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ang is often regarded as a Surrealist author, and we know Surrealism was heavily influenced by Freud. I have determined how the dynamics of libido impulse [as promulgated in Freud’s Three Essays on Sexuality (1905)] is assumed by the narrator. Moreover, the relation between the libido and the desire for material gain is explored. Freud’s concept of the libido can be expressed in the hypothesis that the existence of human and animal sexual appetite is actually similar in nature to that of certain animal instincts, for instance hunger and digestion. Originating from the body, the drive doesn’t lose its sexual nature, but changes only in form, in relation to the unconscious, such that its suppression results in the appearance of stubborn behaviour and mental activity. Complexities arising from the three dynamic layers are given. Among the three layers, the id propels the drives outward, the egokeeps the id in check, and the superego internalizes cultural taboo forms. Automatism is an expression of Surrealist creative technique. According to the Surrealists, dream and actuality coexist, and reality and incessant activity are even resident in the unconscious. Furthermore the explanation for the notion that “automatic technique is an expression of desire” Shin Hyun-Suk, On Surrealism, Dong-a Publishing Co., 1992, p.89.is that the language of the unconscious is intrinsically an expression of desire. The dynamics of the libido’s urges are expressed through the narrator’s imagination to attain clarity concerning the forgetting of discontent and suffering, that is to say, liberation. In other words, like the assertion that “the imagination is our greatest freedom and singular lasting legacy,” the narrator utilizes libidinal dynamics to reveal that even in a place as small as a tangerine box liberation can in fact be savo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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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떠올릴 때면 흔히 초현실주의 작가라고 칭한다. 초현실주의는 프로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글은 프로이트의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속에 포함된 리비도 충동의 역동성이 이상의 소설 <지주회시>에서 화자에게 어떻게 내재하여 나타나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리비도와 돈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리비도란 프로이트에 의하면 “인간과 동물이 성적 욕구를 한 존재라는 사실은 생물학에서 배고픔, 즉 섭취 본능과 유사한 <성적본능>”이라는 가설로 표현된다. 충동은 순간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하는 마음속의 자극으로 무의식과 관계가 있다. 역동성이란 세 가지 층위들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세 층위란 이드와 자아와 초자아를 가리키며 이드는 욕구를 표출하여 밖으로 얻고자 하고, 자아는 이드를 억제하고 초자아는 금기형태를 내면화한 것이다. 자동기술법은 초현실주의 창작기법으로 무의식의 표출이다. 초현실주의자들에서 꿈과 현실의 공존이며 무의식 속에서도 현실과 이어지는 끊임없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자동 기술은 욕망의 말”로 나타내는 이유는 무의식의 단어들은 내재하는 욕망의 표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욕망은 충동의 대상이 되며 대상은 실현되지 않은 꿈, 미래의 윤곽을 예감하는 구술적인 영감이 될 수도 있다. 리비도 충동의 역동성은 <지주회시>의 화자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현실에서의 불만과 괴로움을 잊는 해방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즉 “상상력은 가장 위대한 자유이고 우리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은총이다”라는 초현실주의 주장처럼 <지주회시>의 화자는 리비도의 충동을 상상함으로써 귤 궤짝처럼 작은 방에서도 해방감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초현실주의와 리비도 1) 초현실주의 2) 리비도(libido)와 충동 3. 이상 1) 소설 <지주회시>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