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Home 검색결과

결과 내 검색

발행연도

-

학문분야

자료유형

간행물

검색결과

검색조건
검색결과 : 36
No
1

성희롱 상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고 나서

황희숙

열린전북 열린전북 2003. 6 통권 제45호 2003.06 pp.134-13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개인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2

과학적 철학의 꿈 ― Wittgenstein 오독의 유산

황희숙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47집 2009.06 pp.93-11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대 철학에서 과학주의 scientism의 미몽은 순전히 어떤 철학적 오류나 특정 조류의 유산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철학에만 국한된 태도라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과학의 신화화, 과학만능주의는 17세기 이후의 시대적 배경, 또 과학화되는 현대문화, 그리고 과학의 도구적인, 기술적 성공에 힘입은 바 크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과학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현대인들은 오직 과학만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궁극적 진리를 준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철학 내부에서 과학주의의 대두가 순전히 외적 영향 요소 즉 과학의 성공에 대한 최면 때문이었다고 할 수는 없다. 분석철학에서 과학주의적인 강력한 철학적 입장은 그 생명의 물줄기를 철학의 대가들에게서 공급받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비트겐슈타인 L. Witt- genstein, 아니 (해석된) ‘비트겐슈타인’으로부터 감화 받은 논리 실증주의였기에, 과학주의는 그로부터의 유산이라 말할 수 있다. 1930년대 시작된 분석철학의 역사는, 비트겐슈타인의 󰡔논고 Tractatus󰡕에 대한 한 가지 해석에서 시작했다.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특정한 해석이 빈 학단의 과학통합 운동을 낳았으며, 분석철학의 엔진이라 불리는 빈 학단의 신실증주의자들은 ‘과학으로서의 철학’을 꿈꿨다. 그러나 비트겐슈타인의 󰡔논고󰡕는 빈 학단을 대변하는 카르납 R. Carnap의 해석이나 주장과는 중대한 상이점들이 있다고 보인다. 검증가능성, 과학과 철학의 관계, ‘말할 수 있는 것’과 ‘보여질 수 있는 것’의 구분 등이 갖는 의의에 대해 오독이 있었다. 명백하게 과학주의를 내세운 빈 학단이 쇠퇴한 이후에도 ‘과학적 철학’으로의 항해는 계속되었다. 빈 학단의 거친 기본교리를 비판하는 대표적인 탈실증주의자인 콰인 W.O. Quine 역시 과학과 철학의 연속성을 주장함으로써 그들과 과학주의를 공유함이 드러난다. 다른 대안적 입장, 즉 역사주의자나 무정부주의자들 역시 정치학과 인류학에 편향된 모습을 보인다는 의미에서, 또 다른 계통의 과학주의에 발을 담그고 있다. 아마도 과학적 철학의 환상에서 벗어나 철학을 쇄신하기 위해서는, 과학주의라는 유산의 원천이었던 바 ‘비트겐슈타인’에 대해 재해석하는 것, 또는 가장 ‘비트겐슈타인적인 철학’으로의 귀환이 하나의 길이 되리라는 것이 이 글의 주장이다. 케이벨 S. Cavell은 과학주의 편향을 보인 분석철학 내에서, 과학 아닌 철학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그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넓은 의미의 ‘회의론 물음’이라는 구도 상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인간의 유한성과 관련된 넓은 담론의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철학을 인문학에서 빼어내서 과학의 속으로 넣으려 했던 라이헨바하 H. Reichenbach와 그 외의 많은 과학주의자들의 시도를 생각해본다면, 케이벨의 작업이야말로 비트겐슈타인의 맨 처음 그리고 일관된 정신에 부합된다.
We must refrain from hastily assuming that the illusion of scientism is merely the consequence of a philosophical trend, mainly because it is hard to see scientism as influenced solely by philosophy. The mystification of science, or scientism, has emerged from the success of modern science started around the 17th century and from the more recent scientific/technological advancements. Today, our life depends greatly on science, and people in the modern era tend to believe that science is the only way to bring about meaningful changes/advancements in the world. Nevertheless, it should not be assumed that the admiration of scientific success is the sole contributor that has advanced the conception of scientism. In fact, the steadfast position of scientific philosophy has its roots in the great minds of early analytic philosophy. Among them were the logical positivists, who have falsely attributed their position to Wittgenstein. The origin of analytic philosophy lies in one of the interpretations of Wittgenstein’s Tractatus in 1930's. The interpretation gave birth to the movements of unifying sciences initiated by Vienna Circle, so called the engine of analytic philosophy, where its neo-positivists dreamed of philosophy becoming a sort of exact science. However, notable differences can be found between Wittgenstein’s Tractatus and the claims made by R. Carnap ― representing the Vienna Circle ― due to their conflicting views of the following conceptions: principle of verification,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philosophy, difference between 'saying' and 'showing'. Even after the fall of the Vienna Circle that embraced scientism, the voyage towards scientific philosophy continued. W.V. Quine, albeit being one of the leading post-positivists who harshly criticized the main tenets of the Vienna Circle, argued for the continuity of science and philosophy, sharing his beliefs of scientism with the logical positivists. Other recent philosophers, such as proponents of historicism and anarchism, were biased towards politics and anthropology, consequently revealing that they also advocated a sort of scientism. Perhaps, in order to renew philosophy and shatter the illusions of scientific philosophy, we need to either stop considering Wittgenstein as the initiator of scientism, or return to the Wittgensteinian philosophy. S. Cavell has demonstrated one way of doing so, even he is one of the figures of the analytical philosophy that geared towards scientism. Cavell has situated Wittgensteinian philosophy within the frame of the “question of skepticism” leading us to a new set of discourses on the mortality of men. In comparison to the misguided efforts of myriads proponents ― including Reichenbach ― of scientism, all of whom have attempted to pull philosophy out of humanities and into science, Cavell’s work seems to be a genuine reflection of the spirit of Wittgenstein.

