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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코로나-19의 사회-공간 읽기

‘사회’는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가? : 사회의 가능성과 변화에 대한 관찰
How Does a Society Cope with COVID-19 Pandemic? : Observing the Possibility of Society and Changes of Social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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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공간환경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공간과 사회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30권 3호 통권 제73호 (2020.09)바로가기
  • 페이지
    pp.62-98
  • 저자
    박순열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2926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plores how a society copes with ecological risk such as COVID-19 pandemic, using N. Luhmann’s system theory. Most of social sciences approaches to COVID-19 pandemic assume the society composed of people and their relations, and the society-environment schema where environment is ontologically distinct from a society. This schema is not valid any more for the contemporary society and is an obstacle for us to cope with ecological risks. In this article, society is operatively distinct from its environment, and auto-poietic communication system that reproduces self-refer5entially itself. Then ecological risks such as COVID-19 pandemic can only be addressed by functionally differentiated social systems and social organizations, not the entire society. The empirical analysis of risk decisions of social systems and ‘K-Prevent Epidemics’, a Korean regime of COVID-19 prevention epidemics reveals that risk decisions and societal response made in the name of the society are impossible or dangerous. Because society could response risk and danger only by organizationally closed social systems. The best response to ecological danger or risk is to observe how functionally differential social systems operate and what their blind spots are.
한국어
이 글은 코로나-19와 같은 생태적 위험에 사회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를 루만의 체계 이론을 활용하여 탐색한다. 코로나-19 사태는 사람과 사람들의 관계로 구성된 사회, 그리고 그런 사회와 존재론적으로 구분되는 사회-환경 도식에 의해서 분석되고 대안이 모색되고 있 다. 그러나 이런 사회-환경 도식은 기능분화된 현대사회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태적 위험을 해결하는 데 오히려 장애물이 된다. 이 글에서 사회는 사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사회는 그것의 환경과 작동적으로 구분되는 커뮤니케이션 체계로서 자기준거적으로 재생산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생태적 위험은 전체 사회가 아니라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람 들로 구성되지 않은 사회체계들과 사회조직들의 고유한 작동들에 의해서만 처리될 수 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리스크 결정과 K-방역에 대한 분석은, 전체 사회의 이름으로 요청되고 행해지는 결정과 대처는 불가능하고, 사회적 체계들이 위험과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는 고유 의 작동들을 교란시킬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와 같은 생태적 위험에 대한 최선 의 대처는 기능분화된 사회적 체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작동의 맹점은 무엇인지를 관 찰하는 것이다.

목차

요약
1. 코로나-19에 대한 관찰
2. 사회를 부르는 코로나-19
3. [사회]로 향하는 가파른 길: 체계, 관찰, 커뮤니케이션
4. 결코 돌아갈 수 없는 단순하고 소박한 사회
5. 코로나-19의 위험과 리스크 결정
6. K-방역: 무엇을, 누가, 어떻게 지키는가?
7. 그래서 사회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박순열 [ Soonyawl Park | (주)이너시티 도시재생연구소 소장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공간환경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Space And Environment Research]
  • 설립연도
    1995
  • 분야
    사회과학>기타사회과학
  • 소개
    한국공간환경연구회는 지난 1988년 7월 17일 그당시 한국 사회 전반에 샘솟던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학술연구자 집단의 사회참여 및 진보적 실천 의지를 조직적 틀 속에 담기 위하여 54명의 연구자들이 발기하여 창립하였다. 이때 연구회 창립의 주된 목적은 한국의 공간환경에 대한 과학적 인식과 규범적 실천이론을 모색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지리학, 도시계획학, 지역개발학, 건축학, 도시공학, 조경학, 환경학, 교통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행정학 등 공간환경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속속 연구회에 함께 참여하여 진보적이고 사회실천적인 다양한 학술연구 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공간환경과 관련된 학문분야가 아주 포괄적인 관계로 연구회에서는 이들을 다시 지역경제, 토지주택, 지역정치, 환경, 문화 등의 5개 세부분과로 구분하여 각 분과마다 자율성을 가지고 깊이 있는 학술활동을 수행하여 왔다. 또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연구회 회원들이 분과 구분 없이 참여한 특별연구팀을 구성하여 보다 구체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하였으며, 연구회 전체 차원에서 결집하여 심포지움 등의 활동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그동안 한국공간환경연구회가 수행한 대표적인 활동들로는 분과별 연구학습, 외국이론 소개, 특정사안에 대한 공동연구작업, 월례발표회, 회보발간, 현장분석 및 보고서 작업, 저술 및 번역물 출판사업, 학술 심포지움 등이 있다. 그런데 90년대 이후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의 연구회 차원의 조직 구성으로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으며, 따라서 조직의 변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회 조직을 공식 학회 조직으로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약 2년여에 걸친 내부 토론과 준비과정을 거쳐 1995년 11월 1일 한국공간환경연구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한국공간환경학회를 출범시키게 되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공간과 사회
  • 간기
    계간
  • pISSN
    1225-6706
  • 수록기간
    1995~2021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0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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