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선은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경우로 최근 24년간 지속된 “현직 대통령 불패 신화”가 이어질 것인지, 예측 불허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임기를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 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비상 상황으로 인해 민주당의 후보 선출 스케줄이 꼬여 버림에 따라 대통령이 도 전자를 조기에 집중 공격하여 눌러 앉히는 전략은 일단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두 후보를 비교하는 ‘선택 (choice) 선거’가 아닌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임 투표(referendum),’ 즉 트럼프 선거로 진행될 가능성 이 커졌다. 또한, 전국에 걸쳐 폭발적으로 벌어진 흑인 차별 반대 시위에 대한 대응책으로 통합이 아닌 분열을 택한 대통령 리더십에 대해 새로운 반대 조류가 형성 중인데 의회 입법과 대선 국면으로까지 이 어질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 만일 코로나 사태가 안정된다면 그리고 만일 북한 핵무 기가 다시 한 번 미국 정치의 이슈로 부상한다면 새로운 북미 관계 전개 가능성이 있다. 김정은 위원장과 의 1대1 이벤트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노림수가 대선 시기까지 변수이자 상수로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 이다. 그리고 현재 미국의 각 주(state)들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우편 투표 제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 데 올해 11월 3일 대선 당일 승패 여부가 가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선거 개표가 진행되 면서 도시 지역에서의 민주당 몰표가 나올 확률이 큰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경합주에 서 역전 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트럼프와 열혈 지지층이 이를 쉽게 승복할지 알 수 없는데 예상보다 빨 리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올해 미국 대선은 코로나 사태라는 새 로운 위기, 인종 차별 반대 시위라는 오래된 위기, 우편 투표 확대라는 새로운 선거 등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가 중첩된 또 한 번의 예측 불허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새로운 혼란과 오래된 위기, 그리고 미국 대통령 리더십 Ⅱ. 코로나 위기와 미국 정치: 새로운 혼란과 오래된 정치? 1. 트럼프는 나쁜 대통령(out-of-t ouch president)이 될 것인가? 2. 트럼프는 코로나 사태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3. 트럼프의 성급한 판단과 잘못된 리더십이 문제될 것인가? 4. 트럼프는 코로나 이후 양극화가 완화되면서 중도층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인가? 5. 최근의 코로나 재증폭 위기는 트럼프에 대해 다른 평가를 초래할 것인가? Ⅲ. 인종 차별 반대 시위와 미국 정치: 오래된 위기와 새로운 정치? Ⅳ. 미국 대선과 한반도 이슈: 오래된 위기와 오래된 정치? Ⅴ. 2020년 미국 대선: 새로운 위기와 새로운 선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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