6,600원

3

행위자-연결망 이론(ANT)과 페미니즘의 동맹 가능성 - ‘테크노사이언스’의 행위자 개념을 중심으로

황희숙

한국여성철학회 한국여성철학 제23권 2015.05 pp.61-88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라투르(B. Latour)는 ‘행위자-연결망 이론(ANT)’를 주창하면서, ‘테크노사이언스(technoscience)’의 용어를 사용해 과학과 정치, 지식과 사회의 구분을 거부한다. 그의 의도는 테크노사이언스가 만들어지는 실험실에서, 이질적인 행위자들 간의 연결망을 통해 기술과 사회의 모델이 동시에 구축되고 안정화되는 과정을 과학기술자들의 활동을 직접 좇아감으로서 보여주려는 것이다. 이 테크노사이언스와 그 안의 행위자(actors) 개념에 초점을 맞춰, ANT와 페미니스트 STS의 차이점과 접점을 고찰하려는 것이 이 글의 관심사다. 페미니즘의 입장에서 라투르의 ANT를 어떻게 비판하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려 한다. 해러웨이(D. J. Haraway)에게 있어 페미니스트의 시선은 ‘테크노사이언스’에 대한 더 나은 설명, 대안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해러웨이의 강조점은 실제세계에서 대상들의 잡종적 성격이고, 이를 통해 자연과 문화, 기계와 인간, 주체와 타자의 전통적 이분법과 성별구분의 붕괴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초국적 자본과 테크노사이언스의 합작에 의해 드러나는 새로운 세계체제에 대해 어떻게 페미니즘적 개입을 시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적 장치들이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여성인간ⓒ, 앙코마우스TM과 같은 인공물, 행위자들이다. 테크노사이언스와 행위자들에 대한 라투르와 해러웨이의 유사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혼종(잡종)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따져 묻는 것이 해러웨이의 인식론적, 정치적 강점이라 볼 수 있다. 17세기 근대화학에서 보일(R. Boyle)로 대변되는 영웅적 남성인 ‘겸손한 목격자’는 여성에게 인식론적 행위성을 박탈했다. 이것을 비판하는 것이 오늘날의 페미니즘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해러웨이의 눈에, 라투르의 프로젝트 속에서, 그 과학서사와 과학연구 학자의 담론 모두에서, 영웅적 행동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당하게 비친다. 형성중인 젊은 테크노사이언스 안의 행동들은 모두 힘에 대한 위업, 동맹(자)를 가입시키고 동원하는 일, 동맹의 힘과 숫자로 세계를 만들어내는 일, 즉 힘겨루기(trial of strength)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ANT와 테크노페미니즘의 결합 혹은 동맹은, 라투르의 이론에서 연결망을 확대하는 주요적인 행위자, 유대관계를 맺는 전사 노릇을 하는 행위자의 개념을 탈젠더화하는 것에서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코리건(L. T. Corrigan)과 밀즈(A. J. Mills)의 제안대로, 젠더화된 과학실천에서 ‘과거(the past)’를 하나의 행위자로 간주해 볼 수 있다. 젠더화된 지식의 수행을 통해 행동에 참여하는 이 행위자를, 동원된 동맹으로서 테크노사이언스의 연결망에 연합되는 존재자로 생각하는 이 방식은, ANT의 확장을 위한 한 가지 새 비전일 수 있다.
While advocating the ANT(actor-network theory), Bruno Latour refuses the distinction between science and politics, between knowledge and society by the term of technoscience. He intends to show the process of which the model of technology and society is constructed and stabilized simultaneously via the network of heterogenous actors, through following scientists and technicians in laboratories. In this paper of I would like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alliance between ANT and feminist STS by means of focusing the conception of actors in technoscience. As for D. J. Haraway, taking the feminist perspective means giving a better explanation of technoscience and offering of alternative paradigm of it. She has emphasized the hybridity of objects in real world and wanted to identify the collapse of traditional distinctions of nature/culture, machine/human, subject/others and gender difference. The very conceptual apparatus to show how feminists could intervene properly in the new world system revealed by the collaboration of technoscience and multinational capitals are the artifacts like cyborgs, FemaleManⓒ, OncoMouse TM. I argue that although Latour and Haraway have made some similar mentions regarding technoscience and actors, Haraway has a epistemic, political strength comparing Latour’s position in that she questions and figures up for whom the hybrid of human and nonhuman exists and how it effects. In her eye, Latour’s project has a defect in undue strengthening of the hero’s actions in the narratives of science. There are too much great undertakings of heroic male like enrolling and mobilizing of alliances and trials of strength against rivals and dissenters in the technoscience in-the-making. So the association or alliance of ANT and Technofeminism can be searched in degendering the conception of actors who are the warriors trying to extend their network longer and make it stronger. We may consider ‘the past’ as an actor in gendered practices of science as L. T. Corrigan and A. J. Mills suggest. That move could help us catch a new vision for an extending of ANT.

4

물질의 귀환과 페미니즘

황희숙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제27호 2018.06 pp.193-211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현대 페미니즘의 논의 지형에서 ‘물질’의 이슈는 특이하게도 휘발성을 보여 왔는데, 우리는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서구의 지적 전통에서 문화-자연, 마음-물질, 이성-감성이라는 이분법이 오래 유지되어 왔고 그 쌍 중 늘 한쪽이 여성에게 귀속되어 왔다. 이런 이원화에 대한 반감과 관련되어, 물질성이 일종의 오염된 영역이라는 편견이 페미니스트에게 은연중 작동하였고, 그로부터 최대한 이탈하여 문화와 언어에 대한 담론 내로 페미니스트들이 도피하고자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오히려 인간과 비인간, 사물과 육체를 포괄하는 물질적 실재에 대한 관심이 페미니즘 안에서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페미니스트 물질주의는 종래의 유물론적 페미니즘보다 더 ‘물질적인 것’에 주목하며 물질과의 새로운 ‘관계맺기’를 지향한다. 이러한 정위는 인간의 육체와 삶의 물질적 측면에 대해 주목하는 일종의 ‘존재론적 전회’이기도 하다. 새로운 물질주의 페미니스트들은 의료기술과 생물학과 같은 테크노사이언스와 직접 교류하며, 육체에 더욱 분석의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이 글은 물질적 페미니즘이 주목하는 물질성 중에서 자연과 사물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를 전개한다. 페미니스트 과학론 안에서 새로운 물질주의적 논의구도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테크노사이언스에 대해 어떤 방향 제시가 가능하며 그 의의는 무엇일지에 대해 진단하고자 한다.
In Feminism, the notion of ‘the material’ has evaporated from the mainstream discourse a long time ago. Materiality is regarded as a contaminated domain for the feminist discourses since the concept of the dichotomy of culture-nature, mind-body, reason-emotion established itself as the mainstream in Western culture and unfairly demanded that women be connected to only one side of each pair. Most past attempts made by feminists to dissolve the dichotomization proved futile. Nevertheless, recently, such efforts have been rekindled as concerns for the material reality including women’s body, nature, artefacts, and have begun to gain momentum. Advocates of the 'new feminist materialism’ or ‘material feminism’ seek for a new ‘engagement’ with ‘the material’. While making an ‘ontological turn’, they bring the material (e.g. human body) into focus. The advocates try to initiate and enrich discussions on biology, neuroscience, and medical technology (e.g. plastic surgery and obesity science study). In this paper, I try to engage the readers in the discourse of the materiality of feminism by borrowing from the arguments of renowned feminists and critics of science. I conclude with some suggestions for the possible future direction of research as well as its implications.

