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공직후보선출에 있어 경선제 실시는 정당 민주화와 상향식 공천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지방선거에서도 2002년 지방선거에 처음 실시된 이래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정당의 후보자 선출과정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본 연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대상으로 2010년 제5회 통합지방선거에 공천할 후보자의 당내 선출과정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 경선상황․도시 규모별 경선율․지역 기반별 경선율 등 어느 지표에 있어서도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비해 훨씬 많이 경선을 실시하고 있었다. 경선 실시 여부 가 선거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살펴본 결과, 경선을 거친 후보자의 득표율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에서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당선율에 있어서는 민주당의 경우 는 경선을 거친 후보자가 거치지 않은 후보자에 비해 더 높았으나, 한나라당의 경우는 양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지방선거의 당내 후보자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으로서는 심사과정에 국 회의 원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점, 여론조사 경선이 많이 실시된 점,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공천배심원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점 등이 지적되었다.
목차
초록 Ⅰ. 서론 1. 연구동기 및 목적 Ⅱ. 주요 정당의 당내후보 선출제도와 후보결정 과정 1. 한나라당의 후보선출제도와 당내경선과정 2. 민주당의 후보선출제도와 당내경선과정 Ⅲ. 6.2 지방선거의 경선 실태 1. 경선과 비경선 실태 2. 경선 여부와 선거 결과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