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tries to discover the influence and the role of ideology in architecture. Two Koreas were the symbol of the Cold War confrontation between the Capitalism and the Socialism more than 60 years after World War II. During 60 years, South Korea and North Korea have developed totally different their own architectural cul-ture and city based on political system each, even thought two Koreas have shared the same history and culture for thousands years. So two Koreas’ case will be the unique case in the world how political ideology make the architecture and city different. Apparently traditional style in modern building looks in two Koreas like the same, however the purpose of use and people’s attitude on the traditional style in modern building is entirely different. In the North Korea, people has a positive attitude on the use of traditional style to the modern building, on the contrary in the South Korea, people has a negative attitude on the use of traditional style to the modern building and traditional architecture in 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The Architecture in traditional style in the North Korea has been developed to the National Ideology based on the Socialism. However, the architecture in tradi-tional style in the South Korea has been developed to the governmental ideology to consolidate the political power. That’s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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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수천 년 동안 동일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온 나라에서 ‘이데올로기의 차이가 도시와 건축을 어떻게 다르게 만들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남과 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60여 년 동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냉전체제의 상징이었다. ‘건축은 사회의 거울’이라는 금언이 있다. 이러한 금언을 명료하게 입증해줄 만한 사례는 특정 시기에 특정 건물에서 부분적으로 논의되기는 했지만 국가나 도시 차원에서 연구된 바는 없다. 동일한 역사를 공유해왔던 국가가 이데올로기의 차이로 분단된 이후, 각기 선택한 사회체제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남과 북이 만들어온 각기 다른 모습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연구는 ‘건축이 사회체제를 반영’한다는 건축적 금언을 입증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근대 이후에 폐기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역사주의 건축양식이 남과 북의 다른 사회구조 속에서 어떻게 부활되었으며, 각기 다른 사회체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를 탐구한다. 이 연구를 통해 북의 민족건축이 국가이데올로기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등장하고 성장한 반면, 남의 전통건축은 국가이데올로기보다는 정권이데올로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에서 남과 북의 역사주의 건축양식의 재현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이는 우리의 역사적 건축양식을 채택한 전통건축양식 또는 민족건축양식의 건축물에 대한 건축가들의 입장과 대중적 수용에 큰 차이를 가져왔다. 이러한 양상은 공공건축에서 두드러졌으며, 국가 또는 정권의 지배이데올로기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공공건축과 달리 경제논리가 우선하는 상업건축의 경우 음식점이나 관광지에서 역사적 건축양식의 채택과 그 생명력이 지속적이면서도 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남과 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북의 도시와 건축을 고찰하는 것은 이데올로기가 도시와 건축을 얼마나 다르게 만들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점 외에도 북의 도시와 건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