5

전문가주의와 젠더 문제 - 지식과 전문성의 정치학에 대한 비평

황희숙

한국여성철학회 한국여성철학 제20권 2013.11 pp.5-40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근대 과학의 출현 이래 과학의 놀라운 성취는 전문가 집단의 전문성에 의 거해 설명되고 또 상찬되어 왔다. 현대의 ‘과학적 철학’도 과학적 지식에 대한 설명, 과학의 확장으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그 전문성과 차별성의 구현을 위해 과학에 의 존하고 있다. 이 글은 과학기술의 전문가주의에 대해 여성주의 시각에서 비평하고 자 한다. 이런 목적으로, 첫째 과연 전문가(expert)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과학적 지식을 산출할 능력을 보이거나, 또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끼어들거나 비판할 능력 을 갖출 수 있는가, 그런 실제 사례들이 있는가를 묻는다. 둘째, 만일 과학과 기술 의 어떤 측면에 비전문가가 개입할 수 있다면 어떤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가, 어떤 기작으로 그런 일이 진행되고 승인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첫 번째 물음과 관련해, 필자는 전문성에 대한 예외적인 두 도전 즉 두 명의 여성 시민인 제인 제이콥스(J. Jacobs)와 레이첼 카슨(R. Carson)의 성취와 그 의미를 점 검했다. 이로써, 과학기술 ‘전문성(expertise)’과 ‘젠더(gender)’의 관계를 드러내고 자 했다. 두 사례는 전문분야에 여성적 시각과 가치를 도입한 사례로 주목되어야 마땅하다. 두 번째 물음은 일반 시민의 지식생산의 정당화 문제다. 여기서 필자는 의학적 지식 분야에서 콜린스(H. Collins)와 핀치(T. Pinch)가 말한 ‘기여 전문성 (contributory expertise)’의 획득과 그 정당성을 옹호하였다. ‘일반인 전문가(lay expert)’의 극적인 예로 여성농부를 들 수 있다. 백인남성 과 학자의 지식에 대비되는 원주민 여성의 지역적 지식(local knowledge)에 대해 고려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이 얼마나 젠더화된 특성을 갖고 있는지 또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주목하게 해준다. 여성이 소유하는 지역적 지식이 어떤 대우와 권리의 대상이었는가를 살핌으로써, 그에 대조적인 특권을 누린 지식과 전문성의 본질 에 대해 우리는 반성할 수 있다. 지식담지자이자 전문가로서의 여성을 배재해 온 과학의 젠더정치학에 대해 비판한 반다나 시바(Shiva, V.)의 주장을 살핌으로써, 여 성농부의 지식의 생태적 가치 인정과 전문성의 복권을 주장하였다. 전문성의 문제는 곧 과학 민주화(democratization)라는 첨예한 이슈와 연결된다. 과학과 시민의 갈등을 보여주는 사례는 핵무기, 유전공학, 환경재해를 둘러싼 논쟁 들과 더불어 점증하고 있다. 과학이 시민과 분리되어 사유화(privatization)되었던 것이 과학의 진정한 권위 약화의 한 원인이다. 단절된 과학과 시민의 관계를 회복 하는 길은, 일반 시민의 전문성과 과학자의 전문성이라는 두 종류의 전문성에 대한 상호인정일 것이다.
After the birth of modern science, there is a widespread belief that science and technology are typically the products of expertise. In this paper, I question the professionalism of the scientific knowledge and technology from the feminist perspectives. In doing so, I pose two questions. Firstly, are there real cases of lay people’s having and showing the capabilities to produce scientific knowledge and to critically assess scientific issues and technological policies? Secondly, if nonexpert can intervene on some aspect of science and technology, then what kind of substantial contribution could they make? And what kinds of procedures would they need to go through in order to make th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contributions? In my attempt to provide an answer to the first question, I look to two cases from the works and achievements of Jane Jacobs and Rachel Carson that have overcome daunting challenges. In light of the cases of Jacobs and Carson who have introduced feminist perspectives and values to their fields of expertise, I attempt to reveal the relationship between ‘gender’ and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expertise’ in this paper. Second question posed above has to do with the problem of the validity or approval of knowledge production by lay citizens. I seek an answer to the question from H. Collins and T. Pinch, who have proposed and defended the notion of attaining ‘contributory expertise’ in their field of medicine. This paper refers to female farmers as an extreme case of ‘lay experts.’ If we compare the local knowledge of native female farmers to the privileged scientific knowledge of Western male scientists, it is not difficult to see the gendered qualities of science and its history. I have attempted to show the level of privilege and favoritism the scientific knowledge and expertise have received in contrast to women’s local knowledge, which have been undervalued as indigenous, non-scientific beliefs produced by non-expert. In referring to the arguments made by V. Shiva, who have criticized the gendered politics of science resulting in the exclusion of females from the pool of experts and knowledge-bearers, I argue in favor of the value of female farmers’ local knowledge as well as their contribution on agriculture and ecology as lay experts. The problem of expertise is deeply connected to the pivotal issue of democratization of science. Conflicts between men and science are rapidly increasing in numbers, as shown in the cases of nuclear weapons, genetic engineering, and environmental disasters. The worsening relationship between men and science stems from the weakening authority of science, and I find the main causes of the phenomenon from the privatization of science and from the segregation of science and lay citizen. I contend in this paper that one way to mend the broken relationship is through promoting lay expertise and acknowledging both the ‘expertise of scientists’ and the ‘expertise of lay citizens.’

