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의 의미와 청소년 비행 간의 관계를 탐구하여, 청소년 비행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중요요인으로 생의 의미의 활용가능성을 탐색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용변인은 생의 의미와 비행성향 및 비행행동이었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남녀 학생 602 명이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의 의미수준은 성별 차이는 없으나 학교급간 차이가 있었는데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의 생의 의미가 더 낮았다. 둘째, 비행성향은 성별, 학교급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셋째, 비행행동은 학교급간 차이는 없었으나 성별 차이가 있었는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비행행동을 더 많이 하였다. 넷째, 생의 의미와 비행성향 및 행동 간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는데, 생의 의미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생의 의미수준이 낮은 학생들에 비해 비행성향과 비행행동이 더 낮았다. 연구결과를 통해 비행성향과 행동을 낮추거나 예방하기 위해 생의 의미수준을 높이는 것의 중요성이 논의되었다. 그리고 생의 의미 중 어떤 측면이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규명하는 연구와 청소년의 생의 의미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I .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생의 의미 2. 청소년의 비행 I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측정도구 IV. 연구결과 1. 생의 의미점수의 집단별 차이 검증 2. 비행성향 및 비행행동 점수의 집단별 차이 검증 3. 생의 의미와 비행성향 및 비행행동과의 관계 V.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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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