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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과 비알고리즘 사이의 예술
Art Between Algorithm and Non-Algorit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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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미술이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미술이론과 현장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1호 (2026.06)바로가기
  • 페이지
    pp.155-184
  • 저자
    이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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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reexamines representation shared by art and science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lgorithmic and the non-algorithmic, and proposes its significance as a twenty-first-century art–science paradigm. Grounded in Goodman’s symbol theory of representation, Frigg and Nguyen’s DEKI model, and van Fraassen’s perspective-based account, it formalizes the hierarchy of idea, principle, form, formula, and algorithm as a shared mechanism of artistic and scientific representation. Drawing on Pasquinelli, Parisi, and Fazi, it conceptualizes the non-algorithmic as excess, contingency, and indeterminacy beyond algorithmic formalization. The case study analyzes WONWOORI’s audio-visual work Wow-Log, created with cochlear implant users. In this work, the deterministic algorithm(frequency measurement) and probabilistic algorithms(preferred pitch intervals and melodic generation) form an inseparable superposition with participants’ sensory judgments and the composer’s intuitive editing. The paper proposes a paradigm of representation as the structural coupling of algorithmic composition and non-algorithmic intervention, alongside an ethics that positions auditory minorities as co-creators.
한국어
본 논문은 예술과 과학의 공통 관심사인 재현을 알고리즘과 비알고리즘의 관계 속에서 재검토하고, ‘알고리즘과 비알고리즘 사이의 예술’ 을 21세기적 예술×과학 패러다임으로 제안한다. 굿맨의 기호론적 재현관, 프릭과 응우옌의 DEKI 모델, 반 프라센의 관점 구성적 재현론을통해 재현 개념을 정초한 뒤, 이데아–원리–형식–공식–알고리즘으로 하강하는 서양 형이상학의 위계를 예술과 과학에 공통된 재현의 작동 논리로 정식화한다. 이어 파스퀴넬리, 파리시, 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적 형식화가 포섭하지 못하는 잉여, 우발성, 불확정성의 장을 비알고리즘으로 개념화한다. 이러한 이론적 틀에 근거하여 본고는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난청인과 협업하여 창작된 원우리의 오디오-비주얼 작품<와우-로그>를 분석한다. 이 작품에서 심리음향적 주파수 측정이라는 결정론적 알고리즘과 기계학습에 기반한 선호 음정 추정 및 선율 생성이라는 확률적 알고리즘은 난청인의 감각적 판단, 작곡가의 직관적 편집과 비분리적으로 중첩된다. 특히 이 중첩은 계산적 절차와 살아 있는 청각경험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작품의 비평적 의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본고는 예술적 재현이 알고리즘적 형식화로 환원될 수 없으며, 비알고리즘적 개입과의 구조적 결합 속에서 구성됨을 밝히고, 청각 소수자를 공동 창작자로 위치시키는 재현의 윤리를 제안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예술과 과학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며
Ⅱ. 예술과 과학의 재현과 재귀
Ⅲ. 알고리즘과 비알고리즘
1. 재현을 위한 위계 구조와 알고리즘
2. 예술, 과학, 그리고 알고리즘
3. 비알고리즘과 예술
Ⅳ. 작곡가 원우리의 예술×과학 작품
1. 네 개의 파트와 재현 위계
2. 난청인의 청각 데이터와 심리음향적 재현
3. 인간–기계–소수자의 앙상블과 알고리즘-비알고리즘의 중첩
4. 소수자를 위한 예술과 재현의 윤리
Ⅴ. 알고리즘과 비알고리즘 사이의 중첩에서
참고문헌

저자

  • 이준 [ Lee, Zune | 고려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Art Theories]
  • 설립연도
    2003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1789
  • eISSN
    2508-3538
  • 수록기간
    200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1 DDC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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