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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문화와 주체성
Compunication Culture and Su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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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바로가기
  • 통권
    제2집 (1998.11)바로가기
  • 페이지
    pp.157-203
  • 저자
    문현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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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ompunication culture influences the consciousness and behavior of the subject in many respects. Digital technology as the new technology which established the compunication culture contains the innate characteristics and system, i.e. variety, flexibility, changeability, mobility, elasticity, mutuality(interactiveness), proliferousness, and the multimedia system. Several positive ideas has been deduced from thus characteristics and system by many theorists of the compunication culture; Americanism, pluralism, techno Plato-Hegelianism, decentralism(democracy), cosmopolitanism, liberalism, popularism, humanism, etc..
Such abstract ideas could gain the legitimation by the concrete effects of their application to the society. When and if analyse the process and contents of informatization up to the present, we could evalualte them as the "virtual" ideologies. The fact that these ideas reverse to the virtual ideologies due to the point that the subject who develop digital technologies and trnasfer and locate them into society and apply them to reality is State-Capital power. Thus it is very important that the category compunication culture-subject which originates in the wekness of civil society power.
Now the information led by only State-Capital power brings about the exclusive merchandizing of information, distopia, centralism contrary to the advocacies of the ideas of the digital technology. The compunication culture constituted thus contents necessisarily influences subject negatively. I treat the points as follow: 1) universalistic false-imagination and subject, 2) pluralistic false-imagination and subject, 3) utopianistic false-imagination and subject, 4) democratic false-imagination and subject, 5) humanistic false-imagination and subject.
At present the general tendencies, as it were the trend "separation(decentralization)→integration(centralization)" is negative to the individual subject who constitutes civil society. The greater the power of domination of compunication culture which State-Capital leads over the suject become, the more self(subject) would be shrunk, distorted, manupulated, alienated inevitably. The only way to overcome the situation is positive participation or intervention of civil society power in compunication culture.
한국어
정보통신문화는 주체의 의식과 행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한 문화를 형성시킨 새로운 기술로서의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다양성, 유연성, 가변성, 유동성, 탄력성, 상호성(쌍방향성), 증식 가능성, 그리고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과 같은 고유의 특성과 체계를 지닌다. 정보문화론자들은 그러한 특성이나 체계로부터 적극적 이념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 요컨대 아메리카니즘, 다원주의, 테크노 플라톤-헤겔주의, 분권주의(민주주의), 범세계주의, 자유주의, 민중중심주의, 휴머니즘 등이다.
그러한 추상적인 이념들은 그 사회적 적용의 구체적인 효과에 의해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정보화과정과 그 내용을 분석해 볼 때, 그러한 이념들은 ‘가상적’ 이데올로기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념들이 이데올로기로 역전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발전시키고, 이를 사회에 이전..배치하고, 실제생활에 활용하는 주체가 국가-자본권력이라는 점 때문이다. 시민사회권력의 상대적 취약성에 기인하는 정보통신문화-주체 연관의 심각성은 바로 그 점에 있다.
국가-자본권력이 주도하는 정보화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이념들이 표방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배타적인 정보상품화, 디스토피아, 중앙집권주의 등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한 내용들로 구성된 정보통신문화는 주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필자는 그 점을 1) 보편주의적 가상과 주체, 2)다원주의적 가상과 주체, 3) 유토피아적 가상과 주체, 4) 민주주의적 가상과 주체, 5) 휴머니즘적 가상과 주체 등으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오늘날 정보화의 일반적 경향, 즉 ‘분산(분권)→통합(중앙집권)’은 시민사회를 구성하는 개별 주체에게 부정적이다. 국가-자본이 주도하는 정보통신문화의 주체에 대한 지배력이 더 강해질수록, 자아(주체)는 더욱더 위축되고 왜곡되고 조작되고 소외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는 길은 정보통신문화에 대한 시민사회권력의 적극적 개입뿐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 가상과 현실
 2. 기술 - 문화 연관
 3.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특성과 그 이념적 가상
  1) 아메리카니즘
  2) 다원주의
  3) 변형된 플라톤 - 헤겔주의
  4) 분권주의(민주주의)
 4.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사회적 적용과 정보통신문화의 형성
  1) 세 개의 세계화
  2) 새로운 유령
  3) '패킷'과 '멀티', 그리고 '빅 브라더'
  4) 잔여이념들
 5. 정보통신문화가 주체에 미치는 영향
  1) 보편주의적 가상과 주체
  2) 다원주의적 가상과 주체
  3) 유토피아적 가상과 주체
  4) 민주주의적 가상과 주체
  5) 휴머니즘적 가상과 주체
 6. 결론 : 문화와 주체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문현병 [ Moon, Hyeon Byeong | 신라대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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