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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양된 데미안 허스트의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 : 정당화된 믿음의 해체
Re-salvaging Damien Hirst’s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 Ruining a Justified 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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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미술이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미술이론과 현장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6호 (2023.12)바로가기
  • 페이지
    pp.175-207
  • 저자
    윤재영, 김희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4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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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By investigating Damien Hirst’s 2017 exhibition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this paper critically reconsider the way in which this exhibition is embedded in his perpetual interest in belief. While claiming that this exhibition displays treasures salvaged from an ancient wreck, Hirst also pulls out such issues as justified belief, history, God, and religion. His artistic integration of narratives and images results in deconstructing our justified belief systems. Considering the epistemic confusion that the exhibition brings forth, it is not easy to accept it simply as a fictional representation or amusement. This paper looks into diverse assessments on the exhibition and moves on to analyze its critical issues ingrained in his belief system. This paper contends that Hirst’s persistent concern with religion is embedded in this exhibition. He takes ancient religious myths down to the level of fictional narratives, thereby validating narratives as myths. Then he fabricates his own narrative as myths, which would be a religious origin. This exhibition not only provokes challenging questions on the ontology of art. But it also promotes Hirst himself as the narrative creator while conforming to the commodity aesthetic geared to boost sales. The crux of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is that Hirst presumably spells the viewer into believing his art-religion.
한국어
본 논문은 데미안 허스트의 2017년 전시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이 그가 오랫동안 다루어 왔던 믿음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음을 밝히고 비평적으로 재조명한다. 그동안삶과 죽음을 다루는 작가로 알려진 허스트는 이 전시에서 자신의 작품들이 고대 난파선에서인양된 유물이라 주장하면서 ‘정당화된 믿음,’ ‘역사,’ ‘신,’ ‘종교’와 같은 다양한 질문들도같이 인양해왔다. 여기서 그의 예술은 서사와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우리의 정당화된 믿음체계를 해체하는 수단이 된다. 본 논문은 이 전시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을 고려하고 믿음 체계와 연관된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 전시가 던지는 인지적 혼란을 허구적 재현의대상으로, 혹은 재미와 흥미의 요소로서 전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다. 본 논문은 그가 지속적으로 천착해 온 종교의 문제와 이 전시가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전시에서 그는 고대의 종교였던 신화를 허구적인 서사의 층위로 끌어내려 해체하는 대신, 자신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그에게 신화는 서사와 다름없는 것이기에 서사의 창작은 신화의 창조이며, 이는 종교의 기원이 된다. 이 전시의 도발적인 질문들과 숨겨진 주장들은 예술의 존재론에 대한 숙고를 촉구한다. 이와 동시에 이 전시는 상품미학과 결합한 예술과, 서사의 창작자로서 작가 자신을 부각시키고 있다.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으로 인양된 난제는 믿음을 다루는 허스트가 예술-종교라는 주문으로 관람자를 미혹한다는 것이다.

목차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의 인양
Ⅲ.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전으로 인양된 난제
Ⅳ.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데미안 허스트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 믿음 허구 진실 종교 Damien Hirst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Belief Fiction Truth Religion

저자

  • 윤재영 [ Yoon, Jaeyoung | 국민대학교(석사) ] 주저자
  • 김희영 [ Kim, Heeyoung | 국민대학교(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Art Theories]
  • 설립연도
    2003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1789
  • eISSN
    2508-3538
  • 수록기간
    200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1 DDC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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