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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의학의 수용과 신체관의 변화 - 최한기의 {身機踐驗}을 중심으로
The Introduction of Western Medicine and The Change of Body Con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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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양고전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양고전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7집 (2009.12)바로가기
  • 페이지
    pp.345-375
  • 저자
    김문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1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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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relation to body conception, the introduction of western medicine to Joseon Korea started off some points in disputes: the one was whether the western anatomy was positive or not, the other was whether the cognition was ruled by heart or brain. In the long run of these disputes, that who had clarified the change of body conception was Choi Han Kee. His new conception of body was characterized as follow: on the one hand, it emphasized the mechanical conception of body; on the other hand, it emphasized the cognitive ability of body. But that his conception of body had obscure points: that is, its mechanical conception was intervened by chi(神氣), and his doctrine of cognition searched for the origin of cognition in balance of chi of the body. He had set up this conception of body by the combination of western medicine and chi, but the combination did not seem to be perfect. This point had appeared again in his conception of physics that he thought the basis of medicine. He had pursed the combination of chemical element and chi, but it could not be accomplished successfully unless he had abandoned the organicist conception of chi. In conclusion, his new conception of body was not free from the suspicion of a incomplete tentative construction.
한국어
조선에서는 서양 의학이 전래되면서 동양적인 신체관과 서양적인 신체관이 자연스럽게 습합하기도 하고, 양자가 상호 대립하면서 논점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18세기 이래로 형성되기 시작한 주요 논점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서양 해부학의 효과를 얼마나 긍정하는가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知覺을 주관하는 것이 심장인가 뇌인가의 문제이다. 이런 논점은 서양의 신체관을 타자화하는 것이면서, 그것을 통해 동양의 전통적 신체관을 정식화하는 것이기도 했다. 조선에서 서양 의학의 영향이나 신체관의 변화가 뚜렷한 진전을 보인 것은 崔漢綺에 이르러서였다. 그의 새로운 신체관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신체에 대해 기계론적인 관점을 강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의 지각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계론적 신체관은 神氣論의 간섭을 받고, 지각설은 神氣均衡說이라 할 수 있는 다소 애매한 측면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신체관은 그가 서양 의학과 신기 개념의 접합을 통해 새롭게 확립한 것이지만, 양자 사이의 접합이 완전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었다. 이 점은 그가 의학의 기초로 생각한 물리학 방면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그는 화학원소론과 기론의 접합을 추구했지만, 궁극적으로 신기론의 유기체론적 성격을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접합은 성공하기 어려웠다. 그런 만큼 최한기의 새로운 신체관 역시 불완전한 임시 건조물의 성격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계론과 유기체론의 접합이라는 그의 시도 자체는, 그 문제가 오늘날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거대 문제라는 점에서 사상사적 가치를 부인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논문 요약>
 Ⅰ. 머리말
 Ⅱ. 서양 의학의 유입과 논점의 형성
 Ⅲ. 최한기 신체관의 두 측면
  1. 기계로서의 신체
  2. 지각하는 신체
 Ⅳ. 원소론과 氣論의 접합과 간극
 Ⅴ. 맺음말
 <참고 문헌>
 Astract

키워드

서양의학 신체 지각 신기 원소 뇌주지각설 심주지각설 신기균형설 western medicine human body cognition shinki(shenchi) chemical elements brain-centered cognition heart-centered cognition shinki-balanced cognition.

저자

  • 김문용 [ Kim, Moon-Yong | 고려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양고전학회 [The Society of the Eastern Classic]
  • 설립연도
    1992
  • 분야
    인문학>유교학
  • 소개
    동양의 古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비판적 계승을 통해 고전의 체계화, 대중화, 현대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양고전연구 [The Study of the Eastern Classic]
  • 간기
    계간
  • pISSN
    1226-7910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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