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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일제말기 생산소설의 정치적 성격 연구
A Study on the Political Character of Production-novels Written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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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9집 (2010.04)바로가기
  • 페이지
    pp.201-230
  • 저자
    이경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19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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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studied the political character of production novels written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Political ideology and circumstances had a big impact on korean literature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In connection with comments on production-novel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scholars emphasized the point of similarity with national policy. But resistance to nation policy was present in production-novel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Resistance and adaptation to nation policy were compatible in . But Resistance to nation policy was emphasized than adaptation. bitterly criticized japanese and the repressive power of japanese imperialism. revealed the production relation in agricultural districts. , , and made a crack in empire's power and discourse. Seok In Hae's production-novel consistently showed the narrative of return. This return means a return to tradition, eastern and national policy. and took national policy.
한국어
한국문학은 문학의 정치화 또는 국민화(nationalization)를 대표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일제 말기는 정치적인 이념이나 환경이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기이다. 지금까지 일제 말기 문학에 대한 논의는 ‘암흑기’라는 명칭이 보여주듯이 지나치게 국책문학의 측면에서만 다루어졌다. 그러나 당대 사회의 생산관계에 대한 조명과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균열과 저항이라는 측면 역시 중요한 요소로 존재했다. 하나의 정치적 이념에 완전히 동화된 문학이란 존재할 수 없다. 모든 문학은 자기 완결성과 자기 부정이라는 이중성을 공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제 말기 소설에서 균열과 틈을 찾아내는 작업은 탈식민과 탈근대를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기도 하다. 먼저 일제 말기 생산소설이 제국의 식민담론에 대하여 어떤 균열과 저항의 지점들을 만들어내는지 살펴보았다. <백무선>에는 국책에의 순응과 저항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후자 쪽이다. 생산력을 강조하는 인물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노동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일본인과 일제의 형상을 통해 제국의 억압적 힘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안회남의 <벼>는 농촌을 한없이 이상화하고 낭만화하여 실제 농촌이 지닌 여러 모순과 억압을 무화시키는 여타의 생산소설과는 달리, 농촌을 둘러싼 생산관계를 곡진하게 드러내고 있다. <빙원>, <목축기>, <멧돼지와 목탄> 등은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제국의 힘과 담론에 대하여 균열을 일으키는 지점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구조화된 양가성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통해 제국 담론의 자기 완결성에 흠집을 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기존 논의에서는 다루지 못한 국책으로서의 생산소설들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석인해는 일제 말기 생산소설에서 일관되게 귀환의 서사를 보여준다. 이 때의 귀환은 전통, 동양, 국책으로의 회귀이고, 그 궁극적인 지향점은 ‘대동아 신질서 건설’에의 참여이다. 석인해는 일제 말기 전통과 동양적 가 치에 대한 강조가 친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채석장>과 <동전>은 무갈등의 시공을 통해 국책을 그대로 받아쓰고 있는 소설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예비적 고찰
 2. 저항과 균열의 양상들
 3. 국책에 순응하는 양상들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생산소설 국책 생산관계 저항 징후 순응 Production-Novel National Policy Production Relation Resistance Symptom Adaptation

저자

  • 이경재 [ Lee. Kyung-Jae | 아주대 기초교육대학 ]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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