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and effects of civic engagement in improving the community in an ethnic cluster, and its relationship with place attachment by applying a grounded theory method to the experiences of volunteers of the Daerim-dong Foreigners’ Voluntary Crime Prevention Patrol (FVCPP) in Seoul. The results show both the specificity of immigrants as well as the generality. First, in addition to general factors such as positive perception of the ethnic cluster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in the case of immigrants, special factors such as their adaptation to local society and awareness of the ethnic community act as causal conditions for place attachment and civic engagement. In addition, negative local public opinion on immigrants and the cluster motivates them to volunteer in the community, and their social ties connect them to engage. Immigrant civic engagement drives personal, social, and environmental development, as well as the development of the civic activity itself, which in turn reinforces place attachment. From this, we can derive the conditions in which immigrants’ local adaptation, place attachment, civic engagement, and community improvement can make synergistic effects with each other.
한국어
본 연구는 외국인 밀집지(이하 ‘밀집지’) 내 지역 개선을 위한 이주자들의 시민행동의 요 인과 효과, 장소애착심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 대림동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들의 경험에 대해 근거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는 이주자로서의 특수성과 일반 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먼저, 밀집지에 대한 긍정적 인지 및 개인 성향과 같은 일반적 요인 외에도, 이주자들의 경우에는 현지 적응과 민족공동체 의식과 같은 특수 요인이 장소애착 심 및 시민행동을 위한 인과적 조건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주자 및 밀집지에 대한 현지의 부정적 여론이 이주자들의 지역봉사 동기를 자극하며, 그들의 사회관계망도 시민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주자 시민행동은 개인적,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시민활동 자체 의 발전을 견인하며, 이는 다시 장소애착심을 더욱 강화한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주자의 적응과 장소애착심 및 시민행동, 지역사회 개선이 서로 상승작용을 낼 수 있는 조건을 도출해 낼 수 있다.
목차
요약 1. 서론 2. 시민행동과 장소애착, 그리고 이주자 1) 시민행동의 개념 2) 시민행동의 요인 3) 이주자의 시민행동과 장소애착심 3. 자료수집과 연구방법 1) 근거이론 방법 2) 연구 사례지와 연구참여자 선정 3) 자료수집과 코딩 4. 대림동 이주자의 장소애착심 및 시민행동 과정 1) 패러다임모델에 따른 분석 2) 이주자의 장소애착심 및 시민행동 모델 5. 결론 및 시사점 Abstract 참고문헌
키워드
외국인 밀집지시민행동이주자장소애착심지역봉사근거이론대림동Ethnic clusterCivic engagementImmigrantPlace attachmentVolunteerGrounded theoryDaerim-dong
저자
신지연 [ Jiyon Shin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사수료 ]
제1저자
박인권 [ In Kwon Park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부교수,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
교신저자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설립연도
1995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