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폴리스타이렌(PS)은 수환경에서 풍화를 통해 용존성 유기물 (PS-DOM)을 용출하며,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새로운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PS-DOM은 수환경에서 자외선(UV) 노출과 미생물 활동에 의해 산화 및 자가조립 과정을 겪으며 그 화학적·물리적 특성이 변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PS-DOM의 산화 및 조립 특성에서 UV 조사로 인해 나타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결과 형성된 조립체의 토양 환경 오염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PS-DOM의 조립체 형성은 동적광산란(DLS) 및 크기배제크로마토그래피(SEC)를 통해 분석하였으며, 분해물질의 특성은 GC-MS, 이온 크로마토그래피(IC), NMR 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그 결과, PS-DOM은 시간 경과에 따라 분자 크기와 분자량이 증가하며 조립체를 형성하였고, UV 조사 및 미생물 활동 은 이러한 변환 과정을 가속화했다. 특히 UV 조사는 산화를 촉진하여 친수성 분해물 질과 친수성 조립체 형성을 심화했으나, 장기간 조사 시에는 조립체의 분해가 관찰되 었다. 이와 같이 UV 조사는 PS-DOM의 거동에 영향을 미치며, 토양 환경 오염을 심화 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플라스틱 분해물질의 환경 거동 이해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미세플라스틱 오염 연구에서 미세플라스틱 유래 DOM 경로의 중요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