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한국인문학

재중 조선인 시에 나타난 한의 연구 - 심연수의 시를 중심으로 -
The study for 'Han' in the poems of Korean resident in China - Focus on the Yeon Soo, Shim's poetry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5집 (2008.12)바로가기
  • 페이지
    pp.249-278
  • 저자
    박복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0055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will look around the meanings and characteristics about ‘Han’ (a mixed feeling of sorrow and regret (unique to Korean)) under the historical circumstances and poet’s life in the works of Yeon Soo, Shim who was a Korean poet resident in China in 1940s. At that time, the poor life of Koreans resident in China is related with the unique Korean feeling ‘Han’ in his works-poem, diary and correspondence. We can classify the ‘Han’ into several meanings in his poem, Firstly, ‘Han’ caused by leaving hometown, the life of wandering manchuria apart from his stable environment. It was described as the image of a lonesome vagabond. Secondly, ‘Han’ resulted from poverty. It brings the strong intent to overcome the historical circumstances of wandering, starvation and difficulties. His poor life is described as the feeling of ‘Han’ such as sigh, despair under the painful Japanese imperialism. Thirdly, ‘Han’ of self-conflict in real situation. It figures the despair from endless wandering and closed space, and the private conflict as sorrow and regret in his works. Furthermore, when we look into the meaning of ‘Han’, which was included in Koreans resident in China, first of all, we can find the intent to overcome difficulties under the conflict with the situations and seek an ideal as well as the despair of the vagabond’s life and the feelings of sorrow. The next, ‘Han’, in the Yeon Soo, Shim’s poem, is not only defined in himself, but also it is appeared as the desire to overcome the sad situation with the consciousness of irrational circumstances. For the last, his family’s history and expression of private feelings are approaching into the feelings of ‘Han’ such as poverty, sorrow and anger in Yeon Soo, Shim’s poem, diary and correspondence. In this point, lost hometown, poverty and the wish for the national liberation are related with the ‘Han’ of fear and violence under the situation. With regard to the above, the life of Yeon Soo Shim was directly influenced from the sorrow in the national sufferings and his family’s history, and was reflected in his works, poem, diary and correspondence after the process of self-reflection. This is the specific model that the literature of Korean resident in China makes use of the traditional feelings. And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and generalize the feelings of ‘Han’ in his poem.
한국어
본고는 1940년대 재중 조선인 시인 청송 심연수 작품에 나타난 한의 의미와 특징을 그의 생애와 시대적 상황과 연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당시 그의 시와 일기, 서간문은 재중조선인의 불행한 삶의 이야기가 전통적인 한의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난 한의 특성을 보면, 첫 번째 실향에 의한 한으로서 일정한 삶의 근원으로부터 박탈당한 만주의 유랑생활을 외롭고 쓸쓸한 나그네의 이미지로 드러내고 있다. 두 번째, 가난에 의한 한으로서 굶주림과 유랑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시대상황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가난한 생활에서 일제 강점기에 얼마만큼 우리 민족이 고통스러워했던가를 한숨, 절망 등 한의 정서로 보여 주고 있다. 세 번째, 현실적 자아갈등에 의한 한으로 끝없는 유랑과 폐쇄된 공간에서 오는 절망과 개인적 갈등이 설움과 한탄으로 작품 속에 형상화하고 있다. 이는 조국상실을 배경으로 우리 민족이 느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 정서인 슬픔을 토대로 한 한를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심연수의 작품에서 재중 조선인의 한의 정서가 지닌 의미를 살펴보면 먼저 유랑민의 절망이나 슬픔의 정서뿐만 아니라 현실과의 갈등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인된다. 다음은 심연수 시의 한은 개인적인 문제에 국한되는 것만이 아니라 부조리한 시대상황을 인식하고 비극적인 현실을 정신적으로 극복하려는 갈망이 드러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심연수의 시와 일기, 서간문에는 가족사와 개인적 정서 표출이 가난과 슬픔, 분노 등의 한의 정서로 접근하고 있다. 여기서 심연수의 잃어버린 고향과 가난 그리고 조국해방에 대한 염원이 시대적 불안과 횡포에 의한 한과 연관되어 진다. 이렇게 심연수의 삶 자체가 민족 수난기와 가족사가 지니고 있는 아픔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아성찰의 과정을 거쳐 시와 일기, 서간문으로 작품화한 것이라 하겠다. 이는 재중 조선인 문학의 전통적 정서를 살린 본보기이며 그의 시에 형상화되어 있는 한을 이해하고 종합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목차

국문개요
 1. 머리말
 2. 한의 의미
  1) 일반적인 한의 의미
  2) 재중 조선인의 한의 의미
 3. 심연수 시의 한의 특징
  1) 실향에 의한 한
  2) 가난에 의한 한
  3) 현실적 자아 갈등에 의한 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재중 조선인 일제 강점기 실향의식 가난 자아갈등 Korean resident in China Japanese imperialism 'Han' nostalgia poverty

저자

  • 박복금 [ Park, Bog-Keom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25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