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竹村牧南가 정리한 유식사상의 3가지 기본적인 관점에 기초하여 홀리스틱 커리큘럼의 학문적인 배경의 기초이론에 내재 된 그 사상적 특징의 성격과 의미를 알아보고, 나아가 유식사상을 통해 홀리즘적 인간완성의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영상문 유식, 즉 불교인식론의 관점에서 홀리스틱 커리큘럼의 ‘영원철학’에 함의된 기본적인 원리를 검토하였다. 둘째, 연기문 유식은 홀리즘 교육과정의 심리학적인 기초인 ‘초월적 자기’의 개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 하였다. 셋째 삼성문 유식의 의타기성을 홀리즘 교육과정의 생태적 상호의존성의 의미와 대비하여 그 관련성을 탐색했다. 영상문 유식과 영원철학 모두 직관적 사고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두 관점의 공통성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연기문 유식의 무아론은 상호의존성을 전제로 할 때 그 이론이 성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학적인 초월적 자기 개념과는 구분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삼성문 유식의 의타기성 또한 생태적 상호의존성과 바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런데 불교 연기설은 단순한 상호의존성에 그 포인트를 두기보다, 우주질서의 상호연관성을 자각할 수 있는 불교유식의 인식론에서 접근할 때 비로소 그 참 뜻을 재발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식사상은 홀리즘적 인간완성의 교육적 기초원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