6

페미니스트 과학론의 의의 - 하딩의 주장을 중심으로

황희숙

한국여성철학회 한국여성철학 제18권 2012.11 pp.5-38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60년대 후반 등장한 여성해방운동의 영향 아래 최근 약 20여 년 동안 페미니스트 과학연구자와 인식론자들은 ‘과학의 남성 문화적 기반’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환기해 왔다. 페미니스트 과학비평은 남성성과 과학의 결합관계를 드러내고 해체하기 위해 주력했고, 남성중심주의 과학을 대체할 ‘페미니스트 과학’의 가능성을 옹호하기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샌드라 하딩은 다문화주의의 틀에서 과학과 지식에 대한 서구의 합리성 모델을 비판한다. 이는 서구문화의 과학과 지식이 백인, 이성애 남성의 작업결과며 그들의 인식방법, 관찰방식에 부당한 권위를 부여하며 그들의 이해에 봉사하고 있음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반면 수잔 학은, 하딩의 주장이 서구문화 즉 남성 중심적 과학에 대한 대항문화론으로서, 일면 또 다른 위험성을 내포한다고 비판한다. 만일 다문화주의가 모든 비교를 거부하고, 지식과 권력 또, 탐구와 옹호를 구별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부인한다면, 이에 기반할 때 페미니스트 과학비평은 무비판적 상대주의로 전락하게 된다. 과학적 탐구를 ‘사회적 협상’으로, 지식을 ‘선전’으로 환원시키는 극단적 과학비판은, 과학을 ‘이데올로기’로 분해할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기존 과학이 ‘페미니스트 과학’으로 대체 또는 승계되어야 한다는 하딩의 관점은 과학의 객관성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 주장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 본 논문은 ‘다른 과학’을 제안하는 하딩에 주목하여 그의 입장과 논거를 해명하고, 그의 과학론이 어떤 실질적 중요성을 갖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주의적 가치가 어떻게 과학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조명하려 한다. 페미니스트 과학 비평가가 취할 최선의 입장은, 오직 여성만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지식 체계를 주장하는 여성중심주의가 아니다. ‘페미니스트 과학’에 대한 옹호는, 여성의 삶에 대한 성찰이 소수 엘리트를 위한 남성중심의 과학을 대체해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과학을 재창조하게 해줄 자원을 제공한다는 강한 목소리다. 바람직한 페미니스트 과학은 과학 관행과 실천에 있어서 엘리트주의나 전문가주의에 대한 보완 역할을 할 수 있고, 인지적 다양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둔다. 페미니스트 과학비평은 자연과 우리 삶에 대해 편협하지 않은 설명을 얻고자 하는 소망이자 요구로 이해될 수 있다. ‘새로운 과학’에의 주장이, 지금의 과학과 다른 내용과 방법을 갖는, 다른 종류의 과학이 있다는 주장일 수는 없다. 과학에 있어 방법론의 효력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주의의 무정부상태를 수락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샌드라 하딩 주장에는 견고하고 실질적인 의의가 있다. 그것은 페미니스트 과학론이 본질적으로 대항문화의 일환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거기서 우리는, 목적은 괄호친 채 통상 방법론으로만 규정되는 과학을 그 목적과 가치지향의 측면에서 재평가할 지반을 얻을 수 있다.
Under the influence of the women's liberation movement of the late '60s, mainly in the past 20 years, feminist scientists and philosophers have expressed great interest in the subject of 'the androcentric nature of science'. In philosophers’ attempting to reveal and resolve the connectedness of the masculinity to science, the notion of “feminist science” was brought into discussion as a potential replacement of masculine science. S. Harding, one of the philosophers that has questioned the validity of masculine science, criticizes the Western model of science and knowledge within the frame of multiculturalism. She regards the Western science as a product of white, heterosexual men and criticizes it as giving undue authority to their male-centric perspective, mode of observation, and understanding. Meanwhile, S. Haack criticizes Harding's countercultural claim against Western androcentric science for having its own set of pitfalls. Haack warns that if multiculturalism rejects all comparisons and even denies the possibility of distinguishing between inquiry and advocacy, feminist science critiques are subject to degenerate into uncritical relativism. Such erroneous feminist science critiques are dangerous since they can potentially debase scientific inquiries to “social negotiations,” distort knowledge into “propaganda,” and eventually dismantle science as mere “ideology.” Understanding the potential pitfalls and challenges to feminist science critiques, this paper attempts to clarify the objectives of feminist science and provide justifications for feminist critiques of science. In supporting Harding's countercultural claim, I contend that Harding’s position is not to be interpreted as extreme and seek to provide justifications for Harding’s position and basis of argument while reiterating the practical significance of her ideas. The main argument of this paper is that feminist science should not replicate the errors of masculine science in asserting female-centric perspectives, modes of observation, and understanding solely based on female experiences. Those in support of feminist science strongly believe in its potential to be able to balance masculine science to render science as more comprehensive, unbiased. While focusing on the possibility of a yet another science in addition to masculine- and feminine- sciences, this paper concludes by emphasizing that feminist science does not undermine scientific objectivity: on the contrary, methods and strategies of feminist critiques of science strengthen scientific standards of good evidence and open debate, thus fostering the stronger objectivity. When all potential pitfalls are addressed, the ideal feminist science can serve to provide a new set of scientific tradition and practices that elitist- or expert-oriented science has failed to offer, and can promote a diversity in perception.

7

과학과 성의 은유

황희숙

한국여성철학회 한국여성철학 제3권 2003.11 pp.33-54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8

과학주의와 인문학의 재정위

황희숙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26집 2004.06 pp.1-1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노우 C.P. Snow는 과학적 문화와 인문적 문화 사이의 의사소통부재 현상을 시정하기 위해 과학 교양교육의 진흥을 주장했다. 그의 처방은 두 문화의 위상이 반전된 지금은 유효하지 않다. 현재 자연과학에 대한 맹신 즉 ‘과학주의 scientism’도 더 강렬해졌지만, 과학이 현대사회의 유일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는 비판 또한 강력하다. 20세기 말 유전공학, 정보화의 가속화와 더불어 두 문화간의 갈등이 더욱 깊어진 현재, 그간의 과학의 성취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 유산을 인문화시킬 방안을 모색해 보려한다. 과학혁명 이후 과학은 점차 우리 사회의 신화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과학주의는 18세기 계몽운동, 꽁트 Comte 이후 논리실증주의에 이르기까지 출현한다. 과학주의는 과학의 기술적 성공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되며 과학적 합리성을 유일한 것으로 간주한다. 과학주의적 인간해석인 제거적 유물론은 인문학적 심리설명인 통속심리학을 대체시키려 하나, 그것은 설득력이 있는 입장이 아니며, 철학적 형이상학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과학과 과학주의를 구별하여, 과학적 실천을 보존하면서 유물론, 방법론적 환원주의를 버릴 수 있다. 과학방법론에 대한 최근의 철학적 비판은 과학에 대한 이미지를 바뀌게 한다. 과학의 객관성은 이론에 대한 정당화에서 나오는데, 귀납주의와 연역주의모델은 모두 비판에 부딪혔다. 이런 반성은 과학만이 궁극적 진리를 준다는 과학주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잠정적 지식체계로서의 과학상을 손상시키지는 않는다. 과학사학자, 페미니스트, 로티의 과학비평은 과학의 객관성과 합리성에 대한 믿음을 훼손하는 극단적인 입장이다. 이 글은 다른 과학의 가능성을 말하거나, 과학전체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던 과학비평들에 동의하지 않는다. 한편, 과학의 방법론과 객관성에 대한 맹종은 또한 잘못이며, 신화 없는 과학의 이념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대는 테크노폴리 즉 전체주의적 기술주의문화 시대로서, 여기서 기술의 신격화와 과학주의적 사고는 더 거대한 환상으로 자란다. 모든 비현대적인 충동, 현대문명의 갈등이 과학적, 기술적 개선에 의해 제거될 수 없다. 과학기술의 위험성, 과학주의의 맹목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스노우와 거꾸로,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수학과 과학의 모델을 인문학의 모델로 대체시킴으로써 수사학의 복권이 이뤄질 수 있다. 상실된 서사의 전통을 복원하는 데, 종교, 신화, 정치, 철학 등 모든 서사의 원천인 인문학이 기여할 수 있다.
In the middle of the last century, C.P. Snow raised an issue regarding the 'two cultures' and the absence of communication between them. In our day, the situation is more complicated owing to two things. One is the stronger belief in the unique truthfulness of science and the downfall of the humanities. The other is a deeper reflection of the limit of modern science and the crisis it causes. How can we 'humanitize' the achievements of science without involving scientism? Science itself has become a myth of our culture ever since modern scientific revolutions. Scientism is a religion of science, the method of science. It emerges from the success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counts its method and rationality as the only legitimate things. Eliminative materialism, so called scientific explanation of human behavior and consciousness is hard to be persuasive. It intends to replace the folk psychology, the humanitarian explanation of mind, but it won't work well. Inductive model and deductive model of scientific justification fail as well. The relation of theory and evidence is not linear, but involves underdetermination. So we have to distinguish science practise and scientism effectively. Science should be regarded as a tentative knowledge claim. All the three kinds of Postmodern cirticism of science deteriorate the fame of scientific objectivity and rationality. The viewpoints of T. Kuhn, R. Rorty and some feminists are extremists in that they are mentioning the alternative science, and the total deny of ongoing science. I do not agree with them for it negates the efficacy and success of science. But we should wake up from the illusion of scientism grown up in technopoly, realizing science is not the only one solution. On the contrary of the C.P. Snow's prescription, education of the Humanities should be stressed more. For the Humanities can resurrect the great tradition of the narrative and the rhetoric lost in an era of technopoly and scientism.

