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퇴계의 ‘誠’과 양명의 ‘誠’ 개념을 비교분석하였다. 퇴계와 양명 사상을 비교함에 있어서 ‘天卽理’, ‘理’의 능동성, 그리고 ‘心學’이란 개념과 같이 지금까지의 논점들을 검토한 뒤, 이제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문제, 즉 ‘誠’에 대한 퇴계와 양명의 해석상의 차이에 주목하고, 두 사람의 사상이 왜 유사한가 하는 문제를 검토하였다. 퇴계와 양명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天卽理’, ‘理’의 능동성, ‘心學’ 그리고 ‘誠’이라는 네 개의 관점으로부터 고찰하였다. 제1장 ‘天卽理’에서는 퇴계와 양명 및 독일철학자 칸트의 유사성을 물었다. 퇴계의 「傳習錄論辯」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퇴계와 양명이 ‘주체적 도덕원리’란 점에서 역시 유사하다고 하는 점을 밝혀보았다. 제2장에서는 ‘理’의 능동성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理의 능동성(혹은 활동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퇴계의 주장은 양명 사상과 은근히 일치하고 있다. 그리고 퇴계의 ‘敬’은 주자의 ‘敬’ 해석과 다르며, 퇴계와 양명이 동일하게 理의 능동성을 발견했어도, 두 사람은 다른 점도 있다. 제3장 ‘心學’에 있어서는 퇴계의 심학과 양명의 심학은 같은 ‘심학’이지만, 퇴계의 심학은 인욕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에 관심이 향한다면, 양명의 심학은 滿街의 민중 마음과 일체화하는 것(親民)에 관심이 향하고 있어서, 두 사람의 心이 마땅히 그러하여야 할 상태에의 관심에서는 거의 공통된 것이 없었다고 하는 점을 지적하였다. 마지막 ‘誠’에 관한 부분에서는, 퇴계와 양명의 ‘誠’에 관한 주장을 검토하고, 양자의 차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CONFUCIANISM RESEAT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1993
분야
인문학>유교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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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先儒들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한다.
(2)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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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한 21세기를 준비하는 인적자원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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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연구 [STUDIES IN CONFUCIANISM (The Journal of Confucianism Research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