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민 윤리교육은 교육 과정의 관점에서 볼 때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제 7차 교육 과정은 시민윤리를 다루는 학교 교육에서 ‘시민적 덕목(civic virtue)’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열 가지 시민적 덕목의 제시는 교육 과정의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획기적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시민 윤리교육에서 ‘시민적 덕목’이 주요 개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본 연구에서는 ‘시민적 덕목’의 도입을 적극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덕목교육은 기존의 지식 위주의 시민 윤리교육의 접근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신선한 촉매제로 작용하리라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 가지 시민적 가치․덕목의 제시와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논의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서 선정된 시민적 가치와 덕목들이 본의적 의미에서 ‘시민적’ 속성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문제와 그들이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구축에 본질적으로 긴요한 가치와 덕목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한국윤리교육학회 [The Korean Ethics Education Association]
설립연도
2000
분야
사회과학>교육학
소개
본 학회는 윤리, 도덕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의 연구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하에 설립되어 전국대학교의 윤리, 도덕교육 관련교수들과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현장교사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순수 학술단체이다. 이러한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학술회의 및 워크??, 학술교류, 출판활동에 주력하여 본 학회가 운영됨으로써 전국대학과 초중등학교에 있는 회원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일선학교의 윤리교육분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국의 윤리, 도덕교육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