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회는 민주화, 정보화, 세방화 사회로 되고 있고, 새로운 과학과 기술은 우리의 의식과 삶의 방식을 많이 바꿔놓고 있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성장위주의 개발 정책으로 지구적인 환경파괴와 기후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 교양 선택과목인 ‘생활과 철학’은 이 러한 상황을 반영하면서 정치․경제, 사회․문화, 지리․역사, 과학․기술 등의 영역에서 보다 근원적인 물음을 제기할 수 있어야 한다. ‘생활과 철학’이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그들에게 적절한 수준 과 필요한 내용으로 기술되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개정시안에서 “일상적인 예화들을 먼저 제시하고 그와 관련된 철학적 이론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취하고, 고등학교의 교과서들에서 언급되는 내용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고민할만한 주제들로 철학 교과내용을 구성하라.”는 주문은 설득력이 있다. 그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리ㆍ과학탐구 교과 관련 문제” 영역에서는 수학, 과학(기술)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여러 철학적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어야 하고, 현재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지리’와 ‘역사’ 교과는 “사회 탐구교과 영역”으로 재배정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과 철학’은 단순히 인문학으로 서의 한 교과목이 아니라, 언어, 문학, 예체능, 사회, 역사, 수학, 과학 등 전과목의 내용을 포괄하는 통합 교과목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통합교과인 ‘생활과 철학’ 담당교사를 위한 철학회 차원에서의 충분한 교사 연수가 있어야 하고, 동료 철학교사들끼리의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교사들과도 다양한 공동연구의 장이 필요하다.
목차
국문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생활과 철학’ 내용체계의 문제점 3. 수리ㆍ과학 탐구 관련 교과 교육과정 3.1. 수학 3.2. 과학 3.3. 지리 3.4. 역사 4. 수리ㆍ과학탐구 교과 관련 문제 4.1. 수학ㆍ과학 교과 관련 문제 4.2. 지리ㆍ역사 교과 관련 문제 5. 맺음말 참고문헌
한국철학교육학회 [Korean Association of Philosophy Education]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철학
소개
본 학회는 초·중·고교 및 대학에서의 철학,윤리,도덕 교육에 관하여 여러분야간 상호 연계를 통한 연구 및 그 성과의 실현에 공헌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본 학회는 1985년 설립하여 현재까지 매년 봄,가을 두 차례의 정기 학회를 빠짐없이 개최하고 있으며, 월례모임을 통해 철학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관한 연구의 장을 마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철학교육에 종사하는 전 현직 대학교수와 강사 및 초·중·고교의 철학,윤리교사로 이루어진 정회원 100여명과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300 여명이 준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