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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전투와 괴담의 형성 - 『헤이케뇨고노시마(平家女護島)』 속 겐페이(源平) 내란의 잔상을 중심으로 -
The Deletion of War Stories and the Formation of Ghost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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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2집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9-208
  • 저자
    박은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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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examines how Heikemonogatari, a work of the Middle Ages, was accepted by Heikenyogonoshima, a work of the Edo period. In this paper, the work was analyzed focusing on the three women surrounding Kiyomori, Azumaya, Chidori, and Tokiwa. Azumaya and Chidori are characters created by Chikamatsu and appear as ghosts to resolve private grudges against Kiyomori. Influenced by the Yoshidaden folklore, Tokiwa is adapted to attract men and force them to join Genji and kill them if they do not listen. Azumaya and Chidori and Tokiwa pray for Kiyomori's death and destruction. In the end, Azumaya and Chidori, who became ghosts, kill Kiyomori. On the other hand, Tokiwa’s attempt to gather Genji's forces to destroy Heike ends without leading to specific results in the work. These three women created works of modern taste different from the original Heike Monogatari through their individualistic actions. The most distinctive feature of Heike nyogonoshima accepting Heikemonogatari is the use of modern materials such as fidelity, vengeance, and ghosts by discarding the medieval colors seen in Heikemonogatari.
한국어
본 논문은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를 전거로 한 지카마쓰몬자에몬(近松門左衛門)의 작품 『헤이케뇨고노시마(平家女護島)』를 중심으로 근세라는 시대 속에서 『헤이케모노가타리』가 어떻게 재해석되고 변용되었는지 고찰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헤이케뇨고노시마』라는 제목에 주목하여 기요모리를 둘러싼 세 여성, 아즈마야, 지도리, 도키와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아즈마야와 지도리는 지카마쓰가 만들어낸 인물로 유령이 되어 기요모리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을 푸는 존재로 등장한다. 도키와는 요시다고덴(吉田御殿) 설화의 영향으로 새로운 캐릭터, 즉 복수를 꿈꾸는 여성으로 각색된다. 작품 속 세 여성은 개성에 넘치는 행동을 통해 『헤이케모노가타리』와는 다른 근세 취향의 새로운 헤이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헤이케뇨고노시마』는 『헤이케모노가타리』를 수용, 변용함에 있어 『헤이케모노가타리』에 보이는 불교적 색채, 왕권에 관한 담론, 치열한 전투 등을 축소, 약화시키고 정절, 복수 등과 같은 개인을 둘러싼 작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친숙함을 끌어내었다. 고대 말에 일어났던 사건을 천황가와 귀족, 무가 집단, 조정과 같은 거시적 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기요모리를 중심으로 한 각각의 등장인물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시적 사건들의 연쇄로 서술하고 있다. 『헤이케모노가타리』를 전거로 하지만 겐지와 헤이케의 전투를 소거하는 대신 개인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새로운 이야기를 창작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기요모리와 아즈마야 - 권력과 호색
2.2. 기요모리와 지도리 - 유령의 등장과 괴담
2.3. 기요모리와 도키와 - 사라진 전투
3. 결론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헤이케뇨고노시마 헤이케모노가타리 변용 괴담 유령담 Heikemonogatari Heikenyogonoshima transformation strange story ghost story

저자

  • 박은희 [ Park Eun-hee |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일본중세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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