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예술의 정동 정치 : 제주 4.3 미술과 예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The Politics of Affect in Historical Trauma Art : Focusing on the Jeju 4.3 Art and Art Project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미술이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미술이론과 현장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0호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9-208
  • 저자
    이병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80319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5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affective politics of art addressing historical trauma through ‘4·3 Art’ presented at the Jeju 4·3 Art Festival. While previous criticism has approached 4·3 Art as historical art, memory politics, or ecological reconnection, this study redefines it as affective politics. Drawing on Baruch Spinoza’s concept of conatus and Henri Bergson’s notions of duration and élan vital, the paper argues that overcoming trauma restores history itself as a continuously cultivated life process entangling nature, humans, and memory. Affective politics therein operates through the force and ethics of affect. ‘4·3 Art’ captures resilient vitality emerging from traces of death and violence and transforms traumatic affects into vital ones through pilgrimages to massacre sites and ritualistic, site-specific, performative bodily practices. This affective politics functions as a vital movement and form of resistance, constituting history as a living affective field and operating as a force within the evolutionary processes of life.
한국어
본 논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예술의 정동 정치에 관한 연구로서, 제주 4·3 미술제의 ‘4·3 예술’을 사례로 분석한다. 기존 비평이 4·3 예술을 역사미술, 기억정치, 생태학적 재연결의 차원에서 논의해 온 데 비해, 본 연구는 이를 정동 정치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이를 위해 바뤼흐 스피노자의 코나투스와 앙리 베르그손의 지속 및 생명의 약동 개념을 철학적 토대로 삼아, 트라우마의 극복이 역사 과정을 자연· 인간·기억이 상호 얽혀 경작하는 삶의 지속과 생성의 과정으로 회복하는 과정임을 논한다. 이 과정에서 정동의 힘과 윤리로 작동하는 정동 정치가 발현된다. ‘4·3 예술’은 죽음과 폭력의 흔적으로부터 회복력 있는 생명성을 포착하며, 처단될 수 없는 생명의 윤리와 그 힘을 드러낸다. 더 나아가 학살터 순례와 제의적·현장 기반의 수행적 신체 실천을 통해 트라우마적 정동을 생성의 정동으로 전환한다. 이와 같은 ‘4·3 예술’의 정동 정치는 감각적·직접적 체화와 체현의 지속적 수행을 통해 고착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역사를 살아있는 정동의 장으로 구성하는 생명 운동이자 항쟁이며, 생명 진화의 한 작용으로 이해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I. 서론
Ⅱ. 제주 4.3 미술제와 역사
1. 역대 제주 4.3 미술제
2. 4.3 미술과 역사
Ⅲ. 역사적 트라우마 예술로서의 ‘4.3 예술’
1. 죽음의 형상에서 드러나는 존재의 저항과 운동성
2. 체화와 수행을 통한 트라우마 정동의 전환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제주 4.3 미술제 4.3 예술 역사적 트라우마 정동 정치 코나투스 지속 생명의 약동 Jeju 4·3 Art Festival 4.3 Art Historical Trauma Affective Politics Conatus Duration(durée) Vital Force(élan vital)

저자

  • 이병희 [ Lee, Byung Hee | 독립연구자(Independent Researcher)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Art Theories]
  • 설립연도
    2003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1789
  • eISSN
    2508-3538
  • 수록기간
    200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1 DDC 7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미술이론과 현장 제40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