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emantic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Korean-Chinese pairs of ‘high/low’ (‘높다/낮다’-‘高/低’)from the standpoint of contrastive linguistics. In the basic meanings of the paired words ‘high/low’ (‘높다/낮다’-‘高/低’), there is a correspondence between Korean and Chinese of height except stature. Words, though having customary basic meanings, can exhibit meaning transfer when put in various contexts or situations. Significan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are discovered in the pairs of ‘high/low’ (‘높다/낮다’-‘高/低’)through comparing transferred meanings. For instance, there is correspondence of ‘높다’ (‘high’ in Korean) with ‘高’ (‘high’ in Chinese) when both pertain to numerical value, level, social status, moral character, sound, age, education level, whereas there appears no correspondence when they relate to possibility, mentality, morale, stature, degree, speed, ambition, interest. Correspondence is made for the meaning of Korean ‘낮다’ and Chinese ‘低’ when both designate numerical value, level, social status, status, grade, sound, but no correspondence between ‘다’ and ‘低’ when concerned with age. Based on the results of previous chapters, the study investigates one-to-many correspondence of basic meanings between Korean and Chinese, and the following features and characteristics are examined. ① spatial words transferred to abstract words ②spatial words transferred to idiomatic words ③ spatial words transferred to audial words.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높다/낮다’와 중국어 ‘高/低’의 다의 구조 대조를 통해 이것들의 의 미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하였다. 기본 의미에서 ‘높다/낮다’와 ‘高/低’는 ‘사람의 키’를 제외한 ‘이어진 수직거리’나 ‘벌어진 수직사이’에서는 대응을 이루고 있었다. 단어는 다양한 문맥이나 상황에서 그 기본의미를 벗어나 여러 가지 의미를 파생시킨다. ‘높 다/낮다’와 ‘高/低’의 전이 현상을 살펴보면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 상속성이 ‘수치, 수준, 신분, 성품, 소리, 연령, 항렬’일 때, ‘높다’와 ‘高’는 대응을 이루었으나, 그 대상이 ‘가능성, 심리활동, 기세, 신체, 정도, 속도, 포부․취미’일 때는 비 대응을 이루고 있었다. ‘낮다’와 ‘低’에서도 그 대상 속성이 ‘수치, 수준, 신분․지위․등급, 소리’를 나타낼 때 대응을 이루었으나 ‘연령’을 나타낼 때에는 비 대응을 이루고 있었다. 이상의 내용에 근거하여 기본 의미 대응의 특징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일 대 다의 대응양 상을 살펴보았고, 의미전이 대응의 특징으로 ①공간성에서 추상성으로의 전이, ②문자성에서 관용성으로의 전이, ③공간성에서 청각성으로의 전이를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1) 연구목적과 방법 2) 선행 연구 2. ‘높다/낮다’와 ‘高/低(矮)의 기본 의미 1) ‘높다’와 ‘高’의 의미 2) ‘낮다’와 ‘低(矮)’의 의미 3) 기본 의미 대응의 특징 3. ‘높다/낮다’와 ‘高/低(矮)의 전이 의미 1) ‘높다’와 ‘高’의 의미 2) ‘낮다’와 ‘低(矮)’의 의미 3) 의미 전이 대응의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