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제 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이곳에서 한-아세안 연대 구상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을 발표하며 아세안에 특화된 소통과 협력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이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이 글은 소프트파워 담론과의 연결선상에서 한국 공공외교의 주된 특징을 살펴보고, 이러한 특징이 대아세안 공공외교에 어떠한 과제를 던져주는지 검토한다. 또한, 한국의 대아세안 공공외교의 발전과 개선을 기대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고 자 작성되었으며, 아세안 국가 및 시민과의 관계에서 한국이 소프트파워를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보완적 공공외교 접근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대아세안 공공외교는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투 사하는 기존 방식에 머물기보다 보편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국의 어두운 단면을 경험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늘릴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진정성 있는 쌍방향 소통을 위해 한국 시민들이 아 세안 지역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정부, 사 회주도층 중심의 기존 네트워크 형성 방식에 머물기보다, 아세안의 보통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공공외교 주체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와 같은 제안이 제2 차 대한민국 공공외교 기본계획이 강조하는 “글로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국가”,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통 해 연대하는 국가”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부 방법론으로서 검토될 수 있길 기대한다
목차
요약 1. 서론 2. 한국 공공외교의 특징과 대아세안 접근법 (1) 투사형 공공외교 (2) 사회 맥락적 민감도가 낮은 하향적 공공외교 (3) 공공외교 주체에 관한 제한적 인식 (4) 타국민의 부정적 경험에 대한 소극적 대응 3. 결론을 대신하여: 대아세안 공공외교의 균형적 발전을위한 제안 (1) 보편적 가치 실천을 통한 아세안 시민들의 긍정적인 경험 제고 (2) 아세안 지역 알기 교육 사업 강화 (3) 아세안 시민의 공공외교 참여 확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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