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role of civil society organization in a process of place-making. North Village in Seoul, Korea is examined in detail as a case study. Various conflicts among the parties concerned in the process of North Village place-making have been examined. As an efficient mediator of conflicts in place-mak-ing, civil society organizations that this study focuses on are not only capable of raising awareness of crucial issues, but is also able to provide alternatives, and in addition produce social goods and services that make the parties of conflicts aware of public issues and participant settlement of regional problems.And there are some conditions like credibility, autonomy, sustained practice(of course more researches are needed) required for civil society organization to function successfully as a major agent in the process of place-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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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을 만들기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한국의 대표적 마을 만들기 사례로 여겨지는 서울시 북촌 지역 사례로 마을 만들기의 과정을 분석하였다. 지역주민단체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발의하고 행정으로 하여금 이를 추진하게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실제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는 자신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한계를 보이게 된다. 이 경우 와해된 지역 공동체를 재형성하여 마을 만들기를 지속시켜 나가는 역할을 시민단체에서 수행할 수 있다. 북촌의 예에서 보듯이, 시민단체들은 해당 지역의 문제를 이슈화하여 개인공간에만 집착하던 개개인들을 공유공간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이웃과 더불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학습하고 체험하게 하며, 다양한 이해집단과 관련 단체 간의 이견을 조율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마을 만들기의 주요 추진체계로서 시민단체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 자체의 자격 요건에 유의하여야 한다. 시민단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보다 정제된 분석이 후속되어야 하겠지만, 지속적인 마을 만들기의 추진만을 고려하건대, 시민단체의 실천성, 자율성,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적격한 시민단체를 판별, 시민단체에 의한 사람 만들기로써 공동체 만들기를 완성, 거리 조성 및 미화작업 등 껍데기만의 삶터 가꾸기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목차
초록 1. 서론 2. 마을 만들기에 관한 논의 1) 일본의 마을 만들기(まちづくり) 2) 한국의 마을 만들기 3. 북촌 마을 만들기 추진 과정 1) 지역 현황 2) 한옥지구 보존에 대한 주민의 반대운동 3) 서울시 북촌가꾸기 사업의 추진 4) 북촌가꾸기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과 시민단체의 대응 4.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역할 1) 북촌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역할 2) 시민단체 역할의 한계 및 가능성 5.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마을 만들기시민단체서울시 북촌place-makingcommunity-basedcivil society organizationNorth Village.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