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chaeological studies (surface, prospecting, excavation) on the Wanggung-myeon and Geumma-myeon regions of Iksan, ancient environmental analysis, and land usage of cadastral maps made in 1915 were reviewed. Upon review, it was found that most of the Sabigi artifacts such as the Wanggungri remains, Tap-ri road, Jeseoksa (temple) site, Seokwang-dong remains, Ssangneung, Ogeumsanseong (mountain fortress), Jeotoseong (fortress), and Mireuksa (temple) site, etc. were were located sporadically on the skirts of hills over 20m above sea level or at the tops. This shows that the main place of human activity here at the Baekje Sabigi was on land at least 20m above sea level. According to a cadastral map produced in 1915, the land borders of fields and paddies were set along the natural topography, and the roads had bends along the topography and there were no straight borders or roads. If this was a planned city, there should be many remains in the area at hills above 20m sea level, but no relics (remains) that could prove the residence of population were found. Therefore, it is evident that the remains exist sporadically, and that it was not arranged according to an orderly city planning
한국어
백제 사비기 익산 왕궁면과 금마면 일대의 유적 입지와 토지 활용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고고학적인 조사와 고환경 분석 및 1915년도에 제작된 지적도의 토지 이용 모습 등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왕궁리유적, 탑리 도로, 제석사지, 석왕동유적과 쌍릉, 오금산성, 저토성, 미륵사지 등의 사비기 유적들은 대부분 해발 20m 이상의 구릉 끝자락 또는 정상부에 분포되었다. 이는 백제 사비기 이곳에서의 인간 활동의 주무대가 해발 20m 이상의 지형에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었다. 1915년도에 제작된 지적도에 의하면, 논과 밭의 토지 경계선은 자연지형을 따라 설정되었고, 도로는 지형을 따라 굴곡이 있고 직선적인 구획이나 도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곳에 계획도시가 조성되고 운영되었다면, 해발 20m 이상 높이의 구릉 일대에서 많은 유구가 면적으로 확인되어야 하지만 현재까지의발굴조사에서 인간의 집주를 인정할만한 유적(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비기의 각 유적들이 점적으로 존재하고, 정연한 도시계획에 의해 배치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I. 머리말 II. 왕궁ㆍ금마 일대의 자연환경과 사비기 유적 분포 1. 하천수계와 지형 2. 사비기 유적 분포 양상 III. 사비기 유적의 입지와 토지 활용의 특징 1. 유적의 입지 2. 토지 이용 양상 3. 도시의 존부 IV.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문화재의 보호, 관리, 조사, 발굴 및 그 활용과 전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담법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를 통하여 민족 문화의 보존ㆍ보급ㆍ선양ㆍ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부터 국토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대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각종 대규모 토목공사가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는 땅의 형질변경을 수반함으로 인해 문화유적의 훼손과 파괴를 초래한다. 1990년대 초까지의 매장문화재 조사는 국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대학박물관 등에서 주도하여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문화재조사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사업시행의 지연과 문화재관련 학술자료획득의 양면에서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담법인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상시 문화재조사 체제를 유지하며, 문화재조사와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긴급발굴에 따른 졸속 발굴 등을 예방하여 철저한 학술자료 획득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전반적 발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중앙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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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고연구 [Journal of Centr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