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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소설과 남성의 죽음
The Novel of Lee Gwang-soo and the Death of a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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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8집 (2009.12)바로가기
  • 페이지
    pp.1-18
  • 저자
    한승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1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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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discuss the meaning of the death of men by the time period. The meaning of the death of men differs from that of women, that is, it shows external characters which contain characteristic of each period; its aspects change with the change of the time. The novel also deeply relates to autobiographical experiences of Lee Gwang-soo himself. The death of a male
character is closely to do with the loss of national sovereignty, caused from Japanese occupation. The author’s agony comes from suppression and repression, due to the colonial occupation, is imbued with his work. Lee Gwang-soo’s novels in 1910s mainly dealt with resentment from the loss of national sovereignty and the death of bitterness. In 1920s, his works were mainly about the death of conviction for keeping justification and the will of regaining the sovereignty, and they dealt with passions in 1930s; but it did not only stay in passion, but moved on to the pure death which is an outcome of overcoming passions. This relates to Lee Gwang-soo himself’s experiences. Moreover, it has to do with the situation of the time that was on the war basis. All of his works are the products of his anguish to overcome reality. His works progressed to religious death, death of ignorance. He was immersed in religious world in late 1930s, and described human beings who are indulged in the world of ignorance; and he also described death of greedy men caused by ignorance. Endless love was offered as a solution for this. Lee Gwang-soo’s works in the late 1940s, right after Korea’s liberation, offer the death of atonement, and it may be repentance of his pro-Japanese acts. Even though it is symbolic death wakes up from a nightmare, it is even more painful death than the real one. It is analyzed that this is a gesture of enlightenment trying to overcome suffering of this world.
한국어
본고에서는 이광수 소설에 나타난 남성의 죽음의 의미를 시기별로 나눠 논하였다. 이광수소설에서 남성의 죽음이 의미하는 바는 여성 인물의 그것과 다르다. 각각의 시대적 특징을 나타내는 표양적 성격이 강하다. 시대에 따라 그 양상이 변한다. 동시에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깊이 배어 있다. 남성인물의 죽음은 일제의 식민지 침탈로 인한 국권 상실과 밀접히 연계된다. 식민지 침탈과 그에 따른 억압과 탄압에 의한 고뇌가 작품에 깊이 응고되어 있다. 1910년대 소설은 주권 상실과 울분, 그로 인한 통한의 죽음이 주조를 이룬다. 1920년대는 주권회복을 위한 의리와 명분을 지키기 위한 신념의 죽음이 주조를 이룬다. 1930년대 전반소설은 애욕이 주조를 이룬다. 그러나 애욕에 멈추지 않고 그를 이기려는 순수한 죽음이 빛을 발한다. 이것은 이광수 개인사적인 삶의 체험과도 연관된다. 더 나아가서는 시대 상황이 전시체제로 전환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작가적 고뇌의 소산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추세는 1930년대 후반에 종교적 죽음, 곧 무명의 죽음으로 진전된다. 이광수는 1930년대 후반에는 종교적 세계에 침몰한다. 무명의 세계에 탐닉하는 중생들이 집중적으로 묘사된다. 무명으로 인한 탐욕적인 인간의 죽음이 제시된다. 이와 더불어 무한한 사랑이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1940년대 후반, 해방 후의 작품에서는 속죄의 죽음이 제시된다. 이는 이광수 자신의 친일행적에 대한 참회일 수도 있다. 비록 악몽에서 깨어나는 상징적 죽음이지만 실제 죽음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죽음이다. 사바세계의 고통을 이겨내고자 하는 깨달음의 몸짓으로 해석된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울분의 죽음-1910년대
 3. 신념의 죽음-1920년대
 4. 순수의 죽음-1930년대 전반
 5. 무명의 죽음-1930년대 후반
 6. 속죄의 죽음-1940년대 해방기
 7.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남성의 죽음 울분의 죽음 신념의 죽음 순수한 죽음 무명의 죽음 속죄의 죽음 Death of Men Death of Bitterness Death of Conviction Pure Death Death of Ignorance Death of Atonement

저자

  • 한승옥 [ Han, Seung-Ok | 숭실대 국어국문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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