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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론ㆍ분석

<청연>: ‘신여성’ 재현에서의 민족주의와 페미니즘의 경합
A Study on The Realation of Nationalism and Feminism in Representation of 'New Women' : Focused on Blue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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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영상예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영상예술연구 바로가기
  • 통권
    Vol.11 (2007.11)바로가기
  • 페이지
    pp.85-104
  • 저자
    권은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4105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work examines the relation of nationalism and representation of 'New Wome‘ by analyzing Blue Swallow and debates surrounding it. In particular, I focus on the contents of nationalism which pervaded the contemporary imaginations and discourses of 'New Women'. The negative connotation of 'New Women' in Korean society has to do with the ways that New Women discourses has formed since 1920's. New women was the metonymic sign that male colonized intellectuals projected their desire and anxiety of the western/Japanese modernity on women. This male-centered discourse of New Women in colonized Chosun was absorbed into anti-Japan nationalist discourse after liberation. Under the gaze of nationalism, women's self-consciousness is safely integrated into nationalist discourse, if it commit to national intent. Blue Swallow displaces,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the various layers of repressions that women have experienced at colonial time and space. I attempt to explain that there's a certain structure of displacements in Blue Swallow, especially. pay close attention to characterization of main figures and it's narrative function. By examining these feature, I emphasize that the film shake itself free from historical burdens of anti-nationalistic implication. This means that today's reinforced nationalism in Korean society pervades un/consciously the text. It also refers self-censorship of nationalism. However the description of New women of colonial period should be done at a mid of time and space that nation, gender, and colonial modernity are continuously articulated.
한국어
본 글은 <청연>을 둘러싼 논쟁들, 그리고 하나의 담론 체계인 <청연>의 분석을 통해서, ‘신여성’에 대한 동시대의 역사적 상상력 및 담론들에 의식적, 무의식적으로침윤되어 있는 민족주의의 내용과 그 작동방식을 밝혀내고, 그것이 젠더와 맺는 경합 적이고 갈등적인 관계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청연>을 둘러싼‘친일파’논쟁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논의 지점들을 제공한다. 신여성에 대한 부정적 함의는 식민지 조선에서 신여성 담론이 구성된 방식과 관계가 있다. 많은 부분‘신여성’은 식민지 남성 지식인들이 서구/일본 근대에 대해 가졌던 욕망과 불안을 투영한 환유적 기호였다. 그들은 정체성의 위기와 불 안을 신여성의 젠더와 섹슈얼리티로 치환시키고 여성의 타자화를 통해서 도덕적이 고 근대적인 주체를 설정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식민지 조선에서의 신여성에 대한 남성중심적인 담론화는 해방이후 한국전쟁과 민족 분단, 그리고 군사정권에 의한 파시즘 시기를 거치면서 저항 민족주의 담론 속으로 흡수되었다. 동시대의 저항 민족주의 담론 하에서 여성적 자의식은 민족 적 대의에 대한 헌신을 담보하는 한 아무런 제약 없이 민족담론 속에 포섭되며, 그렇 지 않을 경우 반민족적인 행위에 대한 비난의 전거가 된다. 프롤로그부터 탈역사화되고 탈정치화된 태도를 드러내는 <청연>은 무/의식적으로 식민지 신여성이 경험했을 법한 민족적, 젠더적, 계급적 억압들을 지워내거나 치 환시키고 있다. 본연구는 면밀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서, 특히 박경원과 기베, 그리고 한지혁이라는 인물의 설정과 그 서사적 기능에 주의하면서, <청연>속에 하나의 커다 란 치환의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그것을 통해 본 연구는 <청연>이 박경원으로부터‘친일협력’이라는 역사적 짐을 최대한 덜어내고자 한다고 주장한다.<청연>은 분명‘친일파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의식적 무의식적 차원에서 동시대저항 민족주의 담론이 텍스트에 깊게 침윤되어 있는 것이다. 혹은 그에 대한 자기 검 열의 결과이다. 동시대의 민족주의 담론의 시선 아래서, 반민족적인 함의를 벗어나 기 위해 탈역사적인 공간을 상상할 때, 억압되는 것은 바로 신여성의 행위 주체성이 다. 식민지 여성에 대한 묘사는 민족, 젠더, 식민적 상황을 초월하는 공간이 아니라 역으로 이 조건들이 부단히 절합되고 모순되고 충돌하는 공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민족주의 담론과 신여성의 재현
 3. <청연>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키워드

민족주의 페미니즘 신여성 식민지적 근대성 Nationalism New Women Feminism Colonial Modernity

저자

  • 권은선 [ Kwon, Eunsun |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영상예술학회 [Association of Image & Film Studies]
  • 설립연도
    2001
  • 분야
    사회과학>신문방송학
  • 소개
    영화를 비롯한 각종 영상 매체들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고 그 성과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과 논쟁의 장을 마련하며, 영상 예술 분야의 연구 활동 학술 조사 및 성과의 교류 확산을 통하여 영상 예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영상예술연구 [The Journal of Image & Film S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1598-9119
  • 수록기간
    2001~2016
  • 십진분류
    KDC 668 DDC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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