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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논리학의 원리와 도덕률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inciples of Formal Logic and Moral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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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3집 (1999.03)바로가기
  • 페이지
    pp.89-114
  • 저자
    박선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8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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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Logic is a science of thinking. We understand the meaning of things and communicate each other by thinking logically, and has a rule of thinking in order to obtain universality. These are the principle of identity, the principle of contradiction, and the principle of excluded middle. There is also a syllogism called deductive inference, which draws a new judgment from two concepts or judgments.
Logic is a science to demand thinking. But in meta-ethics, the universality is limited to the meaning of verbal proposition, because it reduces moral norm and behavioral norm into language problem, and explicate it in terms of linguistic analysis. After all, it is to analyse whether or not ethics has a meaning as a science. But ethics is a science on goodness, and belongs to the practical field of philosophy.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s and logical principle? The main point in this paper is whether or not the ethical proposition has universality or validity in accordance with logical principle.
Accordingly,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what kind of relations this moral law has to do with the principle of identity, the principle of contradiction, the principle of excluded middle, and syllogism, and is to demonstrate that moral law is a science which is subordinate to the principle of thinking in accordance with a logical principle.
Although man is born equal, there is a difference in character (high or low) between men, and hence a difference in the quality of existence. By the way, man's character undergoes a change by practicing moral law, or by choosing moral law to the extent of participating in a community. What one leads a valuable life in life world means that one practices the common good by moral consciousness, and behaves like a human being under any circumstances. This practical consciousness is due to rational thinking, and ethics implies a law of knowledge and its practice.
한국어
논리학은 사고의 학문이다. 우리는 논리적 사고로써 사물을 파악하고 의사소통을 한다. 이러한 사고가 보편성을 갖기 위해 사고법칙을 갖고 있다. 이것이 동일률, 모순율, 배중률이다. 그리고 두개의 개념 및 판에서 새로운 판단을 이끌어 내는 삼단논법이 있는데 이것을 연역추리라 한다.
윤리학도 사고를 요하는 학문이다. 그러나 메타윤리학(meta-ethics)에서는 도덕적 규범과 행위의 규범을 언어문제로 환원시켜 언어분석 차원에서 해명하려 하니 윤리학의 보편성과 그 타당성이 언의 명제의 의미로 한정된다. 이러한 작업은 윤리학이 학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하지만 윤리학은 선에 대한 학으로서 철학의 실권적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윤리학이 논리적 원칙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윤리적 명제가 논리적 사고의 원칙에 따라 보편성과 타당성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 이 논문의 중요 내용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도덕률이 동일률, 모순율, 배중률 그리고 삼단논법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살피고 도덕률도 사고를 요하는 학으로서 논리적 원칙에 따르는 학문이며 도덕적 명제 역시 보편성과 타당성을 지니고 있음을 이 논문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평등하지만 인격에 있어서는 높고 낮음이 있어 삶의 질을 달리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인격은 도덕률을 실천하고 또한 공동사회에 참여하여 사회질서를 유지하려는 의식을 갖고 있는 데 이것이 윤리적 의식이다. 우리가 생활세계에서 가치로운 삶을 누린다함은 공동선을 실천하고 또한 새로운 시대적 도덕 의식을 개발하는 것에 삶의 본질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실천적 의식도 윤리학에 대한 앎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윤리적 삶은 보편적 법칙에 의해 그 가치성이 논증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문제제기
 Ⅱ. 형식논리학의 기본 원리
 Ⅲ. 논리적 규칙과 도덕률과의 관계
  1. 동일률로서의 도덕률
  2. 모순율로서의 도덕률
  3. 배중률로서의 도덕률
  4. 정언적 삼단논법에 의한 도덕률
  5. 가언적 삼단논법과 도덕률
 Ⅳ.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형식논리학의 원칙 동일률 모순율 배중률 도덕률의 원칙 정언적 명령 가언적 명령

저자

  • 박선목 [ Park, Sun Mok |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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