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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이주문학

조선족 농촌여성의 실존적 특징 -허련순의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를 중심으로-
Existing features of Korean women in rural areas of China -Basing on Xu Lianshun’s “Who’s seen the butterfl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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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집 (2011.04)바로가기
  • 페이지
    pp.1-19
  • 저자
    이광재, 지해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4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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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Xu Lianshun’s novel , “Who’s seen the butterfly house”, mainly shows the current situations of people are losing themselves gradually owing to the worship of money and material in rampant a,the novel by means of the smuggling ship’s tight and closed space, which demonstrated people ‘s irrational images in the state of almost imprisoned . The space of the novel is an important element that decides the inner activities and personality of the character and with the notion of mankind’s prospect of the world at the same time. The “boat”, the actual space in the novel, is associated with the “butterfly’s home” in a quite nature way, and thus gets spatiality. When butterflies leave their breeding ground, their “home”, they lose it forever. They will never again come back to their birth place, their “home”. Can their offspring become butterflies or is there any contingency that they can’t become butterflies? Without answers to such questions, they roam and linger about, wonder from place to place, and end up from old age. They put their destiny at the mercy of wind, not knowing when to die, and where to go. The only thing they can do is flapping their wings. The stowaways in the work are actually butterflies too, leaving their hometown where they were born, pinning their hopes on the smuggling boat. This boat is surely not a place where should stay, but undoubtedly a nightmare in which the dignity, freedom and even lives of human beings are totally deprived of. Deprived of here at the same time is their sense of survival. In the extreme evil environment in the cabin of the smuggling ship, the inner world of characters in the novel were involved in the rapid changes in the vortex, which results in the anxiety of the self-identity and human nature are increasing. When people live under the anxiety or the extreme conditions, their hidden human nature is more barely demonstrated. In this thesis, it is mainly to explore the existential nature of Korean by the illegal immigrants’ images.
한국어
허련순의 장편소설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는 주로 배금주의와 물질만능사상의 팽 배로 점차 자신을 잃어가는 인간의 실존적 상황을 밀항배의 폐쇄된 공간에 ‘감금’되다시피 한 한 무리의 인간상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소설의 공간은 등장인물의 내심 활동과 그 성격을 규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인간이 세계에 대해 가지는 전망으로서의 개념도 함께 지닌다. 작품에서 ‘배’라는 실재 공간은 자연스럽게 ‘나비의 집’과 연결됨으로써 공간성을 얻게 된 다. 나비는 자신을 배태한 ‘집’에서 나오는 순간 그 ‘집’을 상실하게 된다. 즉 죽어도 다시 자신 을 나비로 만들어 준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자신의 후대가 나비로 되는지, 아니면 어떤 변 수로 나비가 될 수 없는지도 모르고 이곳저곳을 정처 없이 헤매다 한생을 마친다. 운명을 바 람에 맡긴 채 언제 죽을 지, 어디로 갈 것인지 모르고 다만 날개 짓만 할 뿐이다. 작품의 밀항 자들 역시 나비에 다름 아니다. 자신을 낳아 키워준 고향을 떠나 실오리 같은 한 가닥의 희망 을 걸고 한국행 밀항배에 자기들의 운명을 맡긴 것이다. 이 배는 전혀 밀항자들이 힘을 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인간의 존엄도, 인간의 자유도 심지어 생명까지 송두리째 앗아가는 악의 존재물이었다. 이러한 곳에서 그들은 생존의식마저 박탈당하고 만 것이다. 밀항선 밑창이라는 극단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소설 속 인물들의 내면세계는 역동적인 변화 과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며, 이로 인해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과 인간성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증대하게 된다. 인간이란 이처럼 불안한 상황 혹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법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불안한 밀항자들의 모습을 통해 조선족의 실존 본질에 접근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존재와 부재의 공간-‘배’와 ‘나비의 집’
 3. ‘집’을 잃은 인간과 자유의 문제
 4. 결론-새로운 나비의 집은 어디에 있을까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중국조선족 농촌여성 실존 <나비의 집> 허련순 Chinese Korean rural women existential “the butterfly house” Xu Lianshun

저자

  • 이광재 [ Li, Guang-Zai | 중국 해양대 한국어학과 교수 ]
  • 지해연 [ Chi, Hai-Yan | 중국 해양대 한국어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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