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전후 식민자 2세 여성의 ‘소녀의 기억’과 식민지 조선 - 다카하시 기쿠에(高橋菊江)의 조선 관련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
The ‘Memories of a Girl’ Written by a Second Generation Female Colonizer and Colonial Chosun : Focusing on Takahashi Kikue’s Chosun Fiction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2집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209-230
  • 저자
    송혜경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7956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was after the War when Takagshi Kikue, who was born and lived in Keijo for fifteen years, realized that Japan was the invader of Chosun. She regretted herself for not being fully aware of the pain Chosun people had felt during those times. After the 1990s, she ‘recalled’ the memories of Japanese colonization and worked on the fictional literature based on her self󰠏examination on the colonial area. In most of her works there is Takahashi Toru, who supported Japanese colonization through his own academic field, and also a father of Takagshi Kikue. In her story, Takagshi Kikue used a fictitious character named ‘Mika’, and viewed her own father through her eyes. Takahashi Toru, in Takagshi Kikue’s fiction, justifies the Japanese colonization, claiming that Chosun people are born to be neglectful and that the poverty Chosun was suffering is indispensable. Furthermore, he severs the relationship between ‘Mika’ and Chosun maid, who worked for their house. Takagshi Kikue reveals that the Koreanology her own father was academically professional at, was actually based on strengthening the Japanese colonization, rather than being on Chosun people’s side. Takagshi Kikue claims responsibility for dominating Chosun through the eyes of a young girl in her fiction and also reveals her perspective towards Chosun by criticizing her own father.
한국어
다카하시 기쿠에는 경성제국대학 교수를 역임한 다카하시 도루의 딸로 경성에서 나고 자란 식민자 2세 여성이다. 그녀는 노년이 되어 픽션의 형식을 빌려 자신의 식민지 조선에서의 어린 시절 ‘기억’을 소환해 낸다. 기쿠에는 「붉은 기와집」, 「어머니의 나라」, 「얼어붙은 봄」의 세 편의 조선 관련 작품을 남기는데, 이들 작품은 모두 어린 소녀 미카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녀의 성장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역사적 배경과 시기, 가족 관계 등 그녀의 실제 개인사와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 소설들에서 일관되게 등장하는 것은 미카의 부친의 존재이다. 소설 속 미카의 부친은 조선인의 궁핍이 민족적 특성인 게으름에서 나왔다고 하여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한다. 또한 미카와 조선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인 조선인 가정부 어머니와의 관계를 단절시킨다. 실제 작가의 부친은 조선의 사상, 유학, 민요, 속담 등 한국학의 근대적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학문적으로 지탱했다. 작가는 주인공 미카라는 소녀의 시선을 통해 부친의 조선과 조선인에 대한 인식을 쫓고 있다. 부친의 조선에서의 행적이 식민지의 ‘지’를 체계화시킴으로써 식민지 지배를 영속화하기 위한 수단이고 결코 조선인의 편에서 한 일이 아님을 소녀의 시선을 통해 말해주고 있다. 또한 식민사학자인 부친의 조선 민족에 대한 멸시와 차별 의식을 고발하고 조선에 대한 부채를 안고 가야한다는 인식을 드러냄으로써 작가 자신의 조선관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제국 ‘소녀의 기억’과 부친 다카하시 도루
3. 제국 ‘소녀의 기억’과 조선인
4. 전후 제국 소녀의 식민지 지배 인식
5. 나오며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다카하시 기쿠에 다카하시 도루 식민자2세 식민지책임 붉은 기와집 Takagshi Kikue Takahashi Toru Second Generation Colonizer Korean Maid Japanese Settler in Colonized Chosun

저자

  • 송혜경 [ Song, Hye-Kyung |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원, 일본근대문학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학 제52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