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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路夫人> 설화의 소설적 변용 연구 -김동리의 <水路夫人>을 중심으로-
Study on Novelistic Modification of Madam Suro Tale — Focusing on “Madam Suro” by Kim Dong-ri —
<수로부인> 설화의 소설적 변용 연구 -김동리의 <수로부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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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7집 (2009.08)바로가기
  • 페이지
    pp.1-20
  • 저자
    방민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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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adam Suro”, a fiction of a story, is the work in which the world of union with Heaven, Earth, and Man, pursued by Kim Dong-ri, is realized and Hwarangdo, the core of Kim’s literary spirit, is dissolved. Therefore, the story of Madam Suro was studied by the viewpoint of the ritual for rain and metamorphosis of the story to novel was examined in “Madam Suro”, focusing on Hwarang, in this thesis. The story of Madam Suro is historically entered as historical fact in King Sungdeokwang’s contents and mistery tale in Madam Suro’s contents were crossed. Hence, historical background of Madam Suro and the descriptive context become the ground to be considered as the ritual for rain. In Madam Suro’s contents, the story with the same structure is paralleled. The two events are that Sunjeonggong, Madam Suro, and the nearing people were trying to eat Juseon at seashore and faced an issue, and then an old man appeared and solved the issue. “Heonhwaga” and “Haega” are the songs that were sung in the ritual since the seashore is the space of ritual and Juseon is the food for ritual. In “Madam Suro”, Madam Suro is appeared as the second wife, not to be in accordance with the title of Madam. It becomes the base to show temperate love with Hwarang Eungsinrang and also becomes the ground of the acceptance of her own destiny. Madam Suro’s outstanding figure, singing and dancing reminds Wonhwa and she finally becomes the augur of sanctuary. Suro and Eungsinrang enjoyed singing and dancing but they separated for the future. Madam Suro and Wolmyeong take part in the ritual for rain by I Hyo’s calling. The sound of a flute by Wolmyeong and Suro’s singing and dancing are not entertainment or enjoyment but the behavior of ritual in Shamanism and they bloom in ritual for rain. The novel of “Madam Suro” shows the world in which Heaven, Earth, and Man are united and condensed as a poem.
한국어
현대시에서는 설화를 활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생성하고 있는 데 반해 현대소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점에서 설화를 적극 활용한 김동리 역사소설은 연구 텍스트로서 가치가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가 미미하다. 이 영역까지 온전히 구명되어야만 김동리의 문학을 총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본 연구는 출발했다. 巫敎를 소설에 수용하여 天人合一의 세계를 추구한 김동리에게 설화를 허구화하는 작업은 자연스러운 문학적 경로이다. 특히 소설 <수로부인>은 김동리가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한 花郞의 실체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어서 주목을 끈다. 본고에서는 설화 <수로부인>을 詩歌와 敍事文脈을 祈雨祭관점에서 조명하고 그 설화의 소설적 변용을 花郞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김동리에게 화랑은 문학적 사상의 연원이면서 소설적 태반이다. 그것은 백씨 김범부의 영향이 컸지만 그 인식에는 차이를 있었다. 김범부는 화랑을 현세적이고 풍류적인 인간으로 이해한 반면 김동리는 화랑의 제의적 속성을 강조하여 화랑정신을 巫敎로 이해했다. 그에게 巫敎는 민속적 차원의 巫俗이 아니라 神靈과 인간이 교류하는 종교적 차원을 말한다. <성덕왕>조의 역사적 사실과 <수로부인>조의 신이한 내용이 교직되어 <수로부인>조는 역사적으로 편입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로부인>조의 <헌화가>와 <해가>를 역사적 맥락에서 祈雨祭와 관련된 노래로 볼 수 있는 입론의 근거를 제시하고 논의를 전개했다. <수로부인>조에 두 사건이 병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는 순정공과 수로 부인 그리고 그 주위사람들이 바닷가에서 점심(晝饍)을 하다가 문제에 직면하고 그 문제를 노인이 나타나해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바닷가는 제의 공간이며 晝饍은 제의에 올리는 음식이므로 <헌화가>와 <해가>는 祭儀에서 부른 노래이다. 소설 <수로부인>의 수로는 재취로 등장한다. 수로가 순정공의 청혼을 수락하여 재취가 되는 것은 자신의 운명 수용의 밑그림이 되며 그것은 곧 수로와 花郞應信郞과의 절제된 사랑을 보여주는 토대가 된다. 수려한 미모와 탁월한 歌舞능력을 가진 수로는 美로 응축된 존재로서 源花를 환기시키며 神宮의 神官으로 귀결된다. 수로와 應信郞과의 만남은 源花와 花郞의 만남이며, 그들이 만나즐기는 가락과 歌舞는 神明과의 교류를 위해서이다. 이를 통해 화랑의 제의적 속성은 현대의 굿에서 근친성을 볼 수 있다. 그들은 훗날 자신들의 피리소리와 가무를 꽃피우기 위해 헤어진 다. 세월이 흐른 후 이효 거사의 부름에 따라 그들은 기우제에 참례하게 된다. 그들의 가락과 가무는 풍류나 오락적 유희가 아니며, 神明과 교류하는 祭儀행위로써 祈雨祭에서 꽃 피우게 된다. 소설 <수로부인>은 시적으로 응축된 세계이며 김동리가 추구한 神人合一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설화 <수로부인>
  1) 서사 구조와 역사적 편입
  2) 祈雨祭와 祭儀歌
 3. 소설 <수로부인>
  1) 源花과 花郞
  2) 祈雨祭와 歌舞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원화 화랑 신관 무교 기우제 Wonhwa Hwarang Augur Shamanism Ritual for rain 源花 花郞 神管 巫敎 祈雨祭

저자

  • 방민화 [ Bang, Min-Hwa | 숭실대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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