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중학교 과학 커리큘럼을 의도된 커리큘럼, 실시된 커리큘럼, 달성된 커리큘럼으로 크게 나누고 각각의 분석준거에 따른 비교연구이다. 의도된 과학 커리큘럼의 비교결과, 양국은 함께 과학 학습량을 감축하고,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강조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에 따른 지도의 충실과 목표와 평가의 일체화를 꾀하는 공통점이 보였다. 하지만, 과학학습목표와 학습내용 및 학습지도방법의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차이점도 있었다. 실시되어진 과학 커리큘럼의 비교결과, 양국은 함께 재량 활동시간과 선택교과의 시간에 과학을 선택시키고 있었다. 또한 새롭게 편찬된 교과서에서는 종래와는 달리 컴퓨터 통신망의 화룡에 관한 내용이 공통적으로 제시되어있으나 이의 정도에는 차가 보였다. 달성되어진 과학커리큘럼의 비교에서는, 과학교육과정에 관한 한국과 일본 교원간의 만족도에도 차가 보였다. 또한, 컴퓨터 통신망의 활용의 강조에 따라, 학교교육의 정보화가 진행되고 있고, 또한 과학교원양성의 교육과정에도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비교연구를 통하여, 일본의 과학교육의 운영에서 나타난 실천사례 가운데 한국의 과학교육과정의 운영에 도움이 되는 과학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지도요령의 운영, 단원선택의 설정, 선택교과로서의 과학교과의 운영, 개인에 따른 지도의 충실 등의 시사점이 얻어졌다.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