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ding to Samuel P. Huntington, the primary source of conflict in the world will not be ideological or economic, but the clash of civilizations. The reasons why, presented by him, are as follows. Differences among civilizations are basic, they have generated the most prolonged and the most violent conflicts ; The increasing interactions between peoples of different civilizations intensify civilization consciousness ; The processes of economic modernization weaken the nation state as a source of identity, while religions have moved in to fill this gap ; A 'return to the roots' phenomenon is occurring among non-Western civilizations ;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s are less mutable and hence less easily compromised and resolved than political and economic ones ; Economic regionalism is increasing 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meaning of Huntington's arguments and their limits. Most of his argument rely on a vague notion of something Huntington called "civilization identity" and "the interactions among seven or eight major civilizations." First of all, I try to show he connives at the long history of imperialism and the capitalist globalization which are the primary sources of contemporary conflicts in the world.. That's why E. Said calls him a representative of 'Orientalism'. This article also tries to present Huntington's hidden intention which could be easily shared with the US policy-makers. Finally, some subjects from F. Fanon's work, implying the possible ways to peaceful coexistence among nations will be ment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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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헌팅턴(S. Huntington)의 문명충돌론에 대한 비판이다. 헌팅턴은 문명의 갈등 서문에서 향후 “문명과 문명의 충돌이 세계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이며, (따라서) 문명에 바탕을 둔 국제 질서만이 세계 대전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임을 주장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21세기의 세계 정치는 두 가지 면에서 냉전시대와 다르다고 본다. 첫째로 냉전시대의 세계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나뉘어졌지만 오늘날은 이데올로기나 경제, 정치보다 문화 내지 문명을 기준으로 대립하게 되었다. 둘째, 냉전시대는 미소 양극 체제였지만 오늘날은 세계 정치가 다극화, 다문명화 되었다. 경제와 정치의 현대화는 의미 있는 보편문명을 낳지 못했으며, 비서구사회의 서구화도 실패하였다. 대신에 각 문명의 주도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문명, 이슬람 문명이 커지면서 서구와 갈등을 빚고 있다. 결국 서구의 생존은 비서구 사회로부터 오는 위협에 맞서 자신의 문명을 혁신하고 수호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 헌팅턴의 주장이다. 본고는 이러한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의 기본 전제들을 먼저 소개한 후, 그것이 가지고 있는 인식론적 무리, 황화론적 선입견, 부적절한 상황 평가 등을 뮐러(H. Mueller), 사이드(E. Said), 토드(E. Todd) 등의 비판에 근거하여 밝히는 시도이다. 특히 결론부에서는 오늘날의 세계정세에 대한 사회과학적 탐구에 있어 문명론적 접근법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I. ‘문명의 충돌’과 ‘오리엔탈리즘’ II. ‘인도적 개입’과 미국의 패권주의 III. 국제 질서에서의 인정투쟁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문명충돌론오리엔탈리즘헌팅턴사이드파농clash of civilizationsorientalismS. HuntingtonE. SaidF. Fanon.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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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