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various selves in a semiconscious condition could be found by analyzing Lee-Sang’s . The subject tries to conceal his inside, stressing this intention by placing the epigram on the secret at the front, back and in the middle repeatedly. Also, this multisubject shows the desire for the love suicide, the ultimate form of love with one’s life on stake, in three different aspects. The first is the death of the woman in the story which Ms, C tells ‘Me’ at Tokyo in the present, the second is the occasion in which ‘I’ vowed with ‘Yeon’ to commit suicide together and conjoined, but was betrayed at KyongSeong in the past. And the third is also ‘I’ visiting ‘Yoo-Jeong’ to propose commiting suicide together in the past, at KyongSeong. The first is the love suicide that the subject desires, but is only an imaginary hope, the third is off the essential desire, since the two man has to face death due to illnesses. After all, the second love suicide is the only one that holds a true meaning, but failure was determined, as the company was a genius of disguising, representing the exchange value. However, Lee-Sang was trying to represent his own desire for the ultimate love and art. In these aspects, can be considered one of the masterpieces in Lee-Sang correspeondent to
한국어
<실화>에서는 다중 주체의 존재 양상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젊은 이상과 늙은 이상, 그리고 형해가 된 이상이 ‘나’에게 종속적인 다중 주체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은 자연적 시간의 흐름을 왜곡하여 인물의 시간적 변화를 무화시키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경성의 ‘유정’ 과 동경에서 C양이 들려주는 소설 속의 남자도 ‘나’와 분리된 대등한 다중 주체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주체와 타자의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써 주체의 타자 지배라는 근대적 이성중심주의의 이항 대립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러한 다중 주체는 목숨을 건 사랑인 정사의 형식을 빌어 욕망을 성취하고자 하였다. 이때에 정사는 세 가지로 제시되고 있는데, 첫 째의 정사는 소설 속의 소설에 나오는 일이며, 셋째의 정사는 신념을 함께 하는 두 남자가 질병으로 인해 필연적인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것이었다. 현실적 의미를 갖는 것은 두 번째 정사로 상대인 ‘연’이 교환가치를 대변하는 야옹의 천재였다는 점에서 실패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정사의 좌절과 절망을 넘어서는 순정적 사랑과 자율적 예술에 대한 이상 자신의 욕망을 역설적으로 성취하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유고작 <실화>는 발표작 <종생기>와 대응하는 작품으로서 실질적인 동경 체험을 통해 타자 및 죽음과 사랑에 대한 인식이 심화된 이상의 예술가적 진면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대표작의 하나라 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다중 주체’의 존재 양상과 그 의미 3. 세 가지 ‘정사’와 욕망의 현실적 근원 4.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다중 주체몽롱한 의식 상태교환가치정사 욕망역설적 진실multisubjectbeing a semiconscious conditionthe desire for love suicideexchange valuepardoxical truth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