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및 낙동강 상류에서는 다양한 퇴적물 관련 연구가 수행되어 왔으나 오염퇴적 물의 정화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기존 연구는 주로 실험실 기반 용출 실험에 국한되어 실제 현장 조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퇴적물 시 료 채취 후 실험실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시료 교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온도, 산화환 원전위, 용존산소 등 현장 환경조건이 용출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기 어 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와 함께 동일 지점에서의 현장 실측과 현장 시료를 이 용한 실험실 용출 실험을 병행하여 안동댐 퇴적물의 중금속 용출특성을 평가하고 장 기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안동호 내 4개 지점을 대상으로 갈수기, 해빙기, 홍수기 등 계절별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중금속 유입 및 퇴적물 용출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Cd와 As는 수층에서 대부분 정량한계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Zn은 심도에 따른 농도 변화가 관측되었다. 주상시료 용출 실험에서는 중금속류가 호기 조건에서 용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비소는 혐기 조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용출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DGT(water)를 이용한 조사 결과 수체 내 생이용성 또는 생체 축적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흐름형 및 침강형 부유사 분석 결과 상류로부터 지속적인 오염원 유입이 확인되었으며, 퇴적물과 유입 부유사는 중금속뿐 아니라 질소·인 등 영 양염류의 잠재적 공급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