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KIOST 부산 신청사 건설 과정 중 '터파기공'에서 발생하여 부지 내 임시 적치된 토사의 처리‧처분 방안을 위해 적치된 토사의 오염 여부 및 이화학적 성상을 정밀하게 분석하였다. 적치 토사 약 24,495 m3에 대하여 드론 촬영 및 GPS 정밀 측량 을 통해 정확한 물량을 산출하였다. 토양오염 조사는 「토양환경보전법」에 의거하여 총 12개 지점을 선정하였으며, 표토 및 심도별(최대 10 m) 시료를 채취하여 중금속 등 23개 항목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향후 유효 활용을 위해 입도 분석 및 T-N, T-P 등의 이화학 분석을 병행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시료에서 카드뮴, 시안, 유기인 등 주요 오염물질이 불검출되었으며, 구리, 비소, 납 등의 중금속 농도 역시 「토양환경보전법」 제1지역(주거지역) 기준 이내로 확인되었다. 최초 총크롬의 놓도가 높게 보고되었으나 상세 분석 결과 6가크롬(Cr6+)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도 분석 결과 대부분 양토(Loam)의 성상을 띠고 있으며, 점토 비율이 20% 이내로 배수성이 양호한 특성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해당 적치 토사는 모든 물질에 대해 오염이 없음을 확인하였고 재활용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