5,400원

9

6,300원

10

입대 전・후 대학생의 군 인식 및 이미지 차이와 대학생활의 관계

조성심, 황희숙

경인행정학회 한국정책연구 제18권 제2호 2018.06 pp.63-8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 특히, 입대 전 대학생과 복학생을 대상으로 남학생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평소 군 이미지와 군 인식이 어떠한 지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군 입대가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복학 후 복학생에게 대학생활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군 입대로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경험하는 학생들이라는 기존연구에 대하여 신입생과 복학생의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대학생활과 군 복무에서 적응적 자세와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제도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21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군 이미지 11개 항목에 대해서 군 입대 전과 입대 후 대학생의 군 인식 및 이미지를 비교한 결과‘군은 엄격한 집단이다’라는 항목이 군 입대 전 대학생과 군 입대 후 대학생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군 인식 및 군 이미지 간 상관관계는 복무 전, 복무 후 모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셋째, 군 인식 및 군 이미지가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군 복무 대학생의 군 인식이 높을수록 대학생활 적응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군 복무 후 대학생은 군 인식이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군복무 후의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military image and military perception of male college students, especially freshmen and returning students, on the obligation of national defense to perform military duties. And whether there is any difference in life adapt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systematic approach to adaptive attitudes and perceptions in college life and military service by comparing the perceptions of freshmen and reemployed students with the previous study of students experiencing stress and burden in military enlistment . The subjects were 210 university students living in Seoul, Gyeonggi, and Gangwon province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11 items of military image were compared with military image and image of college students before and after military enlistment. As a resul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tudents before enlistment and those after enlistment . Second, the correlation between military recognition and military image was significant both before and after service. Third, the effects of military recognition and military image on college life adaptation were analyzed. On the other hand, after military service, college students showed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that military recognition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college life adjustment.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adaptation of university life after military service is necessary.

5,400원

11

수출기업의 경기와 무역보험의 자금 및 행정적 지원의 상관성 연구

김종권, 황희숙

한국무역보험학회 무역보험연구 제18권 제3호 2017.09 pp.67-83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대외적인 영향이 정치적 리스크(political risk)까지 더해지면서 급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관련된 정치적인 영향이 대내외경제에 대한 영향까지 확대되어 있고 이와 같은 불안정한(unstable)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와 관련되어 있는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증감률을 토대로 단기성보험과 중장기성보험의 기업들의 체감경기와의 상관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즉 수출기업의 경기와 무역보험의 행정 및 자금 지원의 상관성을 연구하였다.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본적인 통계치 값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단기성보험증감률과 중장기성보험증감률이 각각 평균 13.59%와 641.17%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이들 해당 변수들에 대한 표준편차의 값들은 각각 91.61 및 7632.23이었다. 이들 변수들의 평균값과 표준편차의 값들이 가장 크고 변동 폭이 큼을 알 수 있었다. 둘째, Granger 인과관계 분석의 결과를 종합하면,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증감률에 있어서 단기성보험증감률과 중장기성보험증감률 모두 일방적인(uni-lateral)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에 있어서도 기업들의 체감적인 수출전망에 있어서는 회사채수익률과 같은 정부의 금융정책보다도 직접적인 단기성 혹은 중장기성보험 등이 중요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셋째, 충격반응분석(Impulse response function)에 따르면 회사채수익률의 상승충격에 대하여는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 증감률의 경우 2개월 정도까지 하락한 이후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단기성보험증감률이나 중장기성보험증감률이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증감률에 대하여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때 단기성보험증감률은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증감률에 대해 약 2개월부터 7개월 정도까지 상승충격을 주고 이후 들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알 수 있다. 또한 중장기성보험증감률의 경우에 있어서는 4개월 정도까지 상승충격을 준 후 이후 들어 안정된 모습을 되찾아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하여 살펴보면, 단기성보험증감률과 중장기성보험증감률을 비교할 때 수출기업 경기실사지수(수출전망)증감률에 대하여 단기성보험증감률이 보다 빠르고 오랫동안 영향을 지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의 수출제고에 있어서의 효과에는 단기성보험이 더 유리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The external impacts surrounding Korea are changing rapidly, as political risks are added. In particular, the political influence of China is expanding its influence on the domestic and global economy, and this unstable phase continues. As a result, the importance of trade insurance has been increasing, and we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through business survey index) and the financial and administrative support of trade insurance. In other word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 and the financial and administrative support of mid & long-term trade insurance was studied.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nalyzing the basic statistical values, the short-term insurance rate and the mid & long-term insurance rate are 13.59% and 641.17%, respectively. The standard deviations for these variables were 91.61 and 7632.23, respectively. The mean value and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se variables were the largest and the variation was large. Second, the results of the Granger causality analysis show that both the short-term insurance rate and the mid & long-term insurance rate have a uni-lateral effect on the rate of change i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export forecast). Therefore, even in the future, it is suggested that direct short-term or mid & long-term insurance may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rporate earnings outlook, rather than government financial policies such as corporate bond yields. Third, according to the impulse response function, the rising shock of the corporate bond yield has been stabilized after falling to around two months in the rate of change i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export forecast). When we examine the effects of short-term insurance rate and mid & long-term insurance rate on the rate of change i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export forecast), the impact of rising shock on short-term insurance rate has from about 2 months to about 7 months. Then it is returned a stable phase. In addition, in the case of the impact of rising shock on mid & long-term insurance rate, it shows a rising shock for up to four months, and then regains its steady state. As a result, it can be seen that the impact of rising shock of short-term insurance rate has been for a long time faster than mid & long-term insurance rate on the rate of change in the economy of exporting companies(export forecast). This proves that short-term insurance can be more advantageous for the effects of companies in improving exports.

