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한국인문학

소설 속 춘천의 문학지리(上) -춘천시내 지역을 중심으로-
Literary Geography of Chuncheon in Korean Novel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8집 (2009.12)바로가기
  • 페이지
    pp.137-157
  • 저자
    유인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1439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7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was in a novel by Yujeong Kim when Chuncheon started to be portrayed as a setting. Silae village, in Kim's novel, is a place where ordinary people carry on their lives honestly and openly against the desire for life and a place of resistance that indirectly reveals the injustice of the colonial institution. Bongeui mountain, the guardian mountain of Chuncheon, turns a man of autistic tendency into a man of caring, and the house of Yeondang in Hupyeong 1-dong and the nearby forest leads a middle class, middle aged woman to exorcising her past and entering a futuristic realm of a wise man. Joongangro rotary, Gongjicheon and Gongji bridge(Gongjicheon bridge) in the city center of Chuncheon are the creative motivations for writers from Chuncheon and Namchuncheon Station creates the mood for caring others and aspiration and affection towards the unknown world. Soyang river, Soyang river dam and Cheongpyeong Buddhist temple are the places for self-discipline where one can explore the concept of reality, objective self-perception, admiration for reminiscence, death and purity, control of life and providence of the universe. Chuncheon in Korean novels encourages the residents and visitors either to be brave to settle down in the city or to reflect themselves to a larger, universal perspective beyond the complex reality and find larger meanings of life. Chuncheon therefore purifies our polluted lives, connects us to ‘will for life’, ‘the first sensation’ and ‘the power of love’ and to bravely dive into the real world.
한국어
소설의 공간 배경으로 춘천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김유정의 소설작품부터였다. 김유정의 소설 속에서 실레마을은 생의 욕망 앞에 솔직하고 당당하게 민초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며 동시에 식민제도의 부당함을 우회적으로 고발하는 저항의 장소가 된다.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은 자폐적 성격의 남자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갖게 하고 후평1동의 연당집과 그 부근의 숲은 중산층 중년여자가 안고 있는 과거의 기억을 떨쳐내고 미래지향적 현자의 영역으로 입문하게 한다. 춘천시의 중심부인 중앙로 로터리와 공지천과 공지교(공지천다리)들은 춘천출신 작가의 고갈된 창작력에 원동력을 충전시켜주고, 남춘천역은 타인에 대한 배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사랑을 꿈꾸게 한다. 소양강, 소양강댐, 청평산, 청평사는 현실과 자아에 대한 객관적 인식, 추억과 죽음과 순수에 대한 동경, 현생의 삶을 다스리고 우주적 섭리로 눈 돌리게 하는 수행의 처소가 된다. 한국 소설 속에 그려진 춘천-이곳에 거처하거나 방문해온 사람들에게 용감하게 뿌리내리고 살거나, 잠시 번잡한 현실에서 떠나 우주적 사고 속에 자신을 돌아보고 좀더 큰 삶의 길을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하여 춘천은 오염된 우리의 삶을 정화시켜주고, ‘생의 의지’와 ‘처음의 감동’과 ‘사랑의 힘’에 접속시켜 우리로 하여금 세상 속에 용감하게 뛰어들게 해준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글
 2. 춘천의 문학지리
 3.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춘천 봉의산 소양강 소양강댐 청평산 공지천 김유정 Chuncheon Bongeui Mountain Soyang River Soyang River Dam Cheongpyeong Mountain Gonjicheon Yujeong Kim

저자

  • 유인순 [ Yoo, In-Soon | 강원대 국어교육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28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