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racteristics of the human world can be seen in the two prospectives. Experiencing the current crisis of the world and the confusion of ideology in the process of turning from 20th to 21st century is the first of the two. The second is the open area, where all the different cultures of various peoples are hold in common. The success of industrial revolution has brought us the fast develop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 since 19th century. It has reduced time to travel the same length of area. It gave us not only the cultural benefit but also the fear of cultural intimidation. Especially, passing through the cold war age in the 20th century, human has been experiencing it continuously, which was the result of the confrontations and conflicts from the religious exclusiveness and the science convenience. Now it is time to overcome the limit of the past ideology and to look for the new one to keep our future in peace. Western ideology has insisted on going against human but towards god. Even humans were sacrificed for god contradictiously. On the other hand, eastern ideology emphasized the harmony of human and god. Particularly in the change of philosophy, which is being the philosophy of the eastern aspect, trigerminal world view point, including sky, ground, and human, is shown the principle of raising each other between human and other creatures. It is the alternative plan to overcome the conflicts and opponents which has discussed above. Today, the global village, which is placed in the pan-crisis of transfer, needs to concentrate on the eastern aspects.
한국어
현대 인류 사회의 성격을 우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첫째는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대적 위기감과 이념적 혼란상이며, 둘째는 상이한 문화적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다양한 민족적 주체들이 정보와 정서를 공유할 수밖에 없는 삶의 열린 공간적 일체감이다. 19세기에 시작된 산업사회의 물량적 성과는 교통과 통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이어져 시간과 공간의 제 조건이 축소됨으로서 이른바 하나의 지구촌이 형성되었고, 이는 문명적 혜택의 공유만이 아닌 공포와 위협의 공유 또한 동시에 수반하게 되었다. 특히 20세기의 냉전시대를 지나면서 인류는 참혹한 전쟁을 계속적으로 체험하였는데, 이는 종교적 배타성과 과학적 편의성이 가져다 준 대립과 충돌의 결과였다. 이제 인류는 미래적 삶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서 과거적 이념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이념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전 지구적 요청에 응답해야 할 때이다. 서구 문명이 주도해 온 기존의 이념에는 인간을 배제하고 신성이나 물성의 어느 한편 만을 배타적으로 추구함으로써 ‘신을 찬미하기 위해 신의 이름으로 인간을 처단하는’ 모순된 사태를 지속해 왔다. 이에 반하여 동양적 세계관과 가치체계는 신과 만물이 인격성 안에서 하나로 통일되는 조화적 이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동양 사상의 철학적 지평이 되고 있는 에서는 세계관과 이념을 제시함으로써 인간과 만물이 상호 생명적 교감을 추구하는 상생의 원리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갈등과 대립의 모순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적 대안으로서 인류 사회 공동의 이념적 지향처가 되고 있다. 전환기의 전 지구적 위기에 처한 오늘의 지구촌 사회가 동양적 관점과 가치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緖言 Ⅱ. 20세기 냉전적 대립구도의 본질 1. 중세의 神性 중심에서 근세의 物性중심으로 2. 20세기 物神至上主義와 배타적 神觀의 한계 3. 냉전적 대결 구도의 심화와 전지구적 위기감의 자각 4. 전환기의 위기에 처한 지구촌 사회의 선택 Ⅲ. 21세기 지구촌 사회의 이념적 지향 1. 易學의 이념적 지향 2. 易學의 三才的 세계관 3. 神物 兩性의 인간 주체화 IV. 調和와 相生의 동양적 이념 1. 조화론 Ⅴ. 結語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지구촌냉전시대조화상생역학적 이념global villagecold war ageeastern ideologythe change of philosophythe harmony.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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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