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일본의 패전 직후 영토 반환의 문제에서 미국의 입장을 간단히 살펴본 후 한국과 일본의 독도문제에 대한 최근 역사교육계, 미국 정부, 언론계의 인식에 대한 분석을 주요한 연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국의 역사교육계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미국의 주요 5개 중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독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교과서는 없었고, 지도에서도 역시 독도는 보이지 않았다. 전후 연합국이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을 통해 인정한 독도 영유권의 한국 귀속에 대해 미국은 1950년대에 이르러 일본측을 지지하였고, 1960년대 이후로는 표면상 중립노선을, 실제로는 실리적 노선을 취하고 있다. 최근의 독도 문제에 대해 미국의 외교를 담당하는 국무부에서는 한일문제에 대한 중립을 표명하고 있지만, 미국지명위원회(BGN)와 미국 중앙정보국(CIA)등에서의 독도 명칭 표기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측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최근 10년간 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의 보도를 분석해 본 결과 독도 문제를 보도하는 태도는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을 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독도 명칭에 대해서는 여전히 ‘독도(Dokdo)’와 ‘竹島(Takesima)’를 병기하는 기사가 많았다.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