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s) and a small number of serious, violent, and chronic (SVC) juvenile delinquents. Recent studies on the effects of ACEs and characteristics of SVC offenders were introduced. Findings on the inter-relatedness of ACEs, mediating variables, and protective factors also were reviewed. A possibility of implementing the notion and measurement of ACEs in juvenile corrections and implications for policies were presented in the last section. In sum, understanding on the disproportionate prevalence of ACEs among serious delinquents is essential in juvenile corrections, and further interest and more studies on this matter are thu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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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체 비행 청소년 중에서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수의 중비행 청소년과 이들이 겪은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헌 고찰을 통해 청 소년 비행 연구에서 단일 사건이 아닌 포괄적인 경험으로서 아 동기 부정적 생애경험의 영향에 대한 국외의 접근 동향을 소개 하고, 비행행동의 심각성과 흉악성, 상습성을 특징으로 하는 중 비행 청소년의 특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비행과 경 비행 집단 간의 비교에서 중비행 청소년들이 다른 집단보다 부 정적인 생애경험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이들 경험이 이후의 중비행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정리하였다. 또한, 이러한 경험들 간의 상호 연관성, 그리고 아동 기 부정적 경험과 청소년기 비행 간의 관계를 매개하거나 완충 하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들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에서는 국내 고 위험군 비행 청소년의 처우 현장에서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개념의 도입과 활용에 대한 소고를 담았다. 중비행 청소년 집단 에서 불균형적으로 관찰되는 생애 초기 부정적 경험에 대한 이 해는 이들의 재비행 방지를 위한 처우에 필수적이며, 따라서 국 내에서도 계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 결론으로 제 시되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과 중비행 청소년의 특성 및 접근 동향 1. 청소년 비행 분야에서의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2. 행위자 관점에서 본 중비행의 개념 및 특성 Ⅲ. 중비행 집단에서의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 1. 중비행 예측 지표로서의 부정적 생애경험 2. 부정적 생애경험들 간의 연관성 3. 매개요인의 영향 4. 보호요인에 의한 완화 Ⅳ. 국내 현장에서의 도입과 적용에 대한 소고 Ⅴ. 결론 ≪ 참 고 문 헌 ≫
키워드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비행청소년중비행재비행비행예방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juvenile delinquentsserious delinquencyrecidivismdelinquency prevention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