5,100원

12

대내외변수와 무역보험 행정 및 자금 지원의 관계 연구

김종권, 황희숙

한국무역보험학회 무역보험연구 제18권 제2호 2017.06 pp.173-188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2017년 이후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과 프랑스 등 새정부가 들어서고 일부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등 상황들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의 수출에 있어서 여러 가지 경제 및 금융적인 위험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위험과 보호무역주의까지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대내외변수의 변화와 무역보험의 행정 및 자금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관련하여 연구하였다. 보다 자세한 실증적인 연구들은 다음과 같이 전개되어 있다. 첫째, 환변동보험증감률과 수출신용보증증감률의 평균 값이 111.15%, 15.32%를 각각 나타내고 있으며, 표준편차는 각각 663.21과 100.25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기업들에게 있어서 대외적인 여건의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것을 나타내어 주고 있다. 그리고 cross correlation에서의 결과를 살펴보면 환변동보험증감률보다 수출신용보증증감률이 수출금액증감률에 대하여 다소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무역보험의 종류 중에서 수출신용보증의 역할이 향후 수출 증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주가지수증감률(KOSPI)와 수출금액증감률의 교차상관계수를 살펴볼 때 국내적인 자본시장의 요인보다는 환변동보험증감률과 같은 대외적인 변수에 의하여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그랜져(Granger) 인과성 검정을 살펴보면, 수출신용보증증감률 및 환변동보험증감률, 수출금액증감률과 무담보콜금리이 각각 상호 의존적인 인과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담보콜금리와 같은 자금시장(money market)과 대내외 경기흐름의 변동성(volitility) 증가에 따른 보험의 역할이 향후에도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Impulse response function의 결과로서는 수출금액증감률이 무담보콜금리의 충격에 의하여 약 3개월까지 가장 높은 음의 방향으로 반응을 나타낸 이후 안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환변동보험증감률과 수출신용보증증감률의 충격에 대한 수출금액증감률의 반응을 살펴보면, 2개월 정도까지와 5개월까지 가장 크게 양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이후 안정성을 보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변동보험증감률보다 수출신용보증증감률이 수출금액증감률에 대하여 빠른 영향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분산분해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수출금액증감률인 자기 변수외에 수출신용보증증감률과 무담보콜금리가 가장 큰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과적으로 대내외적인 경기 흐름의 안정과 실효성 있는 정부의 정책의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Since 2017, there has been a sudden change in circumstances, the emergence of new governments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France including Korea and the emergence of some protectionism. As a result, Korean companies have to cope with various economic and financial risks as well as political risks and protectionism in exports. Therefore, we examined the changes in internal and external variables and the effectiveness of trade insurance policy and administrative support policy. More detailed empirical studies have been developed as follows. First, the average value of foreign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rate and export credit guarantee rate is 111.15% and 15.32%, respectively, and the standard deviation is 663.21 and 100.25, respectively. These results show how the stability of external conditions is important for Korean companies. The results of the cross correlation show that the rate of increase in export credit guarantees is more highly correlated with the rate of increase in exports than the rate of foreign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Based on these results, it is expected that the role of export credit guarantee will increase in the future. On the other hand, result of cross -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KOSPI and export price increase rate is more influenced by external factors such as rate of foreign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than the domestic capital market. Second, when looking at the Granger causality test, there is an interdependent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export credit guarantee rate, the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rate, and the increase / decrease rate of the export amount and the unsecured call rate. As such, the role of insurance will become more important as the money market such as the unsecured call rate and the volatility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economic flows. Third, as a result of the impulse response function, the increase rate of the export amount was stable after the shock of the unsecured call rate, which showed the highest negative direction until about 3 months. The response of the rate of change of the export amount to the impact of the rate of change of the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rate and the increase rate of the export credit guarantee showed the greatest positive direction until about 2 months and 5 months. This suggests that the rate of increase in export credit guarantees may have a greater impact on the rate of increase in export value than the rate of change in exchange variation insurance rate.

4,900원

14

일본 교육열의 계층화 현상에 대한 연구

김진숙, 황희숙

동북아시아문화학회 동북아 문화연구 제41집 2014.12 pp.433-45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The strong educational aspiration of parents can be attributed in a large part to the credential practices widespread in the society, including employment, marriage, and informal interpersonal relationships. During the rapid growth period of economic in Japan, the educational aspiration was over-heated. But educational aspiration seems to be ‘cooling-out ’ in 1990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nges of the stratification phenomenon of educational aspiration in Japan and to suggest implications of Korean education. In Japan, there appears a stratification phenomenon of the entrance examination system and educational aspiration. The intensity of aspiration for college degrees, the degree of dependence on college degrees, and the patterns of the real support put into practice vary depending on the socioeconomic background of family. When their children become the senior of junior high school, some parents of children with high academic achievement, particularly affluent parents, are considering of sending their children to academic track so as for their children to go to colleges. Upper classes set the high expectation level for their children’s final educational achievement. Working class parents know that college degrees are important to their children’s future, but they don’t know how to support their children’s academic success. They show the tendency of preferring vocational track over academic track. This study suggested the roles of schools and government for normalizing public education in Korea. During the Rapid Growth Period of Economic in Japan, the educational aspiration was over- heated. But by the social-economic change, the lowering of the Credential value and the Track system of entrance examination, the Japanese educational aspiration seems to be ‘cooling-out’ in general. According to the Biopolarization of Society, the educational aspiration is stratified in Japan.

5,400원

15

창의적 사고기법을 활용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이 유아의 창의성 및 언어표현력에 미치는 효과

배공민, 황희숙

동북아시아문화학회 동북아시아문화학회 국제학술대회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교류와 전망” - 新 文化通信使를 기대하며 - 2014.05 pp.318-323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story sharing activity using six thinking hats on young children's creativity and verbal expression abilities. The subject of this study were 52 young children who attended a kindergarten in Busan.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story sharing activity using six thinking hats while the comparison group participated in the regular activity. Data were analyzed by ANCOVA.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mparison group in post-test scores. The results suggested that story sharing activity using six thinking hats would be more effective to develop young children's creativity and verbal expression abilities.

4,000원

16

자원봉사자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 관여도, 만족도 및 직무충실도 간의 영향요인을 중심으로

이영춘, 황희숙

경인행정학회 한국정책연구 제13권 제3호 2013.09 pp.239-25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본 연구는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지속을 위해 재교육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는데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동기유발, 대인관계 기술,문제해결 능력은 재교육 프로그램 만족도의 하위요인별 사회적 책임감, 사회적 활동, 개인적 생활, 자아실현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충실도와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가 사회적 책임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분석결과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책임감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동기유발, 대인관계 기술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가 사회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4.3%이고, 회귀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활동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대인관계 기술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가 개인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0.8%이고, 자원봉사자의 개인적 생활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대인관계 기술,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넷째,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가 자아실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44.8%이고, 자원봉사자의 자아실현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동기유발, 대인관계 기술,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가 직무충실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분석결과 회귀모형의 설명력은 38.7%이고, 자원봉사자의 조직충실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재교육 프로그램 관여도의 하위요인별 대인관계 기술, 문제해결 능력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자원봉사자의 직무충실도의 향상을 위해서는 만족도의 하위요인별 사회적 책임감, 개인적 생활, 자아실현이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재교육에 대한 관여도와 만족도가 높을수록 높은 직무충실도가 있으며, 조직에 대한 존중감과 지속적 봉사의도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자들이 인지하는 재교육의 필요성과 만족도와 그에 따른 관여도가 직무충실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결론지었다.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인 성향에 맞도록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을 하며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원봉사자가 원하는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자원봉사활동이 민간운동으로 전개하고 지속적 봉사활동을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적인 재교육을 활성화하여 전문화되고, 계획적인 자원봉사자가 많이 양성되도록 재교육 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 하는 바 이다.
This study volunteers for the duration of the volunteer work retraining program was to analyze the effects of factors Sub-factors of the reeducation program involvement ― motivation, human relations techniques, and problem-solving capacity ―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related with sub-factors of satisfaction with the reeducation program ― social responsibility, social activities, private life, and self-realization. Those sub-factors were also found to be positively related with task commitment, which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reeducation program involvement on social responsibility, this study conduc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hich revealed that the sub-factors of the reeducation program involvement ― motivation, and human relations techniques ― are important factors to upgrade social responsibility of volunteers. Second, to test the effect of reeducation program involvement on social activities, this study conduc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ing that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regression model is 44.3%, demonstrating that the regression model is statistically significant. Human relations techniques, a sub-factor of the reeducation program, are an important factor to upgrade social activities of volunteers. The above findings show that social responsibility, private life, and self realization, sub factors of satisfaction with the reeducation program, are important in upgrading task commitment of volunteers. Among those who are participating in voluntary works, it was found that the higher their involvement in the reeducation program and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are, the higher their task commitment gets, and the higher their respect for the organization gets, and the more willing they are to participate in such voluntary works in the future. Consequently, this study came to the conclusion that the necessity of reeducation voluntary workers are conscious of, satisfaction with such a program, and involvement in it have positive effects on task commitment. This study suggests that voluntary works need to be developed systematically to fit individual characters more suitably, and that voluntary works need to be supported to learn what they want to through the reeducation program. It also suggests that reeducation programs are inevitable for the development of voluntary works into civil campaigns, providing volunteers with basic education through continuous voluntary works, and cultivation of more specialized and well-organized volunteers through activation of special reeducation.

