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 handelt sich in dieser Arbeit um die kopernikanische Wende, Ding an sich und die Differenzierung der Vernunft in Kants Philosophie. Damit Metaphysik endlich den Rang einer Wissenschaft erlangt, schlägt Kant für sie ebenfalls eine Revolution der Denkart vor, die wie im Fall der Naturwissenschaft das erkennende Subjekt in eine schöpferische Beziehung zum Objekt bringt. Kant versteht seinen Vorschlag als Hypothese, als ein Experiment der Vernunft, das sich durch seinen Erfolg rechtfertigt. Seine Transzendentalphilosophie beansprucht keineswegs für sich Unfehlbarkeit. Nur geschieht die Widerlegung transzendentaler Denkentwürfe nicht mit den Mitteln empirischer Wissenschaften. Da es sich um Gedankenexperimente der Vernunft handelt, können sie sich nur an der Vernunft bewähren oder aber an ihr scheitern. Dieses Experiment der Vernunft ist die kopernikanische Revolution(Wende). Kant begründet vor allem eine neue Stellung der Subjekts zur Objektivität. Die Erkenntnis soll sich nicht länger nach dem Gegenstand, sondern der Gegenstand nach unserer Erkenntnis richten. Kants Revolutiion der Denkart verlangt, daß sich die menschliche Vernunft aus Befangenheit in dieser natürlichen Perspektive, dem erkenntnistheoretischen Realismus, befreit. Die zur objektiven Erkenntnis gehörende Notwendigkeit und Allgemeinheit, behauptet er, stammen nicht aus den Gegenständen; sie verdanken sich dem erkennenden Subjekt. Allerdings sagt Kant nicht, die objektive Erkenntnis hänge von der empirischen Konstitution der Subjekts ab. Untersucht werden die erfahrungsunabhängigen Bedingungen objektiver Erkenntnis, die in der vor-empirischen Verfassung der Subjekts liegen. Kants kopernikanische Revolution besagt, daß die Gegenstände der objektiven Erkenntnis nicht von selbst erscheinen, sondern vom transzendentalen Subjekt zur Erscheinung gebracht werden müssen. Sie sind daher nicht länger als Dinge, die an sich bestehen, sondern als Erscheinungen anzusprechen. Für Kant zerfällt die Philosophie in zwei Hauptteile. Während die theoretische Philosophie die Gesetzgebung durch die Naturbegriffe des reinen Verstandes untersucht, erörtert die praktische Philosophie die Gesetzgebung durch die Freiheitsbegriffe der reinen Vernunft. Natur und Freiheit, sinnliche und moralische Welt, dürfen aber nicht unverbunden nebeneinander stehen; denn der Freiheit ist es aufgegeben, sich in der Sinnenwelt darzustellen. Um die Kluft zwischen der natürlichen und moralischen Welt zu überwinden, ist eine Vermittlung zwischen beiden gesucht. Kant begreift die Urteilskraft als Mittelglied zwischen dem Verstand und der Vernunft. Aber Lyotard hat die Heterogenität zwischen der verschiedenen Vernunftsvermögen, Verstand, Vernunft und Urteilskraft in Kants Philosophie gefunden. Lyotard erkennt Vorbilder postmodernen Denkens in Kant, in dessen Unterscheidung von Vernunftform. Lyotards Postmodernismus gründet sich auf die Differenzierung von Rationalitätstypeen bei K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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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통해서 인식 가능한 영역과 인식 불가능한 영역을, 즉 현상과 물자체의 영역을 구분한다. 물자체는 인식 주관주의라는 입장을 천명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사고실험의 필연적 결과이다. 전회는 인간 이성의 무한성을 주장하는 전통적 형이상학에 대한 비판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겸허한 인정이다. 칸트는 전회라는 이성실험을 통해서 인식의 영역에 한계를 그음으로써 도덕과 종교 및 미학의 영역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모든 것이 인식의 대상이 된다면 오직 하나의 담론 영역 즉 참과 거짓의 담론 영역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자유의 영역은 존재할 수 없다. 사실상 논리 실증주의의 테제인 검증 가능성이라는 기준은 결국 도덕과 종교와 미학의 영역을 무의미한 영역으로 몰아내고 과학을 최고의 심급으로 인정한다. 칸트는 총체적 이성주의의 이와 같은 귀결을 예상한 것처럼 이미 이성의 영역 구분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이러한 칸트의 이성 능력의 상이한 영역 구분으로부터 자신의 철학적 모티브를 제공받은 이가 료따르이다. 료따르는 포스트모던적 조건에서 각 담론 영역의 다양성과 이질성을 강조하면서 과학 담론의 최고 심급으로서의 역할을 부정한다. 과학이 근거하고 있는 메타 이론이 정당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과학도 더 이상 최고 심급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과학적 담론이 이제까지 다른 다양한 담론에 가해온 억압은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으며, 각 담론 영역의 독자성과 공약 불가능성을 인지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료따르는 이와 같이 칸트의 이성 구분인 이론 이성, 실천 이성, 판단력의 각 담론 영역인 과학, 도덕, 미학은 그 자체로 다른 영역에 의해서 평가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침해는 곧 테러 행위와 같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여기서 칸트 철학이 지닌 포스트모던적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칸트는 이성 영역들 사이의 상호 이행 가능성을 주장함으로써 여전히 근대적 이성주의에, 그리고 주관적인 합목적성에 근거해서 두 영역을 연결시키고자 함으로써 주체 중심주의의 사고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받는다. 칸트가 수행한 담론 영역의 구분과 이질성에 대한 인정은 전체성과 획일성이 과학기술과 자본주의라는 이름으로 지배하는 오늘날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둔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칸트의 비판 철학과 이성의 구분 3.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와 사고실험 4. 물자체 개념과 이성 영역의 구분 5. 칸트 미학에 대한 료따르의 해석 6. 결론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키워드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사고실험물자체판단력이질성료따르kopernikanische Revolution(Wende)GedankenexperimentDing an sichUrteilskraftHetergenitätLyotard.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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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