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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재일 디아스포라의 예술세계

자이니치 코리안 극단 ‘타이헨’의 미학연구 - 「꽃은 향기로워도」와 「황웅도잠복記」를 중심으로 -
The Study of Performance Aesthetics of Taihen, the Zainichi Korean Theatre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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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4집 (2021.08)바로가기
  • 페이지
    pp.55-78
  • 저자
    이성곤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9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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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f the founder of any organization is disabled, it is common to see his/her artistic works in the light of welfare or rehabilitation for the disabled. Taihen, from its start in Osaka in 1983, has challenged to create neo beauty by sublimation the unnaturalness of the body or movements of the disabled. This paper is the study on the performance aesthetics of the Zainichi Korean theater company Taihen(態變), founded in Osaka in 1983. Man󰠏ri Kim, its artistic director, and founder is the second generation of Zainichi Koreans. He was born in Osaka in November 1953, has written and directed over 60 works as an artistic director since 1983. Although Man󰠏ri Kim is a person with a disability himself, Taihen clearly drew a line from the welfare dimension and transformed what's been considered 'ugly' into expressive power. In Europe, it was evaluated as “a body expression that will transform the aesthetic consciousness itself from the bottom up”. It is the result of their unique expressive aesthetics, which converts a disability that no one can imitate into expressive power. This can be said to be an expression method based on the ‘impossibility of representation’, which is different from the representation required in the existing stage art. Japanese theater critic Kojin Nishido said, “In the blood of Man󰠏ri Kim, different emotions and values ​​from those of the Japanese are flowing through the message supporting the Korean performance of 「Hwang Woondo Lacquer」. The imagination that comes out of her there is something different from Japanese theater.” And that imagination, he asserts, “It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contemplate the impact and drama that has never been seen before.” This is also the reason why Taihen, a Korean󰠏Japanese theater company, does not define itself only in the identity of a Zainichi Korean theater company.
한국어
본 논문은 재일코리안 극단 타이헨(態變)의 공연미학에 대한 연구이다. 극단 타이헨은 재일코리안 2세 김만리를 중심으로 1983년 오사카에서 결성된 극단이다. 극단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김만리는 1953년 11월 오사카에서 출생했다. 어렸을 때부터 무용에 재능을 보여 기대를 모았으나 3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30살이 되던 1983년에 극단 타이헨을 창립하여 이후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서 지금까지 60여 편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 타이헨은 창단 당시부터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재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복지적 차원의 예술활동과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전통적인 예술의 시각에서 ‘추하다’고 간주되어 온 신체장애인의 신체나 움직임의 부자연스러움을 표현력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미를 낳기 위한 도전을 해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의식 자체를 밑으로부터 변혁할 신체표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장애 그 자체를 표현력으로 전환한다는 그들 특유의 표현 미학에서 나온 결과이다. 이는 기존의 무대 예술에서 요구되던 재현성과는 다른 ‘재현 불가능성’에 기반하고 있는 표현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연극평론가 니시도 고진은 「황웅도 잠복記」 한국 공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통해 재일코리안으로서 “김만리의 피 속에는 역시 일본인과는 다른 감성과 가치관이 흐르고 있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상상력은 일본연극하고는 어딘가 다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상상력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충격과,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숙고하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단언한다. 재일코리안 극단으로서 극단 타이헨이 재일코리안 극단이라는 아이덴티티 속에만 자신들을 정의 내리지 않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목차

1. 들어가며
2. 타이헨의 표현미학-조난당한 신체와 생명에의 의지
3. 타이헨의 레퍼토리, 그리고 부토의 대가 오노 가즈오와의 만남
4. 황웅도와 김만리
5. 피부로서의 무대
6. 나가며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재일코리안극단 김만리 극단 타이헨 황웅도잠복記 꽃은 향기로워도 Korean-Japanese theater company Man-ri Kim Taihen Hwang Woondo Lacquer. Even if flowers are fragrant

저자

  • 이성곤 [ LEE Seong-gon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부교수, 아시아연극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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