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 between Korea and China, many literature scholars have done comparative researches on the literature in two countries through various methods. There is a distinctive meaning in the comparative research between Korean and Chinese literature in that it not only helps the development of the literature, but also promotes cultural exchange between two countries. Focusing on this point, this article will explore two works, by Korean author Hyeon Jin Geon and by Chinese author Lao She, using thematic comparative methods. Using rickshaman as their main characters, the two works have many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mes, characters, and narrative techniques. Hyeon Jin Geon and Lao She had no influences with each other, but there are numerous resemblances as well as differences. In order to find out the reasons, this article studied the two authors’ personal experience, values, and ideology under the social and historical backgrounds. As a result, it turned out that the existence of the poverty experience, colonial and civil war circumstances, and different views on traditions and conventionality played crucial roles on differentiating two works.
한국어
한중 수교 이후 많은 문학연구자들이 한중 양국의 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비교 연구해왔다. 한중 문학의 비교연구는 양국의 문학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지닌다. 본고는 이 점에 착목하여 한국 작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중국 작가 노사의 <낙타상자>를 주제론적 비교 연구의 방법으로 비교 고찰하였다. 이 두 작품은 인력거꾼을 제재로 한 작품으로 제재와 인물의 성격은 물론 주제나 창작 방법의 면에서 많은 유사성과 함께 적지 않은 차이점들이 발견된다. 현진건과 노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는데 두 작품에 이렇게 많은 유사성을 보이면서도 또 차이점을 드러내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본고에서는 작가의 개인적 경력 및 가치관과 이념 그리고 작가가 작품을 창작하던 당시의 사회와 역사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가난 체험의 유무, 식민지 상황과 내전 상황, 전통적인 인습에 대한 관점의 차이 등이 두 작품 사이의 차이점을 유발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운수 좋은 날>과 <낙타상자>의 대비적 고찰 3. 두 작품의 차이점 발생의 요인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주제론적 비교현진건노사성격주제창작 방법개인적 경력이념Thematic ComparisonHyeon Jin GeonLao SheCharacterThemeNarrative TechniqueIndividual ExperienceIdeology.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