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慈愛(mettā)를 통한 치유
A Study on Anger Presented in Vinayapiṭaka and the Healing (Method) through Mettā (Meditation) 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자애(mettā)를 통한 치유
This paper is to examine evil activities derived from anger which appear in Vinayapiṭaka text and to study the specific application of mettā to heal anger with a focus on Visuddhimagga which is considered as the main method of healing anger. In Buddhism, anger is considered as one of the three poisons(三毒), the fundamental afflictions and the elimination of anger is much emphasized. As anger is an emotional problem, it is not mentioned directly in Vinayapiṭaka. However, anger was considered the fundamental cause to hinder the keeping of sīla(戒) and vinaya(律) because it not only distracts our mind but also causes bad activities such as abusive language, violence, and slander. Accordingly, anger should be eliminated in the process of Buddhist practices. Mettā meditation is especially emphasized as a healing method to remove anger. In Pāli treatises, no-anger or non-hatred(無瞋) is used as synonymous with loving-kindness. Anger is a kind of refusal, opposition, or displeasure against the other party. So it suggests that we can overcome such bad feelings with the emotions such as loving kindness or compassion. On the basis of the deep understanding of all living things, when we have the loving-kindness for the all sentient-beings, the ill-emotion of anger will be h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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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율의 학처에 나타나는 분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악행에 대해 살펴보고, 분노의 주된 치유 방법인 자애(mettā)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위슏디막가(Visuddhimagga)』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불교에서는 분노를 삼독(三毒)이라는 3가지 근본 번뇌 가운데 하나로 헤아리며 그 단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분노는 정서적인 문제이므로 사실상 그 자체가 율의 조문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마음을 산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욕이나 폭력, 중상모략 등과 같은 악행을 불러일으키며 자타를 파괴시킬 수 있는, 말하자면, 불교수행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계율의 실천을 방해하는 근본 요인으로써 경계한다. 이와 같이 분노는 불도수행에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할 번뇌인데, 그 치유 방법 가운데 특히 강조되는 것이 바로자애명상(mettā bhāvanā)이다. 빨리 경전이나 논서에서는 무진(無瞋)을 자애와 동의어로 표현한다. 이는 분노란 마음에 들지 않는 대상에 대한 반발, 거부이자 불쾌감의 정서이므로, 결국 상대방에 대한 자애로움이나 연민과 같은 감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다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든 생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애정과 연민의 마음으로 자신과 모든 생류의 행복을 바라는 자애심을 기를 때 분노라는 악정서는 근본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문 1. 서론 2. 분노의 원어와 그 의미 3. 분노가 계율의 수지에 미치는 영향 4. 자애(慈愛)명상을 통한 분노의 치유 5. 결론 <참고문헌>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