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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의 시민사회론 재조명
Die Betrachtung der Theorie der Zivilgesellschaft bei Grams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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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24집(특별호) (2004.02)바로가기
  • 페이지
    pp.319-338
  • 저자
    이성백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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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Es handelt sich in dieser Arbeit darum, Antonio Gramsci's Theorie der Zivilgesellschaft aus dem Perspektiv der politischen He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zu betrachten. Die Originalität Gramsci's Denkens liegt darin, daß es das neues Horizont geöffnet hat, den marxistischen Theoriebereich zur marxistischen politischen Theorie zu erweiteren. Gramsci forschte die politische Her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und stellte sie als dopplte Herrschaftsweise des Staates und der Hegemonie, der intellektuellen und moralischen Führungskraft der herrschenden Klasse dar. Durch die Theorie der Hegemonie wurde die neue Dimension der politischen He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entdeckt. In der Theorie der Hegemonie wurden einige Probleme nicht betrachtet. Das Verhältnis der Ideologie und der ökonomischen Bedingung wurde nicht betrachtet. Die subjektive Bedingung in der Subsumtion der Arbeiterklasse in das Herrschaftssystem, nämlich das Bewußtsein der Arbeiter wurde nicht analysiert. Das konstitutive Wesen der modernen Zivillgesellschaft liegt darin, daß diese eine ökonomische Gesellschaft ist. In dieser Hinsicht ist es keine passende Begriffsanwendung, daß Gramsci den ideologischen Bereich als Zivilgesellschaft bezeichnete Seitdem Gramsci das Problem der Hegemonie analysierte hat, haben sich die Formen der hegemonischen Herrschft höher und komplexer entwickelt. Die Erforschung der politischen Herrschaft in der modernen Gesellschaft, die von Gramscí́ angefangen wurde, muß weiter entsprechend der gesellschaftlichen Realität des globalen Kapitalismsus entwickelt.
한국어
이 글은 20세기 후반 서구 사상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독창적인 맑스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을 특히 현대자본주의 사회의 정치적 지배방식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그람시 사상의 독창성은 그가 기존의 맑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넘어서서 맑스주의의 정치이론을 발전시킬 새로운 지평을 열은 데에 있다. 그람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치적 지배 방식을 탐구하여 물리적 강제력의 집행기구인 국가와 지배계급의 지적·도덕적 지도력인 헤게모니의 이중적 지배 방식을 제기하였다. 그람시에게 있어서 시민사회는 국가의 강제력이 작용하지 않고, 시민들 사이에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자율적이고 중립적인 영역이다. 이러한 자율적이고 중립적인 공간인 시민사회 안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을 위시하여 여러 계급들 간에 이데올로기 경쟁이 이루어진다. 이 이데올로기 경쟁 속에서 지배계급은 "지적·도덕적 지도력", 즉 "헤게모니"를 행사하여 피지배계급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낸다.그람시의 헤게모니론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지배 방식에 대한 새로운 차원이 부각된다. 그런데 그람시의 헤게모니론에는 몇가지 고찰되지 못한 점이 있다. 이데올로기와 경제적 조건과의 관계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노동자계급의 체제 포섭에 있어서의 주관적인 조건, 즉 노동자들의 의식 분석이 결여되어 있다. 현대 시민사회의 구성적 본질은 이것이 근본적으로 경제사회라는 점에 있다. 이 점에서 그람시가 이데올로기적 영역을 시민사회로 지칭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개념 사용이다.그람시가 헤게모니적 지배의 문제를 분석했던 때로부터 오늘날 헤게모니적 지배는 그때보다 더욱 고도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발전하여왔다. 그람시 연구는, 그가 집요하게 추적한 현대사회에서의 지배에 대한 연구는 그의 담론 영역을 넘어 21세기 전지구적 자본주의적 현실에 맞는 지배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로 나아가야 한다.

목차

요약문
 1. 그람시에 접근하는 새로운 관점
 2. 그람시 이전의 시민사회의 논의들에 대한 예비적 고찰
 3. 그람시의 시민사회론
  가. 역사 유물론의 탈경제주의적 해석
  나. 지배의 분석론으로서의 시민사회론
  다.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의 한계점들
 4. 현대 시민사회의 포괄적인 지배이론의 발전을 위하여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그람시 시민사회 헤게모니 국가 이데올로기 동의 강제 Gramsci Zivilgesellschaft Hegemonie Staat Ideologie Consensus Zwang

저자

  • 이성백 [ Lee, Seong-Paik |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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