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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궁으로부터의 ‘탈출’을 지향한 글쓰기 -최서해 서간체 소설의 문체 분석-
Writing toward Escape from Destitution - The Literary Style Analysis of Choi Su-Hae’s Two Epistolary Nove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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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6집 (2009.04)바로가기
  • 페이지
    pp.141-166
  • 저자
    金成玉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0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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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Choi Su-Hae shaped his experience of destitution in a novel, greatly affecting Korean Literary World in 1920s. His works are still being respected by most of the Korean literary men that they expressed the situation of the day under Japanese colony as what it really was. This dissertation analyzed the literary styles of Choi Su-Hae’s(崔曙海) two epistolary novels, (1925) and (1927), known as his autobiographies. These two novels with a common discourse topic of ‘Escape’ employed the epistolary style among novel styles to depict how the main characters-an unwashed and an intellect-suffers from the destitution under Japanese colony in the most trustworthy way and propose the way how to extricate out of the destitution ahead of them. The former chooses a group struggle to take part in a political campaign while the latter chooses an individual struggle after he advances into a modern city. The discourse topic and epistolary style are organically compounded by the writer’s own literary style strategy to infuse life into the text. First of all, both works have a unique narration strategy based on name-calling, postposition rhythm, rhetoric, and direct narration to appeal the main characters’ internal pain from the extreme poverty with a sincerity. The talker as the first person develops a dialogic statement against the listener, backed by the above narration strategy to justify their runway from home. Their ‘escape’ ends up with class or national independence or firm establishment of modern identity. Such an expansion of the meaning is being watched with kin interest. In brief, both of the two novels showed the unwashed and intellectual’s immobile attitude to confront with the reality and justify their runaway from home in order to reveal the essence of Choi Su-Hae’s writing focused on the escape from destitution.
한국어
최서해는 절박한 빈궁체험을 소설적으로 형상화하여 1920년대 한반도 문단에 상당한 충격을 준 작가로서, 그의 작품은 오늘 한국문학사에서 당대 식민지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논문은 최서해의 대표작이자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두 편의 서간체소설 <탈출기>와 <전아사>에 대하여 문체 분석을 하였다. 빈궁으로부터의 ‘탈출’을 담론적 주제로 한 두 작품은 서간체라는 소설적 형식을 빌어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하층민과 지식인-의 빈궁한 삶을 신빙성 있게 그려내고 그들의 부동한 ‘탈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즉 빈궁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전자가 정치투쟁의 길로 나아가는 데 비하여 후자는 농촌에서 근대적 도시로 진출하여 개인분투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두 작품의 담론적 주제와 서간체는 작가의 독자적인 문체적 전략에 의하여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텍스트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 우선 두 작품은 도입부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립한 1인칭 화자의 역할로 하여 호명과 톤 및 수사법과 직접화법 등에 의한 호소와 의론의 문법이 구사됨으로써 가난체험으로부터 오는 주인공의 내면의 고통을 절절하게 호소하고 의론을 통하여 확고한 신념을 제시했다. 화자는 이러한 문법을 바탕으로 하여 수신자를 상대로 한 ‘대화적 서술’을 진행함으로써 주인공의 가정으로부터의 ‘탈출’을 정당화하고 있다. 그들의 ‘탈출’이 궁극적으로 하나는 계급해방 내지 민족해방을 위한 것으로, 다른 하나는 근대적 주체의 확립을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마디로 최서해는 두 작품을 통하여 하층민과 지식인의 현실 대응의 부동한 자세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그들의 가출 행동을 정당화함으로써, 궁핍으로부터의 ‘탈출’을 지향한 글쓰기 특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화자의 역할 및 호소와 의론의 문법
 3. ‘대화적 서술’에 의한 ‘탈출’의 정당화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金成玉 [ 김성옥 | 中國人民大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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