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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軒 漢詩에 나타난 대나무(竹)의 이미지 -現實認識과 삶의 志向을 중심으로-
The Image of Bamboo from Yeoheon Chang Hyun-kwang's Poetry - Focusing on his view of world and attitude to life
여헌 한시에 나타난 대나무(죽)의 이미지 -현실인식과 삶의 지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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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양고전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양고전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1집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91-120
  • 저자
    권혁명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3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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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tried to analyze the image of bamboo from Chang Hyun-kwang's poetry. Especially I focused on defining the symbolic meaning of bamboo as a poetic material. To achieve this, I inspected his view of world and politic life. He considered his contemporary period as 'ethically corrupted' world. During his life time, he served for three kings and also suffered from the fires of war four times. That means, he had to undergo the political unrest and national crisis during his life time. Due to the chaotic state of affairs, all the people were busy pursuing their own interests. It made Chang had no choice but retiring from active life. While Chang revealed his attitude to life through writing poetry, he used the image of bamboo as a completion of one's mature character. And the image of bamboo what he used was somewhat different from general one. Chang used the image of bamboo in two ways. The one is seeking live in retirement, and the other is chasing completion of his own mature character in academic way.
한국어
본고는 旅軒 張顯光의 한시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이미지인 ‘대나무(竹)’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그것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밝히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은거의 계기로서 여헌의 현실인식과 출처관을 살펴보았다. 여헌은 당대의 현실을 ‘綱常이 失墜된 것’으로 인식하였다. 여헌이 살았던 선조, 광해군, 인조대는 4번의 전란과 인조반정, 이괄의 난, 정치세력 간의 대립과 갈등, 사회경제구조의 변화, 지배질서체제의 이완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하고 어려운 시기였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위로는 위정자로부터 아래로는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인륜의 근간이 되는 강상윤리를 무시하고 일신의 안위와 이익만을 추구하기에 급급하였다. 따라서 여헌은 강상이 실추된 현실 속에서 출사할 마땅한 의리를 찾지 못하고 은거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여헌이 은거 후에 지향한 삶의 태도는 대나무의 이미지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바, 완성된 인격을 바탕으로 綱常의 師表로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라 할 수 있다. 여헌의 시에는 일반 대나무와 길재가 심은 대나무가 그 의미에 있어서 차이를 드러낸다. 일반 대나무는 불변함과 고결함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여헌이 지향한 삶의 태도로서 길재의 대나무는 백이숙제의 고죽과 기욱의 대나무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즉, 백이 숙제의 고죽은 부정한 현실에 동참하지 않고 변함없이 은거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은거에의 확고한 의지를, 기욱의 대나무는 학문 수양을 통해 완성된 인격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었다. 여헌이 금오산 정상에서 길재가 심은 대나무를 찾아보고는 ‘어느 곳인들 대나무가 없겠는가마는 나는 선생이 심으신 이 대나무를 사랑한다오’라고 하며 대나무의 이미지를 빙(氷), 철(鐵), 옥(玉) 등의 더 차갑고, 더 단단하고, 더 강인한 것으로 강화시킨 것도, 단단해진 인격을 바탕으로 강상의 사표로 살아가고자 삶의 지향이었던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綱常’이 失墜된 現實, 그 詩的形象化
 Ⅲ. ‘대나무(竹)’의 이미지: 綱常의 師表로서의 삶의 지향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綱常의 失墜 吉再의 대나무 淇隩의 대나무 完成된 人格 bamboo moral principles Yeoheon Chang Hyun-kwang Kil Jae 孤竹

저자

  • 권혁명 [ Kwon-hyok myong | 고려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양고전학회 [The Society of the Eastern Classic]
  • 설립연도
    1992
  • 분야
    인문학>유교학
  • 소개
    동양의 古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비판적 계승을 통해 고전의 체계화, 대중화, 현대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양고전연구 [The Study of the Eastern Classic]
  • 간기
    계간
  • pISSN
    1226-7910
  • 수록기간
    199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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