생명이론에 근거한 윤리학 ― 베르그손의 닫힌 도덕과 열린 도덕에 관한 고찰
L'Ethique portant sur la the'orie de la vie ― A propos des Deux Sources de la Morale et de la Religion de Bergson
La théorie bergsonienne vis-à-vis de l'éthique se fonde sur sa théorie de la vie. Il est d'abord à remarquer que les théories traditionnelles de l'éthique en occident correspondent exactement avec les ontologies que les philosophies ont établies sur la nature. Cette attitude vient de ce qu'on tend à comprendre l'homme dans un tout universel qu'est la nature. Fidèle à cette tradition, la théorie bergsonnienne de la morale se développe sur l'ontologie de la vie que ce philosophe présenta dans L'Evolution créatrice. Bergson tente d‘étendre le sens du rationnel en éclairant la fonction de l'intelligence dans son origine vitale. Sa théorie de la morale peut aussi se comprendre à la base de l'étude génétique qui porte sur la théorie de la vie. Bergson essaie de mettre en pleine lumière le fond des puissances qui régissent l'action humaine. Il montre ainsi comment la morale et la religion se sont formées en divergeant à partir du principe vital et aussi quelle est la fonction vitale qui a entraîné le clôs et l'ouvert. Procèdant du devoir et de la pression la morale close et la relgion statique sont de nature biologique qui représente l'organisation vitale tandis que la morale ouverte et la religion dynamique, portant sur l'amour et l'aspiration, représentent la force vitale qui produit les espèces viv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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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그손의 윤리이론은 생명이론에 근거한다. 서양의 전통적인 윤리이론들은 그것들을 산출한 철학적 이념이 자연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존재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태도는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원리도 자연을 지배하는 원리에 동화시킴으로써 인간을 포함한 자연전체를 보편적 통일성 속에서 이해하려는 경향에서 비롯된다. 베르그손도 이 전통에 충실하다. 그의 도덕론은 창조적 진화에서 제시된 생명의 존재론에 기초하여 전개된다. 베르그손은 지성이란 기능 위에 세워진 서구의 합리성을 지성의 발생적 근원인 생명의 기능에까지 내려가 조망함으로써 합리성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는데, 그의 윤리이론도 이런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베르그손이 윤리이론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인간의 윤리적 행위의 현상적 분석이 아니라, 인간의 윤리적 행위를 지배하는 힘의 근원을 밝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생명적 원리로부터 도덕과 종교가 어떻게 분리되어 발생했으며, 이렇게 분리된 도덕과 종교에서 ‘닫힘’과 ‘열림’을 이끄는 생명적 기능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자 한다. 의무와 강압에 기초하는 닫힌 도덕과 닫힌 종교는 생명의 현실태적 유기화 방식에서 비롯되는 생물학적인 것이고, 사랑과 열망에 기초하는 열린 도덕과 열린 종교는 유기화된 생명적 종들을 산출하는 생명적 힘(도약)의 표현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도덕적 원리들의 발생적 근원에 관한 베르그손의 방법론의 특성 3. 닫힌 도덕의 생명적 근원 4. 닫힌 종교의 생명적 근원 5. 열린 도덕과 열린 종교의 생명적 근원 6. 맺음말 참고문헌 Résumé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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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