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哲學

조선후기 독서궁리론과 지식의 변화
The Change of the Theory of Reading in the Later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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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양고전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양고전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집 (2008.09)바로가기
  • 페이지
    pp.159-187
  • 저자
    김문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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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ims to investigate the change of theories of reading and its historical meaning in the later Joseon period. Three scholar who left major theories of reading are mainly analyzed for the sake of it. Park, Se-chae(1631-1695) was a Neo-Confucianist who had the theory of reading named Dokseo-Gungliron(讀書窮理論). It was totally based on the scheme of Neo-Confucianist instruction and concentrated on mastering the moral principles with relishing the sentences of the Confucian Canons. Jeong, Yak-yong(1762-1836) was a Practical learning scholar and then criticized the moral-centric theory of reading of Neo-Confucianism. He valued much of the Confucian Canons but also focused on erudite reading so as to enlarge practical knowledge. Hong, Gil-ju(1786-1841) was a stylist and presented a severe criticism against Neo-Confucianist theory of reading as much. He thought that what we could realize with reading are the principles of the individual, not of the whole. The change of theories of reading in the later Joseon period as above reveals us the fact that the intellectual history of that period was in the process of dynamical change.
한국어
이 글은 조선후기 독서론의 변화 양상과 그것의 사상사적 의미를 추적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사상 경향이 서로 다른 박세채, 정약용, 홍길주 세 사람을 선정하여 그들의 독서론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박세채는 전적으로 주자학의 범위 안에서 학문을 전개한 인물이다. 그의 독서궁리론은 독서의 범위가 주자학적 교학체계를 벗어나지 않고, 독서법이 경서의 도덕적 함의를 완미하고 체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였다. 그는 경세에 대한 관심에서 예학을 중시하고 양명학 비판 과정에서 지식 탐구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지만, 이 모두 도덕적 실천에 필요한 지식 즉 도학적 지식을 강조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의미의 독서궁리론은 이미 이황ㆍ이이 단계에서부터 확립되어 왔던 것으로서 박세채의 경우는 물론, 19세기 말까지 조선의 대다수 학자들을 통해 주자학적 세계관을 확산ㆍ강화해 가는 장치로 작동하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후기에는 다른 한편에서 주자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여러 각도에서 시도되었다. 이러한 주자학 비판은 당연히 종래의 독서궁리론에 대한 재검토를 수반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 예를 정약용과 홍길주 등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경학을 최고의 사상적 원천으로 삼았던 정약용은 학문방법론상에서 박람의 특징을 보였다. 그에게서 박람은 학문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면서, 동시에 경학의 탈주자학적 성격을 강화해 가는 통로였다. 문장가인 홍길주는 독서에서 특별히 깨우침을 강조하였다. 그는 한편에서 주자학적 형이상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을 조목조목 비판ㆍ부정하고 있는데, 결국 그가 말하는 깨우침은 통체로서의 천리에 대한 깨우침이 아니라 개체 하나하나의 이치에 대한 깨우침이었다. 이상을 통해 우리는 조선후기 사상사가 주자학으로부터 탈주자학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논문 요약>
I. 독서론과 사상사
II. 독서궁리론과 도학적 지식
III. 독서궁리론의 와해와 지식의 확장
 1. 박람과 실용 지식
 2. 깨달음의 독서와 개체 지식
IV. 조선후기 사상사의 역동성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독서론 독서궁리론 도학 실학 지식 reading Gungli(Qiongli; 窮理 궁리) Moral-centric Learning(Daoxue; 道學) Parctical Learning(Shixue; 實學) knowledge

저자

  • 김문용 [ Kim, Moon-Yang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양고전학회 [The Society of the Eastern Classic]
  • 설립연도
    1992
  • 분야
    인문학>유교학
  • 소개
    동양의 古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비판적 계승을 통해 고전의 체계화, 대중화, 현대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양고전연구 [The Study of the Eastern Classic]
  • 간기
    계간
  • pISSN
    1226-7910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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