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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안중근의 천주교 교리인식과 신앙실천 - 김기호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Joon-geun Ahn's Recognition of Catholic Doctrines and His Religious Praxis : comparison with Gi-ho Kim's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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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수원교회사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교회사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7호 (201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19-158
  • 저자
    원재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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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While this paper describes the context of Joong-geun Ahn‘s understanding of catholic doctrines and historic features of his religious praxis based on them, comparison with the understanding of doctrines and activities in and out of church of another devout Christian, Gi-ho Kim, will be made. Gi-ho Kim was born five decades before Joong-geun Ahn and suffered the harshest persecution ever in history, and in that respect, it can be said that he was the man of the era of persecution, which Joong-geun Ahn had not experienced. The author could not find any evidence which evince any kind of personal or teacher-pupil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But Joong-geun Ahn, like Gi-ho Kim, took up the ostracism of heretics, Fu-ru-lun(補儒論, accommodatio), and explaining the God's existence by naturalized allegories selected from Yak-jong Jeong's and Ha-sang Jeong‘s of the early Korean catechism.
Still a new way of doctrine explanation is adopted in written by Gi-ho Kim in 1901 and written by Joong-geun Ahn in 1910. They tried to teach Catholic doctrines or persuade to have beliefs by the theory of natural human rights(人權). This way of explanation is not found in writings of early Christian age (in Korea) or the era of persecution. The author understands that it was influenced by Ahn's patriotism and recognition of human rights at the time of Japanese invasion and Western imperialism. Ahn's missionary works and activities of human rights movement were ased on his patriotism and faith, and his final goal was to make an enlightened, independent nation. Therefore his all energy was focused on the activities to obtain freedom and civil rights.
Joong-geun Ahn can be considered to be a true thinker and doer of Korean Catholic church in modern period, who tried to systemize Catholic human rights and expand out of boundaries of church to people.
한국어
본고는 안중근 의사의 천주교 교리 인식의 맥락 및 교리 인식에 기초한 신앙실천 활동의 시대적 특징에 대해서 서술하되, 황해도 출신의 열심한 신앙인이었던 김기호 회장의 교리이해 및 교회활동과 비교 검토하는 방법을 취했다. 김기호(金起浩 요한, 1824~1903)는 안중근(安重根 토마스, 1879~1910)보다 약 반세기 이상 앞서 태어난 인물이었고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천주교 박해기를 경험한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안중근이 경험하지 못한 ‘군란시대(窘難時代)’의 인물이었다. 이 양자의 직접적인 교유관계나 사승관계를 밝혀줄 단서는 찾지 못했다. 그러나 안중근은 김기호와 마찬가지로 한국 초기교회 이래의 교리서인 정약종의 《쥬교요지》나 정하상의 〈상재상서〉의 내용들 중에서 이단배척, 보유론적 설명, 토착화된 비유로 천주의 존재를 설명하는 점 등을 계승하고 있다.
그런데 1901년에 저술된 김기호의 《봉교자술》과 1910년에 기록된 안중근의 《안응칠역사》에서는 박해시기의 저술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개념인 천부인권론(天賦人權論)을 도입하여 교리를 설명하거나 믿음을 권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교리 설명은 개항을 전후하여 급격하게 밀어닥친 일제를 비롯한 서구 열강 제국주의의 조선 침략 앞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애국심(愛國心)과 인권의식(人權意識)이 반영된 시대적 산물이었다.
안중근의 선교활동과 인권운동은 그의 신앙심과 혼연일체를 이룬 애국심에 그 바탕을 두고 있었으며 그것은 최종적으로 당당하게 개화된 문명국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지켜낸 자주 독립국가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태에 이르러 얻어낼 수 있는 참된 민권자유(民權自由)의 획득에 그의 활동의 모든 에너지가 집중되었다. 안중근은 가톨릭 인권의식을 체계화하고 이를 교회라는 울타리 밖으로 확장하여 민족과 화합하고자 노력한 진정한 의미의 한국 근대 천주교회의 사상가요, 실천가였다고 자리매김 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 신앙인 안중근 연구의 현황과 과제 -
 Ⅱ. 교리인식(敎理認識)과 선교활동(宣敎活動)
 Ⅲ. 인권의식(人權意識)과 신앙실천(信仰實踐)
 Ⅳ.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안중근 김기호 《쥬교요지》 〈상재상서〉 인권 Joong-geun Ahn Gi-ho Kim Chugyoyoji(the essence of the principle doctrines) Sangjaesangseohuman rights 安重根 金起浩 人權

저자

  • 원재연 [ Won, Jae-yeon | 수원교회사연구소 연구실장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수원교회사연구소 [Suwon Research Institute of Catholic History Ha-nam, Korea]
  • 설립연도
    2003
  • 분야
    인문학>기독교신학
  • 소개
    ◎ 설립취지 "수원교회사연구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40주년을 맞이하여 수원교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고, 신앙 선조들의 삶과 순교영성을 발굴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함으로써 한국 가톨릭 교회의 신앙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3년 1월 1일 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이 설립하셨습니다. ◎ 연구소 현황 초대 연구소장은 구산성지 주임신부인 정종득 바오로 신부가 맡게 되었으며, 연구소의 위치는 구산성지 내에 있습니다. 원활한 연구소 운영을 위해 2006년 2월 현재 7명의 연구위원과 6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소장의 업무를 보좌하고 있으며, 3명의 연구원이 교회사연구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향후 연구소의 운영방침 교구 내 순교성지 및 순교자의 생애, 각 성지의 신앙적 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정리하며,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교회사적지 및 순교자를 발굴하여 순교영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신임 연구원들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한국천주교회사 월례 강좌를 실시한 후 신앙적 나눔을 가지고, 년 1~2회 학술심포지엄과 성지순례, 특별강연 등을 실시하여 순교신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교구 내 각 본당이나 공소, 성지의 역사를 편찬하도록 연구소에 위탁하여 오는 작업도 수행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교회사학 [Research Journal of Catholic Church History]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5377
  • eISSN
    2713-6027
  • 수록기간
    200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36 DDC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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