5,700원

17

유아 영재 판별의 가능성 및 한계

황희숙, 류지영

동북아시아문화학회 동북아 문화연구 제27집 2011.06 pp.253-268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Studies agree on the importance and positive effects of early identification and intervention of gifted young children. However, this is not an easy step because the field has lacked technically sound screening instruments to complement the intelligence test in providing a more comprehensive picture of a young student's potential or actual performance. Recent studies have tried to use an alternative assessment by observing children’s performance in a real setting, but the Korean public education has neither shown any effort in identification and education for gifted young children nor researched further on this issue. Based on this,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possibilities of identifying gifted young children. To do this, we examine the definitions of giftedness, identify gifted children, review examples of gifted programs as well as the rationale of identifying gifted children. We provide several concerns, such as lack of accurate instrument, parental pressure, and the stability of a child’s intelligence over development towards the end of the research. Practical suggestions are also provided for educators.

4,900원

18

회의론과 인간조건 ― 스탠리 캐블 연구 1

황희숙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53집 2010.12 pp.253-27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회의론은 외부 세계에 대한 지식의 가능성을 의심한다. 근대에 데카르트 Descarets가 몽테뉴 Montaigne의 회의에 답변하려 한 이후로, 많은 인식론자들의 반 회의론적인 논박과 비판이 이어졌었다. 최근 캐블 S. Cavell은 회의론에 대한 이런 대응 자체를 잘못된 시도로 간주하고, 이론적 물음이 아닌 더 깊은 화제로서 회의론을 다루고 있다. 그는 ‘회의론의 진리’ 혹은 ‘회의론의 교훈’을 인간의 유한한 경험과 인간 조건이라는 관점에서 이끌어내려 했다. 이 글은 캐블의 회의론 해석을 다른 현대철학자들 특히, 스트라우드 B. Stroud, 로티 R. Rorty 의 관점과 비교하였다. 회의론의 물음은 철학에 도구적인 가치만을 갖는 것도 아니며, 또한 철학에만 고유한 편협한 의미를 지닌 것도 아니다. ‘확실성’에만 집착하는 데카르트 이래의 프로젝트는 잘못 정위되었다. 회의론이 실제로 드러내는 진실은, 세계의 현존이 앎 knowing의 함수가 아니라, 인정 acknowledgement의 문제라는 점이다. 캐블에 의하면, 회의론의 근저에는 억제하거나 없앨 수 없는 소망이 있고, 그 회의의 충동은 인간의 사고와 언어에 불가피하다. 인간의 유한성 탈피라는 환상은 인간의 본질이므로, 회의론을 치유의 대상인 ‘질병’으로 간주하는 것도 잘못된 관점이다. 그렇다면 인간성의 조건과 한계를 지적인 난제, 수수께끼로 해석하고 전환시키려는 종래의 전통 인식론의 시도들은 이제 포기되어야 한다. 이렇게 캐블의 회의론 해석에 이르는 길을 조명하고 점검함으로써 ‘회의론의 진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하며, 이로써 세계와 인간의 관계가 ‘앎’의 관계가 아니라는 그의 주장이 도덕적 지평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다. 세계가 ‘수용 accept’되어야 하고, 타인의 마음은 ‘인정 acknowledge’되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헐리우드 희극영화에 대한 분석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확실성을 추구하는 일은 우리를 실패와 비극에 이르게 하며,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세계와 동료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캐블 주장의 요체다. 결국 우리에게 부가적 지식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정, 수용, 신뢰와 같은 삶의 방식에 의해 우리의 인간관계가 변형될 수 있다는 캐블의 주장은, 회의론 논의가 가질 도덕적 함의를 깨닫게 해준다. 비극이나 광기에 무너지지 않는 삶을 위한 덕의 교리로서 제시될 수 있는 바, 회의론에 담긴 진리와 그 도덕적 차원은 앞으로 더욱 논의되어야 할 과제다.
Skepticism doubts the possibility of knowledge of external world. In modern times, ever since Descartes attempted to respond to Montaigne's skepticism, many epistemologists have criticized and disputed the validity of skepticism. Recently, S. Cavell has deemed all these previous responses to skepticism as wrong attempts, and has dealt with skepticism not merely as a theoretical question but as a deeper issue. Cavell tries to view 'the truth of skepticism' or 'the moral of skepticism',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ditions of the humanity, or human finitude. This paper compares S. Cavell's conception of skepticism to that of other modern philosophers, including B. Stroud and R. Rorty. The value of the question of skepticism is not limited to its being an instrument of philosophy, and its range of influence surpasses the bounds of philosophy. Since Descartes' narrow focus on the certainty, the project of epistemology has been wrongly oriented. The truth of skepticism is that the world's presence is not the function of the knowing, but the problem of acknowledgement. According to S. Cavell, unappeasable craving surrounds skepticism, and such an urge of the skepticism is inevitable in the thoughts and languages of the mankind. Breaking the human finitude being the essence of men's illusion, it is wrong to deem the skepticism as a 'disease' subject to cure. In the same manner, the previous attempts of the traditional epistemology to consider the conditions of humanity as an intellectual lack and to convert it to puzzles to be solved must be abandoned. The ultimate goal of this paper is to further validate S. Cavell's arguments, that the relation between the world and the mankind is not based on 'knowing', and enlarge the moral dimension of his arguments. Cavell's argument that the world is to be accepted and presentness of other minds is to be acknowledged is supported by analysis of Shakespearean tragedies and of Hollywood's comedies. The essence of Cavell's arguments show that pursuing certainty leads us to failures and tragedies, and urge us to accept the human finitude and acknowledge the world, other minds, as well as our self-identities. In the end, Cavell's argument ― that it is not additional knowledge that is required but ways of life such as recognition, acceptance, and trust, that can form and transform human relationships ― enables us to understand the moral implications the issue of skepticism entail. The truth in skepticism that could be established as a doctrine

5,800원

19

중학교 전입교사의 학교적응에 관한 문화기술적 연구

황희숙, 강재태

한국교육현상해석학회 현상해석학적 교육연구 제7권 제2호 2010.08 pp.5-3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본 연구에서는 전입교사가 새로운 학교현장에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함으로써 교육활동에 미치게 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또 학교 제도적인 부분에서는 어떠한 부분을 보완해 주어야 하는 지에 대한 단서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연구자가 관찰자가 되어 교사들의 일상적인 대화나 행동을 관찰한 것, 비구조화된 면담을 통해 모아진 자료를 정리해 나가는 문화 기술적 방법을 선택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8 년 3 월부터 2009 년 4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연구결과 전입교사들이 새학교 적응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의 첫 번째는 전입교사들에게 오는 ‘바가지 씌우기’업무분장이었다. 두 번째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업무처리 과정으로 인해 겪게 되는 곤란이었다. 세 번째는 낯선 환경 속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동료교사 관계를 아직 형성하지 못하여 가지게 되는 외로움이었다. 네 번째는 낯선 전입교사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어려움이었다. 다섯 번째는 전입교사와 행정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서 첫째 교내 인사에 대한 좀 더 합리적인 업무분장을 위해 세부적인 지침 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학교 차원에서 새로운 학교 시스템에 대해 안내하는 친절하고 자세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정착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기존 교사들과 전입교사들이 함께 자리하는 비공식적 조직을 학교 차원에서 활성화시켜서 생활지도면이나 학습지도면에서 서로 많은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관리자는 상호간에 존중하고 협력하는 건전한 조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Every teacher, who works in a public school, inevitably experiences transference to another school at least 7-10 times during his or her whole teaching career.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minimize negative influence of the transference on teaching by adapting teachers to the new schools' circumstances as soon as possible, and to suggest clues to how to make up for the weak points of school systems regarding the transference. To achieve these purposes, the researcher inspected two issues. The first issue is what the troubles the teachers who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may face are during their adaptation to the new schools. The second issue is what the methods the teachers adopt are to solve the troubles during their adaptation.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is ethnography. Specifically, the researcher, a teacher of Mirae middle school, analyzed data gathered through observation regarding routine conversation and behaviors of the teachers working in the middle school and also data gathered through non-structured interviews with the teachers. The researcher proceeded with the study from March 2008 to April 2009 approximately for fourteen months. The summarized results of the study are the following. First, teachers who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experience overcharging in work responsibility allocation. Especially, the teachers placed newly within one year are likely to take charge of the most arduous work under the customary way of thinking. Although senior teachers could avoid this tendency, teachers whose career is under 10-15 years could not. Moreover, younger teachers may have bigger troubles because they do not have enough work experiences. Second, one of the troubles the teachers experience is caused by the fact that their own law of inertia dose not work any longer. In each school, there should be some differences in processing works according to school administrators or precedents. Many teachers placed newly may experience troubles or have dissatisfaction when they take care of works based on their familiar ways. In order to cope with these difficulties, the teachers try to fit themselves first into their schools. They also want to grasp the atmosphere of the schools to which they belong as soon as possible because they believe it is the fastest way to reduce their stress. Third, the teachers who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often feel loneliness in unfamiliar environment because they do not have deep relationship with colleagues yet. They are ‘Lonely Hunters' who seek significant others and friends among their colleagues. Fourth, the teachers who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are in difficulties for students who try to fathom or measure them. Students act rashly on the extent to which they keep ‘Proper Line' when a teacher they know teaches. However, students observe and test the teachers newly placed through various ways because they want to know where is the ‘Proper Line' between students and new teachers. Fifth, administration office may intentionally impose disadvantages to the newcomers. Each school has unique relationship between administration staffs and teachers. Therefore, the teachers who transferred to another school may face troubles when they work based on the way to which they are accustomed. Most teachers do not want worse relationship with the administration office. In many cases, the teachers ask consultation to the senior teachers who know well atmosphere of the administration office and they are likely to stand such difficulties by the relationship with administration staffs builds to some extent. Some of the teachers may ask directly senior teachers to perfume a role of solving.

6,600원

20

Capsicum chinense, 재래종 및 저항성 고추 유전자원에서 역병 저항성 계통 선발

김정훈, 여승호, 김동우, 배수연, 한정혜, 황희숙, 김병수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북대농학지 Vol. 20 2002.12 pp.9-18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됩니다.

2000년도에 검정에서 역병에 살아남은 개체들로부터 채종하여 육성한 Capsicum chinense 31계통에 대하여 역병 저항성을 검정한 결과 고도의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2001년도의 검정에서 역병에 살아남은 개체로부터 채종한 재래종 26계통에 대하여 다시 역병 저항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KC180, KC230, KC195, KC194에서 다수의 개체가 살아남아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KC180과 KC230은 각각 AC2258과 CM334와 혼종된 것으로 관찰되었다. KC195와 KC194는 재래종의 형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CM334의 보존 증식과정에 자연교잡이 일어난 것으로 보여 이의 순도향상을 위하여 채종년도별로 시료를 꺼내어 역병 저항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가장 오래된 1992년도 채종종자에서부터 약간의 이형주가 관찰되기 시작하여 1995년부터 2001년도까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많이 변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992년도 종자에서 이형주를 제거하고 원형의 개체로부터 자식종자를 대량 채종하였다. 함께 공시한 AC2258은 순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995년도 채종 CM334 종자에서는 비록 혼종은 되었으나 측지발생이 적은 개체들이 발견되어 이들을 개체 선발하여 역병에 저항성이며 측지발생이 적은 계통으로 육성하고 있다.
A total of 31 C. chinense lines selected from 2000 screening were tested again for resistance to P. capsid but resistance was not found in tile lines. A total of 26 selections from Korean land races tested 2001 spring were tested again for resistance to P. capsici, KC180, KC230, KC195 and KC194 showed moderate resistance to P. capsid. However, it was apparent on the basis of horticultural characteristics that KC180 and KC230 had been naturally crossed with AC2258 and CM334, respectively. CM334 and AC2248 seed lots that were increased in different years were taken out and tested for resistance to improve their genetic purity because the resistant genetic resources have been showing some off-types in tile population. Off-types began to be found in 1992 seed lots and tile proportion and degree of tile offs was increasing with time up to 2001. Plants true to the type in 1992 seed lots were selected and their inbred seeds were mass produced in a net cage in the greenhouse. AC2258 included in the experiment together was uniform. In 1995 seed lots of CM334, plants with resistance to P. capsici and low or no number of lateral branching at cotyledonary axil, although they were off from tile original CM334, were found and selection was applied to breed lines fixed in tile characters.

 
1 2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